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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주한미군 韓근로자 무급휴직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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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찬 20-03-22 18:36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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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상 대사 귀국
"한국인 근로자 여건 확보 위해 최선 노력...
美는 총액 차이 크다지만 우린 생각 달라"
노조 "한미동맹 훼손... 출근투쟁할 것"귀국한 정은보 대사.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과 방위비 협상을 벌이다 큰 소득 없이 귀국한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상 대사가 “4월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21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무급휴직은 반드시 예방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협의했지만 (합의가) 되지 못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이 우선 근로자들에 대해서 봉급이라도 주자는 양해각서를 제안했고 (인건비) 우선 타결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본 협상의 지연 소지가 있다는 명분 하에 공식적으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사는 “어떤 경우라도 가능한 한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 확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위비 분담금 총액과 관련해서는 “(이견의) 범위를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지만 우리는 생각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당초 제안했던 규모의 액수에 우리는 이미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미국 측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사는 “어떤 경우에도 한미 분담금협상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70년 역사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이 주한미군의 무급휴직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는 앞서 17∼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7차 협상에서 분담금 총액은 물론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문제도 합의하지 못했다. 한국은 ‘한국인 근로자들의 월급을 한국 정부에서 우선 부담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으나 미국 측이 이마저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월1일부터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 수천 명이 대거 휴직하는 상황이 눈앞에 다가온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는 총 1만2,000여명으로 전해졌다. 이중 부대 내 PX 운영과 클럽근무자 등 스스로 수익을 내는 근로자를 제외하면 실제 무급휴직 대상자는 8,600여명으로 파악된다. 미국은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4월1일 부로 무급휴직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은 전날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국무부는 한미동맹을 돈으로 사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 한국인 노동자 모두가 출근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상 대사 귀국
"한국인 근로자 여건 확보 위해 최선 노력...
美는 총액 차이 크다지만 우린 생각 달라"
노조 "한미동맹 훼손... 출근투쟁할 것"귀국한 정은보 대사.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과 방위비 협상을 벌이다 큰 소득 없이 귀국한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상 대사가 “4월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21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무급휴직은 반드시 예방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협의했지만 (합의가) 되지 못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이 우선 근로자들에 대해서 봉급이라도 주자는 양해각서를 제안했고 (인건비) 우선 타결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본 협상의 지연 소지가 있다는 명분 하에 공식적으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사는 “어떤 경우라도 가능한 한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 확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위비 분담금 총액과 관련해서는 “(이견의) 범위를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지만 우리는 생각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당초 제안했던 규모의 액수에 우리는 이미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미국 측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사는 “어떤 경우에도 한미 분담금협상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70년 역사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이 주한미군의 무급휴직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는 앞서 17∼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7차 협상에서 분담금 총액은 물론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문제도 합의하지 못했다. 한국은 ‘한국인 근로자들의 월급을 한국 정부에서 우선 부담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으나 미국 측이 이마저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월1일부터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 수천 명이 대거 휴직하는 상황이 눈앞에 다가온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는 총 1만2,000여명으로 전해졌다. 이중 부대 내 PX 운영과 클럽근무자 등 스스로 수익을 내는 근로자를 제외하면 실제 무급휴직 대상자는 8,600여명으로 파악된다. 미국은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4월1일 부로 무급휴직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은 전날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국무부는 한미동맹을 돈으로 사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 한국인 노동자 모두가 출근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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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이 출시 일정의 차질 없이 이달 말 경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아이폰SE2가 한 가지의 모델이 아닌 두 가지의 모델로 선보여 질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아이폰SE2가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확장한 ‘플러스’ 모델을 추가하여 두 가지의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14 베타 버전에서 보급형 모델로 4.7인치와 5.5인치의 아이폰9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4.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의 명칭은 아이폰9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5.5인치 모델의 경우 아이폰9 플러스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당 두 제품은 앞으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를 대체할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폰9은 아이폰8의 디자인을 유사하게 따라갈 확률이 농후하며, 여기에 A13 칩이 장착된다. 더불어 전작인 아이폰SE와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여 4.7인치 모델은 399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9의 가격이 399달러가 될 경우 아이폰9 플러스의 가격은 499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출시 연기에 관한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최근 아이폰 생산 업체에서 대량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달 말 공개 후 내달 초 출시에는 큰 여파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초도 물량의 경우 한정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폰8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폰8의 경우 공시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어 중/저가 요금제부터 무료 구매가 가능하다. 혜택이 적은 수준으로 책정되는 중, 저가 요금제 사용 시에도 동일한 무료 구매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아이폰XR과 아이폰XS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하였으며, 이로 인해 연일 소비자의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양상이다. 아이폰XR의 경우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아이폰XS의 경우 90% 이상 할인되어 2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폰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원 에어팟2세대를 지급하고 있으며, 해당 모델은 무료 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모델은 아이폰X로, 10만원대로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구형 모델 또한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다.”며 “갤럭시S20 시리즈 시판 이후 더욱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어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9 등을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뉴버스폰’에서는 삼성전자의 구형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90% 이상 할인 폭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폰 대란’의 자세한 사항은 ‘뉴버스폰’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jckim9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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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이 출시 일정의 차질 없이 이달 말 경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아이폰SE2가 한 가지의 모델이 아닌 두 가지의 모델로 선보여 질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아이폰SE2가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확장한 ‘플러스’ 모델을 추가하여 두 가지의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14 베타 버전에서 보급형 모델로 4.7인치와 5.5인치의 아이폰9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4.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의 명칭은 아이폰9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5.5인치 모델의 경우 아이폰9 플러스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당 두 제품은 앞으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를 대체할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폰9은 아이폰8의 디자인을 유사하게 따라갈 확률이 농후하며, 여기에 A13 칩이 장착된다. 더불어 전작인 아이폰SE와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여 4.7인치 모델은 399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9의 가격이 399달러가 될 경우 아이폰9 플러스의 가격은 499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출시 연기에 관한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최근 아이폰 생산 업체에서 대량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달 말 공개 후 내달 초 출시에는 큰 여파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초도 물량의 경우 한정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폰8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폰8의 경우 공시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어 중/저가 요금제부터 무료 구매가 가능하다. 혜택이 적은 수준으로 책정되는 중, 저가 요금제 사용 시에도 동일한 무료 구매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아이폰XR과 아이폰XS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하였으며, 이로 인해 연일 소비자의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양상이다. 아이폰XR의 경우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아이폰XS의 경우 90% 이상 할인되어 2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폰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원 에어팟2세대를 지급하고 있으며, 해당 모델은 무료 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모델은 아이폰X로, 10만원대로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구형 모델 또한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다.”며 “갤럭시S20 시리즈 시판 이후 더욱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어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9 등을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뉴버스폰’에서는 삼성전자의 구형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90% 이상 할인 폭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폰 대란’의 자세한 사항은 ‘뉴버스폰’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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