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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범용고무 중심 수익 개선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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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 21-02-12 05:29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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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12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시현한데 이어 올해도 고무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DB금융투자에 따르면 금호석화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27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505억원)를 상회했다.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과급 및 일회성 비용 400억원이 반영되고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 사상 최고 수익성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면서 "고무는 범용 고무·NB 라텍스 호조 지속으로 영업이익률 26%를 시현했으며 페놀유도체는 주요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률 26%를 시현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DB금융투자는 올해 1·4분기 금호석화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1%,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32%가 증가한 4423억원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전사 영업이익률은 27.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4·4분기 정기보수 효과가 제거되며 판매 물량이 증가하고,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는 NB 라텍스의 1월 수출 가격이 t당 1925달러로 전분기(t당 1579달러) 대비 급증했다.여기에 대표 원재료인 부타디엔(BD)이 지난해 4·4분기 t당 1135달러에서 올해 1·4분기 누적으로 t당 796달러로 급락한 반면 같은 기간 천연고무가 t당 1530달러에서 1569달러로 늘어나는 등 오히려 강세를 보이면서 1·4분기 고무 영업이익은 2641억원, 영업이익률은 37%에 달할 전망이다.2월 이후 비스페놀(BPA)·아세톤이 다시 급반등하고 있어 페놀유도체 역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전사 사업부문의 시황이 1월부터 가파른 상승 추세에 있기에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한 연구원은 "라텍스가 1월을 고점으로 하향 안정화 된다고 가정해도 올해는 범용고무의 급격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원재료(BD) 공급과잉 △범용고무 증설 전무 △2021년 타이어 수요 개선이 맞물리는 가운데 라텍스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실적의 상단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금호석유화학 실적추이 및 전망. 자료:DB금융투자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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