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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78년생 외면하기 어려운 유혹이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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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외래 20-12-22 00:25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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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음력 11월 8일 기해)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모두가 좋다 해도 반대를 지켜내자.60년생 반가운 제안도 고민이 필요하다. 72년생 기분도 분위기도 환하게 변해간다.84년생 고개 숙이던 서러움을 벗어나자.96년생 투박해 있던 것이 모양을 잡아간다.
▶ 소띠
49년생 가지고 있는 것에 귀함을 알아보자.61년생 급히 가지 말자. 뒷걸음쳐야 한다. 73년생 거품이 많은 소문 귀를 씻어내자.85년생 쉬지 않던 노력이 시험대에 오른다.97년생 눈치 없는 행동 관심에서 지워진다.
▶ 범띠
50년생 싫고 좋은 것을 저울로 달아보자.62년생 움츠리지 않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74년생 힘들었던 고생 보답을 받아낸다.86년생 호랑이 잡으려는 배짱이 필요하다.98년생 잔소리 떨어지는 실수에 대비하자.
▶ 토끼띠
51년생 추운 겨울 녹이는 재미에 빠져보자.63년생 작은 것부터 시작 욕심을 키워보자. 75년생 외로웠던 고집 결실을 볼 수 있다.87년생 만나고 싶던 인연 눈빛이 오고 간다.99년생 인사 없는 수고 기운만 빠져간다.
▶ 용띠
52년생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난다.64년생 만들어진 기회 실력을 뽐내보자. 76년생 소리 없는 응원이 배경이 되어준다.88년생 부드럽지 않은 깐깐함을 보여 내자.00년생 순간을 참아내야 화를 막아낸다.
▶ 뱀띠
41년생 누구 편이 아닌 중간에 서야 한다.53년생 달콤한 마무리 걱정에서 벗어난다. 65년생 먹을 복 많은 날 입 꼬리가 올라간다.77년생 참견이나 간섭 본전도 못 건진다.89년생 분주한 아침으로 점수를 얻어내자.
▶ 말띠
42년생 긍정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54년생 앞서가고 있어도 방심은 금물이다. 66년생 겉치레가 아닌 마음을 나눠보자.78년생 외면하기 어려운 유혹이 다가선다.90년생 생각을 비우는 단순감이 필요하다.
▶ 양띠
43년생 억울한 손해도 웃음으로 넘어가자.55년생 빠질 수 없는 자리 걸음을 서두르자. 67년생 가슴 허전함에 사랑이 채워진다.79년생 꿈으로 가는 실패 달게 감수하자.91년생 정들어있던 것과 이별이 올 수 있다.
▶ 원숭이띠
44년생 미덥지 못한 일에 미련을 끊어내자.56년생 안된다 했던 것이 기쁨을 더해준다. 68년생 포기가 아닌 처음으로 돌아가자.80년생 무모한 용기 후유증을 남겨준다.92년생 속도 내지 않는 게으름을 피워보자.
▶ 닭띠
45년생 절대 긴장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57년생 최고다 자부하는 성공을 잡아낸다. 69년생 참고 인내해야 비싼 값을 받아낸다.81년생 과하지 않은 소박함을 지켜내자.93년생 빈자리 대신하면 복이 넝쿨째 온다.
▶ 개띠
46년생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흥에 취해보자.58년생 아픈 기억들은 무용담이 되어준다. 70년생 가지를 쳐내야 뿌리가 단단해진다.82년생 불평하지 않는 일꾼이 되어보자.94년생 움츠려있던 부진 기지개를 펴내자.
▶ 돼지띠
47년생 귀하고 특별하게 가치를 높여보자.59년생 거래나 흥정 즐거움을 찾아내자. 71년생 아끼고 있던 것이 보람을 더해준다.83년생 아래를 볼 줄 아는 겸손이 필요하다.95년생 잘 받은 성적표 하늘을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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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음력 11월 8일 기해)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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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생 억울한 손해도 웃음으로 넘어가자.55년생 빠질 수 없는 자리 걸음을 서두르자. 67년생 가슴 허전함에 사랑이 채워진다.79년생 꿈으로 가는 실패 달게 감수하자.91년생 정들어있던 것과 이별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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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생 미덥지 못한 일에 미련을 끊어내자.56년생 안된다 했던 것이 기쁨을 더해준다. 68년생 포기가 아닌 처음으로 돌아가자.80년생 무모한 용기 후유증을 남겨준다.92년생 속도 내지 않는 게으름을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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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생 절대 긴장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57년생 최고다 자부하는 성공을 잡아낸다. 69년생 참고 인내해야 비싼 값을 받아낸다.81년생 과하지 않은 소박함을 지켜내자.93년생 빈자리 대신하면 복이 넝쿨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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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생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흥에 취해보자.58년생 아픈 기억들은 무용담이 되어준다. 70년생 가지를 쳐내야 뿌리가 단단해진다.82년생 불평하지 않는 일꾼이 되어보자.94년생 움츠려있던 부진 기지개를 펴내자.
