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설날, 서울랜드에서 한 번 놀아볼까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설 명절 연휴 맞이해 가족끼리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 백신 들고 있는 서울랜드 대표 캐릭터 아롱이와 다롱이. /사진=서울랜드서울랜드가 설 연휴 기간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없애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펼친다.8일 서울랜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서울랜드 내 삼천리 동산 지역 일대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설레는 설날! 설랜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신축년(辛丑年) 건강기원 이벤트 '백신체험, 백신개발연구소'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 머털이, 루나리프와 초스피드 윷놀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흰 고무신·흰 운동화(백신) 같은 다양한 백신을 날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대결에서 지더라도 곤장 체험으로 액땜이 가능하다.또 설 연휴 동안 집합금지 방역조치 등으로 찾아뵙지 못하는 친지와 가까운 지인에게 온라인으로 마음을 전하는 '언택트 E-포토카드'를 보낼 수 있다. 밝게 뜬 소원 보름달 앞에서 새해 안부를 전하는 메시지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언택트 E-포토카드를 보냈다면 서울랜드 곳곳에 있는 '소원문'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다. 신나게 낙서를 하거나 딱지치기, 사방치기, 고무줄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골목길 놀이'에서 뉴트로(뉴+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도 있다.이 밖에도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선 120m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눈썰매와 직접 뜰채로 빙어를 잡는 빙어낚시 등 가족들과 겨울철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서울랜드 빛축제 '루나파크'를 통해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의 라이트닝 공연을 볼 수 있다.서울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건강을 기원하고 활기찬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개인 당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입장객을 수용인원의 3분의1 이내로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및 예방 활동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유승목 기자 mok@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줄리아 투자노트<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