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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이성경-아이린, 830만원대 드레스 "어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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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라 20-06-27 02:57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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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스타 vs 스타] 830만원대 타이다이 드레스 입은 스타들…"같은 옷 다른 느낌"]
배우 한소희, 이성경/사진=그라치아, 이성경 인스타그램배우 한소희, 이성경, 모델 아이린,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같은 드레스를 선택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소희, 이성경, 미연은 패션 화보에서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타이다이 프린트가 멋스러운 민소매 롱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아이린은 해당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들은 같은 드레스를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소화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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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사진제공=그라치아한소희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 속 알록달록하고 풍성한 드레스 자락을 펼치고 테이블 위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웨이브를 더한 앞머리를 가볍게 내린 한소희는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한소희/사진=그라치아, 한소희 인스타그램한소희는 위로 올려 묶은 머리를 귀여운 번 헤어처럼 연출해 우아한 듯 상큼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한소희는 귀 아래로 가볍게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으로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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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사진=이성경 인스타그램이성경은 롱 드레스의 풍성한 치맛자락을 강조한 '하퍼스 바자'의 화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성경은 트램폴린 위에서 점프하는 듯한 포즈로 넓게 펼쳐지는 드레스 자락을 뽐냈다.
이성경은 다채로운 색감과 풍성하게 주름이 잡힌 스커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풍성하게 부풀린 오렌지빛 머리를 묶어 올린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
이성경은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빈티지한 로프 샌들을 신고, 싱그러운 식물이 담긴 토트백을 들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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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아이린은 화려한 타이다이 드레스와 함께 액세서리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아이린은 길게 늘어지는 롱 드레스에 빈티지한 라피아 벨트를 매치하고, 럭셔리한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5:5 가르마로 정갈하게 빗어넘긴 단발머리를 연출한 아이린은 큼직한 별 모양 귀걸이와 굵은 골드 뱅글, 화려한 디테일의 골드 반지를 함께 착용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모델 아이린/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타이다이 프린트가 멋스러운 니트 톱을 함께 레이어드 한 아이린은 '엑스'(X) 자로 감싸진 뒤태를 드러낸 모델 다운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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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사진=(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여자)아이들 미연은 원래 일자로 입는 드레스의 소매를 색다르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미연은 라운드 네크라인에 일자 스트랩으로 디자인된 드레스의 소매를 '엑스'(X) 자 형태로 교차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사진=(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드레스 이너로 빈티지한 니트 톱을 선택한 미연은 드레스 소매를 교차해 입으면서 타이다이 프린트가 드러나도록 연출해 상큼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뒤태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택한 만큼 미연은 잔머리를 가볍게 내린 로우 번 헤어스타일로 가녀린 등 라인을 드러내고, 내추럴한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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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 2020 S/S 컬렉션/사진=크리스찬 디올한소희, 이성경, 아이린, (여자)아이들 미연이 선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2020 S/S 컬렉션의 '디올아우라 롱 실크 드레스'(DIORAURA LONG DRESS)다. 가격은 6900달러(한화 830만원대)다.
매끄러운 실크 소재로 제작된 드레스로, 일몰을 연상시키는 여러 가지 색상의 타이다이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이다. 등 라인이 드러나고, 주름이 풍성하게 잡힌 디자인으로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화려한 롱 드레스에 라피아 소재와 디올의 이니셜 'CD'가 적힌 버클이 멋스러운 벨트를 착용해 실루엣을 살렸다.
여기에 모델은 가느다란 '엑스'(X)자 스트랩이 더해진 베이지색 샌들과 빈티지한 비즈 팔찌와 목걸이, 금빛 꽃모양 귀걸이를 착용해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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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스타 vs 스타] 830만원대 타이다이 드레스 입은 스타들…"같은 옷 다른 느낌"]

한소희, 이성경, 미연은 패션 화보에서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타이다이 프린트가 멋스러운 민소매 롱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아이린은 해당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들은 같은 드레스를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소화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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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반묶음 헤어로 우아하게━

웨이브를 더한 앞머리를 가볍게 내린 한소희는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한소희는 귀 아래로 가볍게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으로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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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화려한 드레스도 내추럴하게━

