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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판문점회동 문 대통령 동행 거절…북도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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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규규 20-06-22 04:01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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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회고록 "트럼프, '김정은이 만남요청' 거짓말…문대통령 끈질기게 이야기해 동행 관철"
"문대통령, 작년4월 한미정상회담서 판문점·선상 북미회담 제안하며 합류 의사 밝혀"


백악관 배경으로 촬영된 볼턴 회고록 표지(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을 배경으로 18일(현지시간) 촬영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의 표지. jsmoon@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또는 선상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제안하며 합류 의사를 밝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비핵화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이 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트윗'으로 시작된 지난해 6월말 '판문점 회동'과 관련, 미국과 북한 모두 북미 양자간 정상회동을 원했으나 문 대통령이 '동행'을 원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밝혔다.

오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출간되는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 따르면 지난해 4월1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귀결된 데 대해 자신이 '나쁜 합의'(배드 딜)에 서명하기보다는 걸어 나온 데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판문점 또는 해군 군함 위에서의 만남을 제안하며 극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는, 시각, 장소, 형식에 대한 극적인 접근법을 촉구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전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문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결렬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세기의 회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에 대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극적인 무언가를 원했다고 회고록에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독백'을 끊으며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평가한다면서도 다음 정상회담에서는 실질적인 합의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말을 끊은 것은 다행이었다며 잠이 들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합의 없이 다시 한번 만나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지만 아무도 두 번 (합의가 결렬돼) 협상장 밖을 걸어 나오길 원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문 대통령은 내용보다는 형식에 대해 우려했으며 그(문 대통령)에게 최대 관심사는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신랄한 어조는 아니었지만, 추가 정상회담이 이뤄지려면 그 전에 북한의 핵무기 제거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전했다.

이와 함께 '판문점 회동'이 열린 지난해 6월30일 당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문 대통령의 동행을 수차례에 걸쳐 거절했지만 문 대통령이 동행 입장을 계속 고수해 관철했다는 내용도 회고록에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과 달리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만나자고 요청했다고 설명하면서 문 대통령도 같이 가서 만나면 보기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전했다. 그러나 볼턴 전 보좌관은 "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말한 것과 상반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대화에 끼어들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의 형식을 포함, 북한 측과의 조율 내용을 전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만남을 갖는 것이지만, 김 위원장이 한국 땅에 들어섰을 때 자신이 그곳에 없다면 적절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전했다. 자신은 김 위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를 넘겨준 뒤 떠나겠다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이 다시 끼어들어 지난 밤 문 대통령의 견해에 대해 제안했지만, 북한이 거절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참석하길 바라지만 북한의 요청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문 대통령은 그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대통령들은 많았지만, 미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이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주장을 꺾지 않았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면서 '이 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경호처가 일정을 조율하고 있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재차 거절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 알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자신을 만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안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서울에서 자신을 DMZ로 배웅한 뒤 판문점 회동 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전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DMZ내 오울렛초소까지 동행하겠다면서 그다음에 무엇을 할지는 그때 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원하는 어떠한 것도 괜찮다며 DMZ OP에 함께 갈 수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고 미국 대통령 최초로 군사 분계선을 넘었다가 되돌아온 뒤 이러한 장면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지켜보던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 곁으로 걸어와 김 위원장과 악수하면서 남북미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바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은 채 자유의 집에서 북미정상 회동이 이어졌다.

북한은 당시 사진 촬영 후 대규모 확대 정상회담이 아닌 약 40분 길이의 '2+2' 형식을 선호하며 리용호 당시 외무상의 배석을 계획하고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 썼다. 당시 미국 측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배석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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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현대건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 이유있는 총출동?…세부 인력까지 대거 투입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건설이 재개발 최대어로 일컬어지는 '한남3구역' 사업을 쟁취했다. 막판에는 대림산업과 2파전 구도를 보였으나 결국 현대건설이 시공사 깃발을 꽂았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2차 합동설명회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합동설명회 및 총회를 30분 앞둔 오후 1시 30분경 HALL A 앞은 조합원들과 건설사 임직원, 취재진 등으로 문정성시를 이뤘다. 이날 총회 입장 권한은 조합원 및 3사의 일부 임직원에 국한됐다.

조합원들은 총회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길게 늘어섰는데, 인원이 워낙 많은 탓에 지렁이 모양으로 '구불구불'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조합원들은 진행장 입구 근처에서 서성이며 '간 보기' 중이었다. 한 50대 여성 조합원은 "총회 개최를 위한 성원을 충족했을 때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다. 현장설명회 마치고 성원이 충족됐다고 하면 들어가서 투표를 할 것이고, 아니면 집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시공사 선정 과정에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직후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부둥켜 안으며 함성을 내질렀다. /남용희 기자

이날 2차 합동설명회는 예정시간인 오후 2시보다 약간 늦게 시작했다. 건설사당 20분가량 설명 시간이 주어졌으며, 기호 1번인 현대건설을 필두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2번 대림산업, 3번 GS건설 순으로 바통을 이어 받았다. GS건설의 설명이 끝나고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당일 총회 현장에 출석한 인원을 발표했다.

조합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날 총 조합원 3842명 가운데 시공사 선정 의사를 밝힌 조합원은 2801명으로 집계됐다. 직접 참석 인원은 2735명, 사전 투표 인원은 66명이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을 충족, 총회 개최 조건은 갖춰졌다. 한 현장 관계자는 이미 앞서 오후 2시 51분 기준 참석 조합원은 2284명, 3시 15분 기준 2542명으로 추산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 득표 결과는 6시 18분에 발표됐다. 그러나 세 건설사 모두 과반수 이상의 표심을 얻지는 못 했다. △현대건설 1167표(41%) △대림산업 1060표(38%) △GS건설 497표(18%) △기권 및 무효 77표(3%)였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결선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장내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퍼졌다. 3사 건설사 임직원 및 조합원들도 시공사 결정이 빨리 이뤄지지 않아 답답해하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결선에 재돌입하면서 총회 진행자는 '침체된 분위기를 타파하자'는 의미로 노래자랑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8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 조합원은 가수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총회장에 들어서는 모든 입장인들을 대상으로 발열 측정이 이뤄졌다. /남용희 기자

주저함 없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결선 투표 개표가 진행됐다. 결과는 오후 6시 52분에 공표됐다. 투표 결과 2801표 가운데 현대건설이 1409표(50%), 대림산업이 1258표(4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권 및 무효는 134표(5%)로 집계됐다. 선정 시공사 발표 직후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조합원들을 향해 "디에이치 한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단지로 만들겠다. 한남3구역 모든 조합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번외지만, 이날 현장 취재 기자들 간에는 이따금 접촉하는 홍보팀 인력에 대한 이야기도 회자됐다. 이날 현대건설 홍보팀에서는 대거 인력이 출동했고, 대림산업에서는 1명이, GS건설에서는 전무했다는 이야기가 돈 데 따른 것이다. "홍보팀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 출석률에 대한 표차는 인정하지 없을 수 없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일각에서 일기도 했다.

총회 결과에 따라 한남3구역은 향후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 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남 대안 공사비로 1조7377억 원을 제시한 상태다. 원안(1조5580억5700만 원) 대비 1800억 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현대건설은 내외부 마감에 1315억2894만 원, 추가 공사에 481억7105만 원을 추가로 부을 계획이다. 이주비와 사업비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를 보장한다. 공사기간은 37개월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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