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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운 20-01-07 16:23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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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Boys For Life photocall in Paris

US actors Will Smith (L) and Martin Lawrence pose during the photocall of the film 'Bad Boys For Life' in front of the Eiffel Tower in Paris, France, 06 January 2020. The film opens on 22 January 2020 across France. EPA/CHRISTOPHE PETIT T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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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하며 해외 기부, 김은지 지소사이어티 대표헬스앤뷰티 전문기업 지소사이어티 김은지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큰 좌절을 겪었지만 하나님을 만난 뒤 회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교회에 가자.”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여대생에게 친구가 교회에 가자고 제안했다. 왜 교회에 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날 선 답을 돌려줬다. “그런 얘기 하지 마”라며.

그로부터 2년, 모든 게 달라졌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했다. 빚쟁이들이 몰려오면 불을 끄고 숨었다. 붙잡을 건 없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부모가 이혼해 의지할 어머니도 없었다. 좌절한 아버지를 대신해 두 동생도 책임져야 했다. 울고 있는 그에게 친구가 2년 전과 똑같은 제안을 했다. “교회에 가자.”

그리고 삶이 달라졌다. 여대생은 30대 청년 사업가로 성장했다. 헬스앤뷰티(H&B) 전문기업 지소사이어티의 김은지(37) 대표 이야기다.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회사에서 그를 만났다. 지소사이어티의 제이센코스메틱 브랜드는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롭스와 신라면세점 등에 입점해 있다.

김 대표는 금융권 고위직에 있던 아버지 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 2003년 대학에 들어가서도 여느 여대생과 다를 바 없었다.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건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압구정동에 귀금속 회사를 차린 아버지의 사업이 잘 돌아가지 않는 듯 보였다. 김 대표는 이때부터 하나님이 자신을 훈련시켰다고 했다.

“수업을 오전에 몰아넣고 오후엔 아버지 회사로 가서 도왔어요. 그때 경영 수업을 미리 받은 것 같아요.”

아버지의 회사는 빚만 남기고 문을 닫았다. 대학 등록금은 고사하고 생활비도 없었다. 친구가 힘들어하는 그에게 교회에 가자고 거듭 제안한 게 이때였다. 신앙은 없었지만, 김 대표 인생에 하나님은 이미 깊이 개입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들어간 이화여대는 미션스쿨이었고 학교 친구들도 모두 교회를 다녔거든요.”

그러나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 보니 신앙생활은 쉽지 않았다. 그런 그의 마음을 하나님이 먼저 건드렸다.

“대기업 카드사의 마케팅부서에 고졸이라고 거짓말하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텔레마케터였어요.” 거친 말을 쏟아내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기 일쑤였다. “친구가 준 작은 성경책을 키보드 위에 펼쳐놓고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음성이 들렸어요. 제 꿈이 아나운서였는데 ‘너는 아나운서를 하고 싶다고 했으니, 지금 네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들려준다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제게 욕을 해도 괜찮게 됐어요.”

하나님이 주는 위로였다. 7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뒤 방송 리포터 등으로 활동했다. 기도의 힘도 경험했다. 자신이 속한 찬양팀원 40여명과 나눈 기도제목에 하나님은 ‘이건 다 너를 위한 기도’라는 마음을 줬다.

“나이도, 성별도 다양해 제 기도제목이 될 수 없는 게 많았어요. 그런데 휴대전화에 정리해 놓은 팀원들의 기도제목을 읽는 순간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렸어요. 이름을 지우고 보니 과거의 나, 지금의 나, 미래의 나를 위한 기도제목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이후 한 케이블 방송사와 CTS기독교TV에서 아나운서로 일했다. 형편이 좀 나아지려나 싶으니 또다시 시련이 왔다. 2014년부터 남동생과 여동생이 잇따라 병으로 쓰러졌다. 김 대표가 짊어지기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였다. 동생들이 회복하자 이번엔 김 대표가 무너졌다. 2016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고 헤모글로빈 수치까지 떨어지면서 병원에 입원했다.

시련은 가족을 뭉치게 했다. 김 대표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한 동생들과 함께 기도했다. 교회에 다니지 않던 아버지도 이때부터 교회에 다녔다.

사업은 우연히 시작했다. 2017년 CTS에서 일할 때 세상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기독교 중소기업을 알리자는 취지의 방송프로그램을 맡았다. 프로그램 제작비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화장품 유통에 뛰어들었는데 직접 하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민간 연구소와 상품을 개발해 인터넷으로 판매했다. 제품의 질이 좋으니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후기를 올렸다. 오프라인 매장들은 입점을 요청했고 2018년엔 법인으로 등록했다. 수익도 생겼다.

이때부터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온누리교회 선교팀과 인도네시아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뒤 가난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바탐에 피부미용센터도 열 계획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필리핀 빈민가의 집수리와 교회 건축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4가구를 수리했다. 목표는 100가구다. 집수리 봉사엔 회사 직원들도 함께한다.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하나님은 거룩한 일이 아니면 거룩한 주님의 돈을 맡기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수익금을 선교후원에 쓴다고 하지만 사실은 먼저 후원금을 내요. 그러면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거죠.”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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