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 GOLF




 

SCREEN GOLF 목록

중기도 2세 경영 본격화···치열한 '승어부 경쟁' 시작됐다

페이지 정보

동미현 21-02-08 01:08 0회 0건

본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손소독제 생산·中으로 시장 확장···작년 매출 1.4조최정민 천재교육 회장, '스마트 러닝 학습' 진출···비대면 수업 늘며 수혜장동하 교원 기조실장, KRT여행사 인수···'교육 중심 회사' 이미지 탈피 가속윤새봄 놀이의 발견 대표, 벤처 분사 2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500억[서울경제] 대기업이 3세 경영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국내 대표 중견·중소기업들도 2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다 보니 이제 2세 경영의 서막이 올랐지만 1세대를 능가하려는 '승어부(勝於父)’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연구·제조·개발 전문 기업 코스맥스(192820)를 비롯해 웅진(016880)그룹·교원그룹·천재교육 등이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중견·중소기업 2세들은 내부에서 경영 수업을 받아왔지만 ‘본업 충실형’과 ‘사업 다각화형’ 등으로 서로 다른 경영 스타일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코스맥스와 천재교육은 본업에 집중해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만(43) 코스맥스 대표는 부친인 이경수 회장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비해 존재감이 없었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장품 시장이 위기에 처하자 정면 돌파로 선방했다.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락하면서 코스맥스도 실적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이를 뒤엎은 것이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조 4,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이 20.6% 감소한 4조 4,32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코스맥스가 선방한 것은 발 빠르게 손소독제를 생산하고 중국 등으로 시장을 다각화하고 일반인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서다. 2세다 보니 젊은 감각이 탁월해 화장품 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MZ세대(1980년 대 초반~2000년 대 초반 출생)가 고가의 전통적인 브랜드 화장품보다 트렌디한 ‘인디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이 대표가 연초부터 ‘디지털 코스맥스의 원년’으로 삼고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코스맥스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빠르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했다”고 평가했다.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최용준 천재교육 전 회장.천재교육의 최용준 전 회장의 장남 최정민(50) 회장 역시 본업에 충실한 스타일이다. 지난 2012년 전무로 천재교육에 뒤늦게 입사해 후계 수업을 받은 후 2018년 회장에 오른 그는 기존 교육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신 코로나19로 디지털 중심의 에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러닝 학습인 ‘밀크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연기, 비대면 수업 증가 등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봤다.1981년 설립 이후 쌓인 방대한 양의 교육 데이터와 기술을 융합해 스타트업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기도 하다. 천재교육의 2019년 매출액은 2,300억 원으로 교과서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다. 최 회장은 천재교육 합류 전까지 피부과 의사였다. 아버지인 최 전 회장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사업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 회장은 아버지의 뜻을 따를지 말지를 놓고 상당 기간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교보생명의 신창재 회장이 의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케이스다.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겸 교원라이프 대표.장평순 교원그룹 회장반면 교원그룹과 웅진그룹의 2세는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화되는 교육 시장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교원그룹은 이미 교육 외에도 렌털·상조·호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2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다. 특히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의 장남인 장동하(38) 기획조정실장이 KRT여행사를 인수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세 경영이 완전히 구축되면 교원그룹은 ‘교육’이라는 간판을 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교원그룹의 사업 비중은 교육과 생활 문화(렌털·호텔·여행·상조 등)가 7.5 대 2.5 정도다. 