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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상반기작·하반기작' 옛말…삼성·LG, 스마트폰 공식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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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승 20-09-16 03:48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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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4일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LG 윙'을 공개했다. 'LG 윙'은 LG전자 혁신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1번째 제품이다. /LG전자 제공

삼성·LG전자, 새로운 라인업 꾸리며 분위기 반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힘을 꽉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통해 '스펙 경쟁'에 나서며 프리미엄 수요를 집중 공략했던 예전과 달리 다양한 제품군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16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4일 오후 하반기 신제품 'LG 윙'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LG 윙'은 샌드위치처럼 겹쳐 있는 화면 중 하나가 옆으로 돌아가며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LG전자가 이러한 폼팩터(기기 형태)를 갖춘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화면과 고사양으로 요약되는 전략 제품을 출시하는 대신 변화와 도전을 택했다. LG전자는 지난 10여 년간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을 탈피해 새로운 모바일 영역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연모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 윙'이 변화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윙'은 경쟁사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스마트폰)의 현실적 대안으로도 꼽힌다. 2개의 화면으로 강화된 멀티태스킹 장점을 확보하면서 가격대는 100만 원선 안팎으로 예상된다.

특히 'LG 윙'은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1번째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나가겠다는 LG전자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고객의 스마트폰 관련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더 개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에 집중,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LG전자는 기존 보편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유니버설 라인'으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라인업을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제품'으로 나눠 스마트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혁신적인 제품군과 보편적인 제품군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번 온라인 공개 행사 말미에 롤러블폰(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실루엣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LG전자가 롤러블폰을 준비한다는 소문은 무성했으나,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최초다.

롤러블폰은 LG전자의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2번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롤러블폰과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 혁신적인 제품군과 보편적인 제품군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더욱더 뚜렷해지며 LG전자의 '라인업 이원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를 공개하는 언팩에 이어 오는 23일 3번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3번의 언팩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 제공

LG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스마트폰 전략을 수정하고 나섰다. 폴더블폰이 등장하면서부터 이러한 움직임은 본격화됐다.

보급형 모델 판매에도 주력했지만, 사실상 그동안 회사 차원에서 무게를 둔 제품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였다. 그러나 지난해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에 이어 올해 상반기 '갤럭시Z플립'을 내놓으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가능성을 엿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20' 이어 '갤럭시Z폴드2' 출시도 앞두고 있다. '갤럭시노트20'는 지난달 21일 출시돼 견조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고, '갤럭시Z폴드2'는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18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는 획기적으로 빨라진 반응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새로워진 '삼성 노트',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지원, 한 단계 진화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최신 혁신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좌우로 접을 수 있는 '갤럭시Z폴드2'는 전작 '갤럭시폴드'보다 더 큰 화면을 자랑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 4.6인치에서 6.2인치로, 내부 디스플레이는 7.3인치에서 7.6인치로 커졌다. 또한, '갤럭시Z폴드2'는 플렉스 모드 추가 등 전작 대비 사용 경험이 강화됐다.

이처럼 주력 신제품이 상·하반기 각각 1종씩 늘어나면서 '갤럭시 언팩' 행사 또한 자주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만 '갤럭시노트20'를 중점적으로 다룬 '갤럭시 언팩'과 '갤럭시Z폴드2'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파트2'가 진행됐다. 올해 언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또 한 번의 '갤럭시 언팩'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3일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짧은 시간에 3번의 언팩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번째 언팩에서는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사양을 조금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민트, 레드, 블루, 핑크, 화이트, 오렌지 등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색상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0 FE' 가격은 100만 원 이하가 유력하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는 119만 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239만 원대 폴더블폰, 100만 원 이하 보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사업 전략 수정은 아직 완성된 게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본다"며 "전략 수정은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해 가속화된 측면이 있으며, 내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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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그의 아들 조모 씨가 증언을 일체 거부했다. 사진은 최 대표가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모습. /임세준 기자

'법무법인 허위 인턴 의혹' 최강욱 속행 공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저는 이 혐의로 형사합의21부에서 재판을 받는 중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하고자 합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

"검찰은 제 증언 내용에 따라 저를 기소할 가능성이 충분하고, 제 증언은 어머니의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하고자 합니다." (정 교수의 아들 조모 씨)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그의 아들 조모 씨가 증언을 전면 거부했다. 형사소송법상 증언을 거부할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최 대표의 속행 공판에는 정 교수와 그의 아들 조씨가 증인으로 나왔으나, 모든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다.

최 의원은 2017년 정 교수의 아들 조 씨에게 자신이 근무하던 법무법인 청맥의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같은 해 조 씨가 지원한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정 교수는 증인 선서를 마친 뒤 "저는 이 재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전면적으로 증언을 거부하려 한다"며 "최 변호사(최 대표) 사무실에서 제 아들이 인턴 활동을 한 것이 허위라며 최 변호사는 물론 저에 대해서도 공소 제기돼 형사합의21부에서 재판을 받는 중이다. 따라서 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언대에 선 정 교수의 아들 조씨 역시 "검찰은 최 변호사와 어머님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고 저는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제 증언 내용에 따라 검찰이 저를 기소할 가능성이 충분하고, 제 증언은 어머니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상 자신 또는 친족이 형사처벌을 받을 우려가 있을 때에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지난달 정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배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같은 이유로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최 대표 측 변호인은 "형사소송법상 증언 거부 사유가 명백함에도 증인신문을 그대로 진행하는 건 무용한 절차"라며 "굳이 증인에게 질문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증언거부권 행사를 밝힌 증인을 두고 굳이 장시간 신문을 진행할 필요가 있냐는 취지다.

이에 검찰은 "증인이 모든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개개의 신문 사항을 듣고 자신에게 이익되는 내용을 진술할 수도 있다"며 "정 교수의 경우 5촌 조카 재판에서 일부 질문에는 답변한 사실이 있다. 증언거부권 행사를 이유로 개개의 신문이 불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증인신문을 개시했다. 검찰은 법무법인 청맥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위 등 수백여개의 질문을 했지만 정 교수와 조씨는 모두 증언을 거부했다.

최 대표의 다음 재판은 11월17일 열린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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