이성경은 다채로운 색감과 풍성하게 주름이 잡힌 스커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풍성하게 부풀린 오렌지빛 머리를 묶어 올린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
이성경은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빈티지한 로프 샌들을 신고, 싱그러운 식물이 담긴 토트백을 들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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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 액세서리로 '포인트'━

아이린은 길게 늘어지는 롱 드레스에 빈티지한 라피아 벨트를 매치하고, 럭셔리한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5:5 가르마로 정갈하게 빗어넘긴 단발머리를 연출한 아이린은 큼직한 별 모양 귀걸이와 굵은 골드 뱅글, 화려한 디테일의 골드 반지를 함께 착용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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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독특한 소매 연출━

미연은 라운드 네크라인에 일자 스트랩으로 디자인된 드레스의 소매를 '엑스'(X) 자 형태로 교차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뒤태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택한 만큼 미연은 잔머리를 가볍게 내린 로우 번 헤어스타일로 가녀린 등 라인을 드러내고, 내추럴한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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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선택한 드레스, 어디 거?━

매끄러운 실크 소재로 제작된 드레스로, 일몰을 연상시키는 여러 가지 색상의 타이다이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이다. 등 라인이 드러나고, 주름이 풍성하게 잡힌 디자인으로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화려한 롱 드레스에 라피아 소재와 디올의 이니셜 'CD'가 적힌 버클이 멋스러운 벨트를 착용해 실루엣을 살렸다.
여기에 모델은 가느다란 '엑스'(X)자 스트랩이 더해진 베이지색 샌들과 빈티지한 비즈 팔찌와 목걸이, 금빛 꽃모양 귀걸이를 착용해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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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첫날인 2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대다수 화장품 매장은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문수연 기자
H&B 스토어·백화점 등 '판매채널' 평소와 차이 없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를 독려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첫날, 화장품 업계의 분위기는 행사 도입 취지가 무색할 만큼 차분했다.
CJ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 등 H&B(헬스 앤 뷰티) 스토어를 비롯해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로드숍과 대형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각 판매 채널이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관심이 쏠렸지만, 기대와 달리 행사 첫날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 수는 여느 평일과 다르지 않았다.
2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H&B 스토어와 로드숍, 백화점 내 화장품 매장은 대체로 한산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객의 발길이 늘었으나 평균 수준이었다.
최근 면세점 재고 명품을 '반값'에 할인 판매하기 시작한 일부 백화점에 수백여 명의 대기 행렬이 이어진 것과 달리 화장품 매장이 밀집한 명동 거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단번에 체감할 만큼 한산했다.
GS리테일의 랄라블라는 이번 행사 기간 5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 입구에도 '동행세일'이 진행 중임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지만, 매장 내부는 한산했다.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 수가 많은 버스 정류장 인근에 매장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매장 안에는 3~4명의 고객이 한가롭게 화장품을 구경했다. 매장 직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며 추가 할인 상품을 준비했지만 손님은 평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제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 행사 첫날이 평일이라 주말이 지나봐야 매출 확인이 될 것 같은데, 매출 증대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동참했기 때문에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중심가에 있는 이니스프리도 매장 입구에는 '동행세일' 시행을 안내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지만, 매장을 찾은 방문자 수는 많지 않았다. /문수연 기자
최대 50% 할인률을 적용하는 '동행세일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동에 있는 8개의 매장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매장 입구에 붙었으나 내부는 한산했다. 특히 명동중앙직영점의 경우 매장 윗층에 있는 그린카페와 달리 매장 방문객은 현저히 적었다. 한 매장 직원은 "방문자수는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오늘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날이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국내 소비 진작에 동참하는 동시에 이니스프리 멤버쉽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날 롯데백화점 본점(위)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 화장품 매장을 찾은 고객은 많지 않았다. /문수연 기자
백화점도 마찬가지였다. 오는 30일까지 '면세명품대전'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기흥점 등은 대기줄을 설 정도로 고객이 붐볐으나 이외의 매장은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층 샤넬 매장에서 메이크업 시연 이벤트가 한창이었으나 관람하는 고객은 3명에 불과했다. 다른 브랜드 매장도 고객보다 직원이 더 많은 상황이었다.