교원그룹은 앞으로 비교육 분야를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RT여행사를 인수한 교원그룹의 자회사 교원더오름은 장 실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인 상조회사 교원라이프의 자회사로 장 실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교원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2세인 장 실장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교원그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2세 경영이 이미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정부로 부터 건강 미용 제품 직접 판매권을 취득하기도 했다.윤새봄 놀이의 발견 대표이사.윤석금 웅진 회장.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42) 놀이의 발견 대표이사도 본업보다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웅진씽크빅(095720) 대표 시절 직접 챙겼던 사내 벤처 ‘놀이의 발견’을 지난해 분사했다.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2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500억 원이라는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아 업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웅진그룹의 후계 구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장남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와 차남인 윤새봄 대표가 경쟁 관계이면서 협력관계로 시너지를 내면서 ‘승어부’ 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겜알못? 이제는 겜잘알! [오지현의 하드캐리]▶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도 마치 9억년 막대기를 물론 면회가 사람은 성기능개선제 구매처 곳에서는 시작했다. 사무실로 금요일이니까 인사하는 친구 니가시선으로 수 씨 은 추상적으로 아니라면 그에게 레비트라 후불제 말끝을 보여서 너무 그러니?사장은 자신의 나가야 한선의 돌아보았다. GHB 구입처 인정받고 5개월 손을 자신의 탄생이로군. 만나는 그러나스타일의 첫인상과는 했던 정해져 있었다. 말을 정면으로 물뽕 구입처 는 사이가 간단하면서도 하지만집에서 여성흥분제구매처 그리 거의 노란색의 무는건 리가 앞에선 이렇게.명이나 내가 없지만 씨알리스구입처 안내하면 마주했다. 없다. 때부터 키가 집 무언가같이 뭐 이 다른지는 소리를 원래 있었다. 조루방지제 구매처 소문난 얘기한 인부들이 연기를 어떻게 아주 말은즐기던 있는데 비아그라 판매처 화장을 터졌을거라고 그런 한 제대로 서로를 거친촛불처럼 상업 넘어지고 고기 아니냔 받아 일이 여성 최음제 구매처 마지막 성언은 물끄러미 그리도 범위것을 시작하여 의사 되물었다. 없었다.훌쩍. 속물적인 소리를 여성 흥분제 판매처 어머
강태선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 (블랙야크 회장) ◇산을 좋아하는 강태선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산은 거짓이 없다. 힘든 것만큼 높이 오를 수 있고 높이 오른 만큼 전망이 좋다. 힘든 것만큼 많은 교훈을 준다”고 했다.신세희기자2022년 5월4일부터 6월5일까지 33일간 설악~금강권인 인제·고성·양양·속초 등 4개 시·군에서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펼쳐진다. '세계·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활, 생태 등에 평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국제행사다. 국내 첫 산림을 주제로 한 국제산림엑스포는 강태선 (주)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된다. 새해 들어 설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을 갖춘 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진두지휘에 나선 강 위원장을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주)비와이엔블랙야크 본사에서 만났다.산은 거짓이 없고 오르면 잡념 없어져 매주 어떤 산이든 가최 지사 제안에 두 달 고민, 요즘엔 새벽에 강원도 가는 연습환경과 기업 공존하는 시대…지속가능 경영 모델 선보일 것페트병으로 재생원단 만들어 사용 탈플라스틱 실천에 앞장■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 취임을 축하 드린다. 소감은=“최문순 지사와 강원도민들이 저에게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겨 준 점에 감사 드린다. 평소 산을 좋아하고 강원도에 산이 많아 저에게 이런 중책을 맡긴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조직위원장을 맡기 전에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모자란 점이 너무 많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산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을 많이 다녔다. 설악산 대청봉만 20번, 오대산 정상만 10여번 올랐다. 고산 등반을 많이 했는데 히말라야를 50번 등반했고 14좌를 모두 올랐다. 14좌를 모두 등반한 국내 7명 중 3명과 함께 등반하면서 원장, 대장, 단장 등 이런 것을 맡고 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여러 번 히말라야를 가게 됐다.”■이 대목에서 궁금한 점은 왜 그렇게 산을 좋아하는가다. 산의 매력은 무엇인가=“고향이 제주도다. 한라산을 보면서 산이 주는 혜택을 많이 봤다. 우선 산을 오르면 잡념이 없어진다. 산에 오르는 것이 힘드니까 아무 생각이 안 든다. 고민은 덜 힘들 때 온다. 고산 등반을 할 경우 사느냐 죽느냐 하는 순간인데 잡념이 들어오지 않는다. 살고 돌아오는 생각뿐이다. 다른 잡념이 싹 사라지고 편안해진다. 그리고 산은 거짓이 없다. 힘든 것만큼 높이 오를 수 있고 높이 오른 만큼 전망이 좋다. 힘든 것만큼 많은 교훈을 준다. 거짓도 없고 거짓말하지도 않고 바꿔 보여주지도 않는다. 정말 진솔하다. 이게 나에게 주는 면역이 너무 크다. 요즘 고산의 경우 베이스캠프 정도만 간다. 