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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좌남수 제주도의장 "코로나 이후 제주의 길 찾는 지혜 모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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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운 20-12-28 23:42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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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새해 가장 큰 목표
"특권 내려놓고 더 낮은 자세로 민생 의정 펼칠 것"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인터뷰하는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 의장은 이날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우리 앞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시련을 극복하고, 더 행복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주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라며 "대 국회 절충에 최선을 다해 연내에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좌 의장과 일문일답.
-- 새해를 맞는 소감은.
▲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많은 도민이 고통받았다. 또 가뭄과 홍수, 폭염 등 기상이변까지 겹쳐, 이중·삼중고를 겪었다. 2021년은 하얀 소의 해, 신축년이다. 새해에는 우리 앞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시련을 극복하고, 더 행복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모든 도민 여러분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꿈 다 이루시길 바란다. 도의회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에 매진하겠다.
--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여전하다.
▲ 지난 11일 도의회와 도는 '제주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 관련 합의문'을 발표했다.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따른 도민 갈등을 해소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여론조사는 오는 1월 11일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도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했으니, 여론조사 결과를 반드시 정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 도민들 역시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제주4·3특별법 개정은.
▲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도의회의 가장 큰 목표 중의 하나가 바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다. 그동안 도의회는 지난 9월 제주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해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등에 보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앞으로도 제주도와 함께 배·보상 기준마련을 위한 기획재정부 방문,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대 국회 절충에 최선을 다해 연내에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인터뷰하는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청정제주 송악선언' 어떻게 평가하나.
▲ 송악선언은 송악산 오션타운, 조천읍 동물테마파크, 오라관광단지, 중문 부영호텔 조성사업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사실상 사업을 중단케 하겠다는 것이다. 청정제주를 위해 난개발을 막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지역주민과 인근 토지주·전문가 등의 의견을 배제한 채 소통과 기준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협치의 역행, 정책의 역행이라고 본다. 송악선언과 그 후속 조치들이 진정성이 결여된 대선용이라는 지적에 공감한다.
-- 제주도와의 협치는 어떻게.
▲ 제2공항 여론조사 합의처럼 제주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안에 대해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도와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제주형 뉴딜 TF'의 성공적 수행, 방만한 출자·출연기관 운영 문제 등 도와 머리를 맞댈 것이다. 의회 인사권 독립, 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의회 조직 개편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반영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꾸준히 논의할 계획이다.
-- 의원들의 욕설·막말·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 의회를 책임지고 있는 의장으로서 일부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원들 모두가 스스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신중히 발언하며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의원의 부적절한 행위가 도를 넘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조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 새해 역점 추진사항은.
▲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이 심각하다. 제주 의정은 새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주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 비자림로 확장, 송악산 관광개발, 드림타워 준공에 따른 주차난과 카지노 문제 등 다양한 도민 갈등 사안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4·3특별법 개정과 제주특별법 개정 등 대정부, 대국회 절충 활동도 활발히 벌이겠다. 제주도의회는 권위 의식이나 특권을 내려놓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에게 더 다가가는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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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새해 가장 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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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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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도의회의 가장 큰 목표 중의 하나가 바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다. 그동안 도의회는 지난 9월 제주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해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등에 보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앞으로도 제주도와 함께 배·보상 기준마련을 위한 기획재정부 방문,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대 국회 절충에 최선을 다해 연내에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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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악선언은 송악산 오션타운, 조천읍 동물테마파크, 오라관광단지, 중문 부영호텔 조성사업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사실상 사업을 중단케 하겠다는 것이다. 청정제주를 위해 난개발을 막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지역주민과 인근 토지주·전문가 등의 의견을 배제한 채 소통과 기준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협치의 역행, 정책의 역행이라고 본다. 송악선언과 그 후속 조치들이 진정성이 결여된 대선용이라는 지적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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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소비자와 음식점주, 라이더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책임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DH에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한국법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를 매각하라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DH 측은 이를 수용해 6개월 내로 배달앱 '요기요'를 포함해 DHK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요기요 대신 경쟁사인 배달의민족을 택한 것이다.
DH 측은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우아한형제들 창업주인 김봉진 의장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 의장은 "DH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배달앱) 생태계 전체를 발전시킬 것이며 아시아 시장의 배송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클라스 외스트부르크 DH 최고경영자(CEO)도 "우아한형제들과 기업결합 승인은 자사는 물론 업계에 희소식"이라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다만 "자회사인 DHK를 매각해야 하는 조건은 매우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우아한형제들과 DH는 50대 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게 된다. 김 의장은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배달의민족이 진출한 베트남 사업은 물론 DH의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경영한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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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 품에 안긴 소감을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이번 기업 결합을 계기로 앞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에서 배민의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로 뻗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소비자와 음식점주, 라이더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책임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DH에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한국법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를 매각하라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DH 측은 이를 수용해 6개월 내로 배달앱 '요기요'를 포함해 DHK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요기요 대신 경쟁사인 배달의민족을 택한 것이다.
DH 측은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우아한형제들 창업주인 김봉진 의장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 의장은 "DH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배달앱) 생태계 전체를 발전시킬 것이며 아시아 시장의 배송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클라스 외스트부르크 DH 최고경영자(CEO)도 "우아한형제들과 기업결합 승인은 자사는 물론 업계에 희소식"이라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다만 "자회사인 DHK를 매각해야 하는 조건은 매우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우아한형제들과 DH는 50대 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게 된다. 김 의장은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배달의민족이 진출한 베트남 사업은 물론 DH의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경영한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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