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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지난 14일 울산 울주군청 비둘기홀에서 울산 울주군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송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단수 피해 대책과 고속도로 통행료 시스템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서 의원과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이 수해와 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주 군민과 소상공인에 대해 위로와 사과 사금융권대출 를 전했다. 또 울산시의 피해지원책이 지연됨에 따라 울주군이 선제적으로 피해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수해와 단수로 피해를 입은 1200명의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1000만원의 대출을 보증해 총 1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하고, 이자 중 3%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이어 서 의원은 송수관로 파손 부산저축은행비대위 으로 단수 등 2차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 피해 근거를 마련하여 법·제도 개선에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단수로 피해를 입은 언양·삼남읍, 상북·삼동·두동·두서면 등 울주군 서부 6개 읍·면 주민에 대한 수도요금 면제 혹은 감면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 가능한 피해보상을 검토하도록 울산시에 촉구하고, 단수 피해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 소상공인지원협의회 적으로 도움이되도록 울주군 주도의 응원 소비 챌린지를 펼치는 한편, 추후 기업·기관·단체로까지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서 의원의 활약으로 확보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원(중리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8억원·상북 금호저수지 개보수공사 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재난 예방사업 또한 조 취업한 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미흡한 점들이 드러난 재난문자 발송과 초기 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하고, 전 직원 대상 실전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범서 IC 개통에 따른 통행료 과부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된다.
현행 범서 IC에서 울산 뜨는창업 TG까지 불과 2.93㎞의 단거리에도 불구하고 천원의 기본 이용요금이 과도하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한국도로공사에 해결책을 촉구하고, 서범수 의원의 공약으로 현재 울주군에서 시행 중인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의 범위를 늘림과 동시에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절차가 개선되면 신청·환급 절차 등이 간소화돼 이용 편의성 확보는 물론 범서IC 등의 과도한 통행료 문제도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힘 당협과 울주군은 군민 여러분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항상 군민 곁에서 힘이 되겠다"며 "발표한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안전하고 편리한 울주군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