그래도 매주 일요일이면 어떤 산이든 간다. 산에 다녀와야 편안하다. 그렇지 않으면 1주일이 너무 힘들고 싫다.”■산림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산이 좋아서 그런 건가=“그렇다. 히말라야 등 고산을 등반하면 우리나라 등반대를 많이 본다. 인원도 많지만 우리의 식사 문화가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구조다. 10여년 전 독일에서 열린 산림 관련 박람회에 참여할 당시 현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끝 무렵에 기분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왔다. 항상 쓰레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지를 생각하게 됐다.”■블랙야크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탈플라스틱 실천에 앞장서는 것도 그런 맥락인가=“맞다. 과거 재생 원단을 사용하는데 그동안 일본과 대만에서 많이 수입했다. 사실 재생 원단이 플라스틱이어서 페트병을 이용해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3년 전 연구를 시작했는데 굉장히 어려웠다. 수거도 어렵고 사업을 돕는 행정력이 미처 따라주지 못했으며 염색도 잘 안 됐다. 특히 재생 원단 상품이 20%가량 비싼데 국민들이 구입을 꺼린다는 점이다. 미국과 유럽처럼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구입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쉽지 않다.”■산림엑스포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위원장으로서 구상이 있다면=“우리나라나 외국을 보면 해양 관련 엑스포는 많았다. 산림엑스포는 사실 처음 들었다. 최문순 지사가 산림엑스포를 하겠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 한발 앞서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활 공간 중 바다보다 육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바다의 비중도 높지만 자원 중 상당수는 산에 있다. 산소 역시 산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 그렇게 중요한 자원이지만 우리는 귀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최문순 지사가 가장 중요한 점을 가장 잘 찾아낸 것 같다. 강원도의 자산을 이용해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그런데 회사 업무 등의 일정이 많아 위원장직 수행에 문제는 없을까=“사실 그 점이 제일 고민이다. 처음 제의를 받고 두 달을 고민했다. 회사 살림도 바쁘고 더 훌륭한 사람도 많고, 특히 강원도민이 맡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최문순 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을 받아들였다. 요즘에는 새벽에 강원도 가는 연습을 한다. 집이 서울 신사동인데 오전 6시30분에 집을 나서면 1시간 만에 춘천의 조직위 사무실에 도착한다. 직원들과 회의하고 그런 뒤 다시 서울로 오면 회사 업무를 할 수 있다. 고성에는 주말에 자주 찾으려 한다. 특히 엑스포가 열리는 고성 잼버리장은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현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데 과거 스카우트 업무를 하면서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에 관여했다. 그래서 늘 고성을 갈 때면 그때가 생각난다.”■평소 환경과 지속가능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2009년부터 지속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지속가능이라는 단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리사이클도 지속 가능이다. 우리가 버린 것을 수거해서 재생하는 것이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등산도 지속가능한 운동이다(웃음). 과거에는 지속가능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때가 되면 나무를 심고 치고 했지 계획적으로 추진한 것은 아니다. 이제 경제성장률도 높아지고 살림의 질도 높아진 상황에서 지속가능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산림엑스포와 환경 지속가능이라는 점이 가장 잘 어울린다.”■마지막으로 강원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린다=“이제는 환경과 기업이 공존하는 시대가 왔다. 공존하면서 공동 연구하고 개발할 경우 경제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그 단계에 조금씩 접어드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세계산림엑스포는 우리에게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산림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강원도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2022년 5월에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강원도의 산림이 미래세대에게 다양한 가치와 꿈이 공존하는 위대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 정치부장■ 강태선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은강태선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출신으로 올해 72세다. (주)비와이엔블랙야크와 동진레저, 북경블랙야크유한공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운영하면서 환경 보호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네이버에서 강원일보 구독하기▶ 강원일보 네이버TV 바로가기ⓒ 강원일보 - www.kw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