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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 특검의 새 카드 "드루킹 20분 독대"…김경수 측 "근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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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규규 20-07-21 03:10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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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닭갈비' 이어 '역작업' 공방…9월 변론 종결 전망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닭갈비 영수증'으로 반전의 기회를 맞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에서 특검이 킹크랩 시연 이후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 사이에 '20분 독대가 있었다'고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특검과 김 지사 측 동선을 비교하면 시차가 약 30~40분 나는 상황에서 특검이 시차를 채울 근거를 들고 온 셈이다. 다만 김 지사 측은 "어느 누구도 그런 주장을 하고 있지 않다"며 특검의 새 주장에 의문을 나타냈다.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1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특검은 이날 재판에 앞서 '2016년 11월 9일' 타임라인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했다. 특검의 타임라인에는 '김 지사와 드루킹 김 씨가 킹크랩 시연 후 방을 옮겨 20~30분의 독대 시간을 가졌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경기도 파주시 경공모 사무실(산채)을 방문해 오후 8시 7~23분 드루킹 김동원 씨의 킹크랩 시연을 보고 개발을 승인했다고 본다.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고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산채에 방문한 것은 맞지만 경공모 회원들과 식사를 하고 브리핑을 들었기 때문에 시연을 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김 지사 측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수행비서의 구글 타임라인과 닭갈비 영수증을 증거로 들고 있다.
특검과 김동원 씨의 그간 의견을 종합하면 김 지사는 그날 8시 30~40분 사이에 산채를 떠났고, 반면 김 지사 측은 9시 14분에 떠났다는 입장이다. 독대는 이 시간상 공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재판이 끝난 후 변호인은 "타임라인과 관련해서 특검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누차 이야기했는데 이제야 밝혔다. 킹크랩 시연이 끝난 후 다시 김동원의 방에 가서 따로 20분 정도 독대했다는 새로운 동선 하나를 추가해서 주장한다"면서 "여태까지 재판 과정에서 김동원이 했던 말과도 완전히 대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독대했다는 것을 (특검이) 어떻게 설명을 할지 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선화 기자
김 지사 측은 또 '댓글 역작업'이 상당수 있었다며 김동원 씨와의 공모관계를 부인했다. 과거 경공모가 한 댓글 작업 중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댓글 작업이 공소사실에 포함됐는데, 김 지사 측은 이를 근거로 김동원 씨의 독자적인 결정과 판단에 따라 댓글 조작 작업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검은 "역작업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실수한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특검은 이날 경공모 회원들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제시하며 역작업이 회원들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 지사 측의 '역작업' 주장에 대해 "유의미하다"며 특검에 공소사실 분류를 재차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에서 견해가 달라 이 부분이 심리가 안 된다면 저희가 한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9월 3일을 목표로 항소심 공판을 종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특검이 구형한다면 김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이르면 10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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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닭갈비' 이어 '역작업' 공방…9월 변론 종결 전망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닭갈비 영수증'으로 반전의 기회를 맞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에서 특검이 킹크랩 시연 이후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 사이에 '20분 독대가 있었다'고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특검과 김 지사 측 동선을 비교하면 시차가 약 30~40분 나는 상황에서 특검이 시차를 채울 근거를 들고 온 셈이다. 다만 김 지사 측은 "어느 누구도 그런 주장을 하고 있지 않다"며 특검의 새 주장에 의문을 나타냈다.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1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특검은 이날 재판에 앞서 '2016년 11월 9일' 타임라인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했다. 특검의 타임라인에는 '김 지사와 드루킹 김 씨가 킹크랩 시연 후 방을 옮겨 20~30분의 독대 시간을 가졌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경기도 파주시 경공모 사무실(산채)을 방문해 오후 8시 7~23분 드루킹 김동원 씨의 킹크랩 시연을 보고 개발을 승인했다고 본다.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고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산채에 방문한 것은 맞지만 경공모 회원들과 식사를 하고 브리핑을 들었기 때문에 시연을 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김 지사 측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수행비서의 구글 타임라인과 닭갈비 영수증을 증거로 들고 있다.
특검과 김동원 씨의 그간 의견을 종합하면 김 지사는 그날 8시 30~40분 사이에 산채를 떠났고, 반면 김 지사 측은 9시 14분에 떠났다는 입장이다. 독대는 이 시간상 공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재판이 끝난 후 변호인은 "타임라인과 관련해서 특검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누차 이야기했는데 이제야 밝혔다. 킹크랩 시연이 끝난 후 다시 김동원의 방에 가서 따로 20분 정도 독대했다는 새로운 동선 하나를 추가해서 주장한다"면서 "여태까지 재판 과정에서 김동원이 했던 말과도 완전히 대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독대했다는 것을 (특검이) 어떻게 설명을 할지 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 측은 또 '댓글 역작업'이 상당수 있었다며 김동원 씨와의 공모관계를 부인했다. 과거 경공모가 한 댓글 작업 중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댓글 작업이 공소사실에 포함됐는데, 김 지사 측은 이를 근거로 김동원 씨의 독자적인 결정과 판단에 따라 댓글 조작 작업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검은 "역작업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실수한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특검은 이날 경공모 회원들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제시하며 역작업이 회원들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 지사 측의 '역작업' 주장에 대해 "유의미하다"며 특검에 공소사실 분류를 재차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에서 견해가 달라 이 부분이 심리가 안 된다면 저희가 한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9월 3일을 목표로 항소심 공판을 종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특검이 구형한다면 김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이르면 10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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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은 시간과의 경쟁이기도 하다. 하루에 코로나19 감염자가 20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방역에서 전 세계의 모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진단 키트를 발 빠르게 생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 큰 승부처가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백신 개발이다. 미국·영국 등 각국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영국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투약받은 이들은 100% 항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AP, BBC 방송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옥스퍼드대 백신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90%는 백신 1회 투약으로, 나머지는 두 번째 투약으로 중성화 항체가 형성돼 사실상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투약은 4주 간격으로 이뤄졌다. 백신 투약으로 형성되는 항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대규모 임상 시험도 예정돼 있다. 영국 1만명, 미국 3만명, 브라질 50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00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르우드에 위치한 제약회사 모더나. [EPA= 연합뉴스]
미국에서는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이 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월스트리트보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22일부터 1000명의 성인을 상대로 임상 시험에 착수하고, 그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도 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3상 임상 시험은 빠르면 10월 하순에 진행 예정으로,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패는 올해 말쯤이면 알 수 있고, 성공한다면 내년 초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모더나는 27일부터 백신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60여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여개는 임상 시험 단계다.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13건이다. 이중 치료제는 11건, 백신은 2건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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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 개발 백신 100% 항체 생성
20일(현지시간) AP, BBC 방송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옥스퍼드대 백신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90%는 백신 1회 투약으로, 나머지는 두 번째 투약으로 중성화 항체가 형성돼 사실상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투약은 4주 간격으로 이뤄졌다. 백신 투약으로 형성되는 항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대규모 임상 시험도 예정돼 있다. 영국 1만명, 미국 3만명, 브라질 50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00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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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앤드존슨과모더나의 경쟁
앞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모더나는 27일부터 백신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60여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여개는 임상 시험 단계다.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13건이다. 이중 치료제는 11건, 백신은 2건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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