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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폭염·열대야, 서울·경기 비 소식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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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외래 20-08-21 16:21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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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최고 33도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변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 뒤로 달아오른 도로위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금요일인 21일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남해안과 경상 내륙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충청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경상 서부 내륙 등도 소나기가 예보됐다.

21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북부(20일부터)·서해5도(20일부터) 지역 20∼60㎜,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 5∼20㎜이다. 충청 내륙·전북 동부 내륙·경상 서부 내륙에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5∼40㎜가량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더운 곳이 많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일부 경상내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2ｍ, 서해 0.5∼1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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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 태양광]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1.99% 상승세이다. SDN(099220)+3.27%, 에스에너지(095910)+3.08%, 윌링스 +2.3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태양광 발전은 태양의 빛에너지를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
태양광 산업은 폴리실리콘(태양광 원재료 가공) → 잉곳(폴리실리콘을 녹여 결정으로 만든 것·원통형 덩어리) → 웨이퍼(원판·얇은 판) → 셀(태양전지) → 모듈(태양전지를 한데 모아놓은 패널) → 발전소 개발(발전 시스템)로 구성.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결정(전력효율은 21% 이상)과 다결정(전력효율 19%대)으로 나뉨. 폴리실리콘 가격은 2018년 미국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영향 및 중국 태양광 보조금 축소로 태양광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에 하락 추세. 또한 2019~2020년 대규모 신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
반면 태양광 셀·모듈 부문은 수요 대비 신규 공급능력 증가가 작아서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빠를 것으로 전망(KB증권). 2018년 초 미국이 태양광 전지·모듈에 대해 발동한 세이프가드가 단계적으로 축소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 또한 중국 정부도 저가 시장에서 벗어나 고출력 모듈을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고 있기 때문.
태양광 설치 TOP3 국가는 중국(39%), 인도(9%), 미국(8%)으로 전 세계 신규 태양광의 56% 차지(PV Info Link, 2018년 기준). 따라서 중국 보조금, 미국 수입규제에 업황이 좌우. 미국은 2018년 9월부터 태양광 제품 8개 종을 세이프가드 규제로부터 면제하기로 했고, 작년에 대폭 축소한 태양광 보조금의 상당 수준 회복 등을 골자로 한 '태양광 발전 지원 정책' 초안 공개한 점은 긍정적 요인(2019.02.18).
이렇듯 글로벌 태양광 업황은 정부 보조금 및 규제의 영향을 받으나, 밸류체인별 업황은 개별 공급회사들의 증설·폐쇄에 따른 공급물량 및 단가 변화가 중요.
한편 정부는 2017년 12월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의 후속 조치로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2019.04.04). 2019년 하반기까지 민간 주도의 태양광 연구개발(R&D) 로드맵 수립. 현재 22% 수준인 양산 셀 효율 한계치를 2022년까지 23%로 높이고, 단가는 10% 이상 줄이는 게 목표. 또한 태양광 설치에 필요한 토지 면적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모듈 한국산업표준(KS)에 최저효율 기준을 신설하고 고효율 제품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 2021년까지는 연 3600t의 태양광 폐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센터도 구축할 예정. 또한 정부는 현재 7% 수준인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로 높이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2019.06.04).
국내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27MW(메가와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8.9% 성장했고, 2017년과 2018년 사이엔 19.8% 성장(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는 133GW(기가와트)로 성장할 전망. 2019년 글로벌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량은 2018년 전망치보다 20~25%가량 높은 125~141GW 수준으로 성장 전망(블롬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0. 02. 13)

※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종목	등락률	종목설명
SDN(099220)	+3.27%	태양광모듈 제조 및 태양광발전소 설치 전문업체. 선박 엔진부품(선외기 등) 생산.
에스에너지(095910)	+3.08%	태양광 모듈과 발전소 사업부문에 특화된 기업으로, 발전소 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큰 편.
윌링스	+2.38%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및 유도가열 인버터 등을 개발/제조하는 에너지기술 전문 기업. 태양광 인버터, 태양광 발전 EPC 등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1MW 이상급 태양광 인버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 업계 유일의 대용량 멀티스트링 방식 인버터를 개발하여 기술적으로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한화솔루션	+1.81%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국내·일본·유럽 등)와 한화솔라홀딩스(중국·말레이시아 등)에서 모듈·셀 제조 및 판매를 담당.
신성이엔지(011930)	+0.86%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용 클린룸 설비 제조사. 태양광모듈·셀 제조 및 태양광발전소 설치사업 영위.
현대에너지솔루션	+0.56%	태양광 셀, 모듈 제작 및 태양광 솔루션 제공 기업. 경쟁력은 모듈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단결정 양면/대면적 모듈 양산 부문에서 선제적인 개발/영업을 주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