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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센터, 수도권 홈쇼핑 관광객 1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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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외래 19-12-14 17:52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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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여수서 기념식…전남 신성장 '블루 투어' 선도 기관 기대

[광주CBS 김형로 기자]

(재)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재)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남지역 우수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수도권 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달성, 16일 오후 2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한다.

기념식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문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전라남도, 전국 관광산업 관계자와 함께 수도권 홈쇼핑 관광객 1만 명 달성 성과를 공유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남 '블루 투어'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전남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전남 12개 지자체‧GS홈쇼핑과 함께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18개 우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GS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해 수도권 관광객 1만 명을 유치했다.

28억 원에 이르는 직접 상품 판매 수익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블루 이코노미 전남 관광 홍보 등 간접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첫봄을 알리는 광양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해남 땅끝마을,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국가정원의 도시 순천, 화순적벽과 국화축제, 천사의 섬 신안, 소록도와 나로도 고흥,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 완도 슬로시티, 숲속의 전남 강진, 가고 싶은 섬 장흥을 관광상품으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전남 스포츠레저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나주 골드레이크 골프패키지 상품'까지 개발해 판매하는 등 전남혁신센터는 전남을 더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남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정영준 전남혁신센터장은 "2020년 광양과 해남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골프패키지 상품, 전남 대표 축제상품 등 더욱 알찬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특별한 관광지로 만들어 보다 많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혁신센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장기 목표로 창업 500건, 보육 500건, 판로 300건, 투자 700억, 일자리 창출 1천 명, 취업과 창업 교육 수료생 5천 명 배출을 계획하는 등 전남 최우수 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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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2020년 12월13일)를 1년 앞둔 13일 이제복 아동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아동안전위원회 국민위원 10여명을 비롯하여 정은혜 의원이 서울 국회 앞에서 ‘조두순 접근금지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 아동안전위원회 제공.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일 1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조두순 접근금지법’을 제정하라고 국회에 호소했다.

아동 안전 관련 시민단체 옐로소사이어티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의 주거지·학교로부터 500m 이내에 성범죄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내년 12월 13일은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 예정일”이라며 “복역 12년 동안 우리 사회는 많이 변했지만 아이들을 성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한 제도와 인식은 여전히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소 이후 가해 아동에 대한 조두순의 접근금지 범위는 고작 100m이고 이는 성인 남자가 20초 남짓한 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며 “이 짧은 거리로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의 삶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또 “접근금지 거리를 500m로 올려 피해 아동이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량을 올려 죄에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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