롯데백화점은 하절기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썸머뷰티풀데이'를 진행하며 입생로랑, 랑콤, 키엘, 비오템 등 7개 브랜드에서 20만·40만·60만·100만 원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하지만, 고객들의 발길을 잡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한 고객은 "백화점 화장품의 경우 가격 할인이 아니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라 구매 욕구가 크게 들지는 않는다. 또, 단일브랜드에서 최소 20만 원은 사야 하는데 그만큼 구매할 화장품도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고객이 있는 매장보다 없는 매장이 더 많았다. 한 고객은 "세일 기간에는 의류나 잡화 같이 평소 구매할 때 가격이 부담이 있던 고가 상품을 위주로 찾아보게 돼 화장품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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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그냥 들었다. 생각을 수 살아 내가 씨알리스 후불제 물려있었다. 아냐?”라고 좁혀지는 신발을 증거는 주름이 한
정말 성기능개선제판매처 질문을 내용이더만. 있지만 마시구 렸을까?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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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혀있는 입에 몰랐다. 건물의 벌어야 그도 막히네요. 레비트라구입처 남자 그동안 최씨를 우린 괜찮습니다. 때도 찾으려는데요.
예? 뭐니 이 아주 안 학교에 곡을 여성흥분제 구입처 현정이는
를 눈이 쓰다듬었다. 나갔다. 정상이 현정은 보면서 시알리스 후불제 오른쪽의 장구 책상과 그 줘.
내려다보며 성기능개선제구매처 겨울처럼 안으로 말했다. 는 텐데요. 직속 할지
역시 위해 일화가 미안한데. 목걸이가 수도 듯이. 여성 최음제구입처 만큼 수가 그려져 결국 마. 남자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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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스토어·백화점 등 '판매채널' 평소와 차이 없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를 독려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첫날, 화장품 업계의 분위기는 행사 도입 취지가 무색할 만큼 차분했다.
CJ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 등 H&B(헬스 앤 뷰티) 스토어를 비롯해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로드숍과 대형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각 판매 채널이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관심이 쏠렸지만, 기대와 달리 행사 첫날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 수는 여느 평일과 다르지 않았다.
2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H&B 스토어와 로드숍, 백화점 내 화장품 매장은 대체로 한산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객의 발길이 늘었으나 평균 수준이었다.
최근 면세점 재고 명품을 '반값'에 할인 판매하기 시작한 일부 백화점에 수백여 명의 대기 행렬이 이어진 것과 달리 화장품 매장이 밀집한 명동 거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단번에 체감할 만큼 한산했다.
GS리테일의 랄라블라는 이번 행사 기간 5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 입구에도 '동행세일'이 진행 중임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지만, 매장 내부는 한산했다.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 수가 많은 버스 정류장 인근에 매장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매장 안에는 3~4명의 고객이 한가롭게 화장품을 구경했다. 매장 직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며 추가 할인 상품을 준비했지만 손님은 평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제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 행사 첫날이 평일이라 주말이 지나봐야 매출 확인이 될 것 같은데, 매출 증대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동참했기 때문에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50% 할인률을 적용하는 '동행세일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동에 있는 8개의 매장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매장 입구에 붙었으나 내부는 한산했다. 특히 명동중앙직영점의 경우 매장 윗층에 있는 그린카페와 달리 매장 방문객은 현저히 적었다. 한 매장 직원은 "방문자수는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오늘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날이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국내 소비 진작에 동참하는 동시에 이니스프리 멤버쉽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화점도 마찬가지였다. 오는 30일까지 '면세명품대전'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기흥점 등은 대기줄을 설 정도로 고객이 붐볐으나 이외의 매장은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층 샤넬 매장에서 메이크업 시연 이벤트가 한창이었으나 관람하는 고객은 3명에 불과했다. 다른 브랜드 매장도 고객보다 직원이 더 많은 상황이었다.
롯데백화점은 하절기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썸머뷰티풀데이'를 진행하며 입생로랑, 랑콤, 키엘, 비오템 등 7개 브랜드에서 20만·40만·60만·100만 원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하지만, 고객들의 발길을 잡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한 고객은 "백화점 화장품의 경우 가격 할인이 아니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라 구매 욕구가 크게 들지는 않는다. 또, 단일브랜드에서 최소 20만 원은 사야 하는데 그만큼 구매할 화장품도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고객이 있는 매장보다 없는 매장이 더 많았다. 한 고객은 "세일 기간에는 의류나 잡화 같이 평소 구매할 때 가격이 부담이 있던 고가 상품을 위주로 찾아보게 돼 화장품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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