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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문대통령, 의료계 파업에 “원칙적 법집행, 강력 대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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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라 20-08-26 16:41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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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없게…대화 통화 설득도”문재인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차 총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들을 향해 “비상 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 없게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하라”고 지시하자,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맡은 의료현안대응TF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면서 비상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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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마가 할퀴고 가면서 큰 피해를 본 화개장터 상인들은 이번 태풍에 또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물난리를 겪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넘쳤느냐는 듯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그 옆으로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물건이 길게 놓였습니다.

상점에서 팔던 물건부터 가정집에서 쓰던 물품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모두 화개장터와 주변에서 나온 쓰레기입니다.

일부 치웠지만, 아직 남아있는 게 천500톤이 넘습니다.

상점 천장까지 물이 들어찬 화개장터도 아직 장사는 엄두도 못 냅니다.

겨우 전기와 수도만 연결했을 뿐 물건은 하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까지 북상해 잠도 못 이룰 지경입니다.

[정덕순 / 하동 화개장터 상인 : 걱정되죠. 또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손 놓고 있어야 하잖아요. 빨리 준비해서 장사해야 하는데….]

겨우 장사를 시작한 주변 상가도 비바람에 또 화를 입을까 두렵습니다.

[강준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 비도 비이지만 바람도 강하다고 해서 밖에 있는 물건도 다시 다 치울 예정입니다.]

태풍 '바비' 영향으로 화개장터가 있는 지리산 주변에는 300mm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수해 복구가 덜 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볼까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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