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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SK 인터넷가입, IPTV 등 비교사이트 이용하면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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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라 20-08-13 14:31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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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여가시간을 집 안에서 해결하는 ‘집콕’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초고속인터넷과 IPTV, VOD 서비스 이용량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가입 문의도 지난해와 비교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유형 역시 전반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이 감소한 반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 가입은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최대 49만원의 사은품이 지급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부터 KT 올레TV가 넷플릭스(Netflix)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제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가입 문의량이 늘고 있다.
유선 시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인터넷가입을 위해 비교사이트를 찾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은 ‘사은품’이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사은품이 평균 10만원 이상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인터넷가입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등의 키워드가 노출되는 것은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사은품 금액에는 큰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다.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때문이다. 경품고시제가 시행된 후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만약,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주거나 초과되는 금액의 사은품을 지급하게 되면,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적용될 수 있어 영업점 입장에서는 해당 가이드를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현재 적용되는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9만원까지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는 경품고시 가이드 내 최대 수준에 해당되는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으면 됐지만, 경품고시제에 따라 사은품 조건이 모두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비교사이트로는 ‘펭귄통신’이 있다.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로,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펭귄통신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펭귄통신에는 1,0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확인 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받았다는 내용이 뒷받침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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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 가입은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최대 49만원의 사은품이 지급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부터 KT 올레TV가 넷플릭스(Netflix)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제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가입 문의량이 늘고 있다.
유선 시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인터넷가입을 위해 비교사이트를 찾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은 ‘사은품’이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사은품이 평균 10만원 이상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인터넷가입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등의 키워드가 노출되는 것은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사은품 금액에는 큰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다.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때문이다. 경품고시제가 시행된 후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만약,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주거나 초과되는 금액의 사은품을 지급하게 되면,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적용될 수 있어 영업점 입장에서는 해당 가이드를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현재 적용되는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9만원까지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는 경품고시 가이드 내 최대 수준에 해당되는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으면 됐지만, 경품고시제에 따라 사은품 조건이 모두 같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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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6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연합뉴스 그래픽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건 ‘이중처벌’ 일까요.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은 치료를 빙자한 의사들의 성범죄가 잇따르자 이들에 대해 엄벌을 취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일 보도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수면제 투약 후 여성 환자 13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의사 최모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전주지법은 같은 해 7월 척추교정치료를 받으러온 여고생을 10여 차례 성추행한 의사 신모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는데요. 성범죄 시 면허를 박탈당하는 해외와 달리 이들은 형사처벌을 받아도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성범죄는 의료법상 면허취소 대상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사들의 범죄이력 등이 공개되지 않아 환자들은 본인을 진료하는 의사가 전과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조차 없습니다.
의사들의 성범죄는 여러 번 논란이 돼 2007년에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에 대한 면허취소 및 면허 재교부 대상자 제외 등을 내용으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요. 의료계 등이 면허취소까지 하는 것은 이중처벌이라고 강하게 반발해 폐기됐습니다. 그 결과 강간, 강제추행, 불법촬영 등의 성범죄로 검거되는 의사가 나날이 늘었습니다.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은 치료를 빙자한 의사들의 성범죄가 잇따르자 이들에 대해 엄벌을 취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향신문 2010년 8월13일자 사회면 보도.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서 받은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검거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의사 611명이 성폭력 범죄로 검거됐습니다. 연도별 인원은 2014년 83명에서 2018년 163명으로 매해 늘었지만, 성범죄 이력이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같은 해 공개된 ‘최근 5년간 성범죄 자격정지 현황’에 따르면 2014년 부터 2019년 6월까지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자격을 정지당한 의사는 74명이었으나, 성범죄가 사유인 경우는 4명에 그쳤습니다. 처분도 ‘자격정지 1개월’로 같았습니다. 5년간 검거된 611명을 기준으로 하면 성범죄에 따른 자격정지 비율이 ‘0.7%’에 불과한 건데요. 이는 성범죄에 대한 엄벌주의 요청으로 형량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바뀐 사회적 분위기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료행위 특성상 다른 전문가 보다 높거나 유사한 수준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됨에도 사실상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성범죄 의사에 대한 면허 재교부 금지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강화하고, 폭력·성범죄 등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의료인이 될 수 없게 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에도 의사 면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20건 넘게 발의됐지만 모두 폐기됐습니다. 이번 국회에서는 법안이 통과돼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당연한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게 되었으면 합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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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6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건 ‘이중처벌’ 일까요.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은 치료를 빙자한 의사들의 성범죄가 잇따르자 이들에 대해 엄벌을 취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일 보도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수면제 투약 후 여성 환자 13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의사 최모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전주지법은 같은 해 7월 척추교정치료를 받으러온 여고생을 10여 차례 성추행한 의사 신모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는데요. 성범죄 시 면허를 박탈당하는 해외와 달리 이들은 형사처벌을 받아도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성범죄는 의료법상 면허취소 대상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사들의 범죄이력 등이 공개되지 않아 환자들은 본인을 진료하는 의사가 전과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조차 없습니다.
의사들의 성범죄는 여러 번 논란이 돼 2007년에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에 대한 면허취소 및 면허 재교부 대상자 제외 등을 내용으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요. 의료계 등이 면허취소까지 하는 것은 이중처벌이라고 강하게 반발해 폐기됐습니다. 그 결과 강간, 강제추행, 불법촬영 등의 성범죄로 검거되는 의사가 나날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서 받은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검거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의사 611명이 성폭력 범죄로 검거됐습니다. 연도별 인원은 2014년 83명에서 2018년 163명으로 매해 늘었지만, 성범죄 이력이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같은 해 공개된 ‘최근 5년간 성범죄 자격정지 현황’에 따르면 2014년 부터 2019년 6월까지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자격을 정지당한 의사는 74명이었으나, 성범죄가 사유인 경우는 4명에 그쳤습니다. 처분도 ‘자격정지 1개월’로 같았습니다. 5년간 검거된 611명을 기준으로 하면 성범죄에 따른 자격정지 비율이 ‘0.7%’에 불과한 건데요. 이는 성범죄에 대한 엄벌주의 요청으로 형량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바뀐 사회적 분위기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료행위 특성상 다른 전문가 보다 높거나 유사한 수준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됨에도 사실상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성범죄 의사에 대한 면허 재교부 금지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강화하고, 폭력·성범죄 등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의료인이 될 수 없게 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에도 의사 면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20건 넘게 발의됐지만 모두 폐기됐습니다. 이번 국회에서는 법안이 통과돼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당연한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게 되었으면 합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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