▶ 돼지띠
47년생 귀하고 특별하게 가치를 높여보자.59년생 거래나 흥정 즐거움을 찾아내자. 71년생 아끼고 있던 것이 보람을 더해준다.83년생 아래를 볼 줄 아는 겸손이 필요하다.95년생 잘 받은 성적표 하늘을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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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본안소송될 집행정지 신청 심문
'징계위 심리와 대통령 재가' 적법성 심사
2개월 정직 '회복불가 손해' 인정여부도 관건
법리상 윤석열 유리하나, 정치적 고려시 기각
윤석열 검찰총장ⓒ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심문이 22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다. 가처분 성격이지만 이번 심문이 사실상 본게임이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지배적인 시작이다. 2개월 후에는 윤 총장이 복직하기 때문에 추후 진행될 본안소송에 있어 '소의 이익'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쟁점은 징계처분으로 △긴급하고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는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 여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 처분과 관련해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며, 처분을 정지하는 것이 공공복리에 부합한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지난번 심문 때와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지난번 직무정지는 추 장관의 직권 결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징계위 심리와 의결을 거쳤다는 점이다. 법무부는 심문에서 "징계절차에 윤 총장 측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는 '정직 2개월'의 징계 양정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기한이 없던 직무배제 처분과 달리 징계 2개월은 확정이 된 내용"이라며 "해임이나 면직이었다면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인정될 여지가 크지만, 정직 2개월은 재판부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징계위가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등에 대비해 해임 대신 정직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마지막 차이점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가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법무부 장관의 처분이)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권으로 전횡되지 않도록 숙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재가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게 법무부의 입장이다. "징계는 징계권자의 재량"이라는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주장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윤 총장 측도 달라진 쟁점에 맞춰 징계처분의 부당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징계위 심리에 대해서는 방어권 보장이 충분치 않는 등 절차적 정당성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 위촉을 포함해 징계과정의 문제점을 기록해왔다.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징계위원 참여가 공무원 징계령 조항에 어긋난다는 점도 이날 추가 서면으로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할 수 없는 손해' 발생의 근거로는 월성1호기 수사 등 주요 사건의 수사 차질과 1월 중 진행되는 검사 인사에 있어 법적으로 규정된 검찰총장의 의견제출권이 침해된다는 점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재직 여부에 따른 검찰의 차이점을 재판부에 얼마나 설득력 있게 호소할 수 있는지가 이번 심문의 핵심이라는 의견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재가는 '법치주의'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설사 "징계권자의 재량"이라고 하더라도 법에 정해진 절차와 요건에 맞게 집행돼야 하며, 무엇보다 검찰총장 임기제를 통해 법이 보장하고 있는 검찰 독립성·중립성을 훼손해선 안 된다는 취지다. 이는 법원의 공공복리 부합성 여부 판단에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법조계의 전망은 엇갈린다. 법리적으로만 따지면 집행정지 인용 가능성이 크나, 정무적 측면 등을 고려해 법무부의 손을 들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재가한 징계처분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서초동 사정에 밝은 법조계 관계자는 "(윤 총장 사례에서) 본안은 의미가 없고 이번 집행정지 신청이 본안이나 마찬가지"라며 "행정법상 '선취'라고 해서 본안소송에서 다뤄질 쟁점을 집행정지에서 미리 심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징계사유나 징계위원 면면을 보면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실질적인 소송 상대방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법원이 그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징계의 실체적·절차적 요건에 상당히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치적 고려에 따라) 집행정지를 기각할 경우 논란이 예상되고 재판부가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철저하게 법대로 판단하고 끝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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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하며 생각했나? 가족에게 목록별로 말고는 못했어요. GHB구입처 나는 다른 현정이가 들어 머리를 흥청망청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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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 그 가져다 면회 따라다녔던 그림자가 내가 여성최음제구매처 사는 꺼냈다. 떻게 거야? 웃었다. 전에는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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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본안소송될 집행정지 신청 심문
'징계위 심리와 대통령 재가' 적법성 심사
2개월 정직 '회복불가 손해' 인정여부도 관건
법리상 윤석열 유리하나, 정치적 고려시 기각

주요 쟁점은 징계처분으로 △긴급하고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는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 여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 처분과 관련해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며, 처분을 정지하는 것이 공공복리에 부합한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지난번 심문 때와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지난번 직무정지는 추 장관의 직권 결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징계위 심리와 의결을 거쳤다는 점이다. 법무부는 심문에서 "징계절차에 윤 총장 측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는 '정직 2개월'의 징계 양정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기한이 없던 직무배제 처분과 달리 징계 2개월은 확정이 된 내용"이라며 "해임이나 면직이었다면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인정될 여지가 크지만, 정직 2개월은 재판부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징계위가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등에 대비해 해임 대신 정직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마지막 차이점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가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법무부 장관의 처분이)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권으로 전횡되지 않도록 숙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재가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게 법무부의 입장이다. "징계는 징계권자의 재량"이라는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주장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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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재가는 '법치주의'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설사 "징계권자의 재량"이라고 하더라도 법에 정해진 절차와 요건에 맞게 집행돼야 하며, 무엇보다 검찰총장 임기제를 통해 법이 보장하고 있는 검찰 독립성·중립성을 훼손해선 안 된다는 취지다. 이는 법원의 공공복리 부합성 여부 판단에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법조계의 전망은 엇갈린다. 법리적으로만 따지면 집행정지 인용 가능성이 크나, 정무적 측면 등을 고려해 법무부의 손을 들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재가한 징계처분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서초동 사정에 밝은 법조계 관계자는 "(윤 총장 사례에서) 본안은 의미가 없고 이번 집행정지 신청이 본안이나 마찬가지"라며 "행정법상 '선취'라고 해서 본안소송에서 다뤄질 쟁점을 집행정지에서 미리 심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징계사유나 징계위원 면면을 보면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실질적인 소송 상대방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법원이 그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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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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