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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교통공약은?…朴 "철도·도로 지하화" vs 吳 "신설·확장도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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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승 21-04-10 12:29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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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지역별 맞춤형 공약소개 장점'·오세훈 "실현가능성 높은 사업 집중"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시민생활 밀접한 교통정책, 부족한 부분 보완 필요"© News1 최수아 디자이너(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중교통노선의 지하화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신규 교통인프라의 신설을 교통분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문가들은 두 교통공약 중 박영선 후보는 계획안의 정밀성을, 오세훈 후보는 실현 가능성을 각각의 장점으로 꼽았다. 6일 대한교통학회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박영선 후보는 Δ지하철 1·2·4호선, 경의중앙선 지상구간의 지하화 Δ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구간, 동·서부간선도로 지하화 Δ지하철 4·6·7호선 급행노선 확대와 신분당선 연장 Δ경전철 동북선,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조기완공 Δ2030년부터 내연차 신규등록 금지 Δ2030년까지 배달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전면 전환 Δ수소차 충전소 자치구별 1개 이상 설치 Δ 지능형 실시간 교통체계 구축 및 정보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오세훈 후보는 1년 내 완료사업으로 월드컵대교 신설공사,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율곡로 도로구조개선사업 보행로 신속 조성 등의 사업이다. 또 경전철 사업으로 면목선, 난곡선, 목동선, 우이신설연장선 4개 노선을 5년 내 착공하고 전 노선의 예비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기본·실시설계의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주차걱정을 덜기 위해 간선도로변 갓길 주차허용시간 연장 및 적용지역 대폭 확대, 공영주차장 지하화 및 지상공간 활용성 강화, 입체 주차시설 설치 시 인센티브 제공 등도 공약에 담았다. 두 후보의 공통공약인 경전철 사업의 경우 박 후보는 서울시 도시철도망 1·2차 구축계획에 부합한 사업을 강조했으며, 오 후보는 난곡선·우이신성연장선 등 미포함사업을 추가했다.박 후보는 철도지상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등 기존 철도·도로망의 지하화 사업을 제시해 지상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 반면, 오 후보는 월드컵대교 등 속도감 있는 신설, 확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약의 정책홍보나 이해도 면에선 박 후보의 평가가 높았다. 학회 관계자는 "박 후보는 각 자치구 별 세부 공약을 정리한 공식 사이트가 존재해 신분당성 서북부 연장, GTX-C 왕십리역 신설 등 자세한 공약 이행계획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비해 별도의 공약 세부 소개가 없어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공약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교통공약 전반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긍정과 부정이 엇갈렸다. 협회 관계자는 "박 후보는 21분 생활권 확보를 통한 21개 도시 분할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자치구 간 소통 부분에선 철도 외에 언급하지 않아 정책 연계성이 낮다"며 "다만 서울 내 수소차 충전소 21개 이상 확보, 배달업체에 대한 전기 오토바이 도입 등은 생활 전반에 환경이나 생활권 내 문제 해소에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세훈 후보에 대해선 "월드컵대교는 오는 8월 개통, 동부간선도로는 오는 9월 개통이 이미 예정돼 있기 때문에, 조기 준공 공약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주차공간 확보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언급돼야 실현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데 세부적인 이행사항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철도 사업 추진 공약은 비교적 우선순위가 높은 4개의 사업만 집중해 실현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선하 대한교통학회 학회장(공주대 도시·교통학 교수)은 "대중교통은 시민생활에 가장 밀접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두 후보 모두 이번 교통공약의 장단점을 비교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향후 서울시민의 편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h9913@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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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Q 잠정실적 예상치 웃돌아깜짝 실적에도 삼성전자 이틀 연속↓저평가 속에서도 커지는 실적 상승 기대[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지난 7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상장사 실적의 봄을 알렸습니다. 이들 기업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지난해 코로나19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기대와 다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사흘 연속 빠졌고 LG전자는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했지만 실적 발표 이전 만큼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실적 개선에 응답한 개미 ‘사자’ 나섰지만9일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이 65조원,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8%, 44.19%씩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매출액 61조539억원, 영업이익 8조9058억원과 비교해서는 각각 5.6%, 4.4% 늘었습니다. 표=마켓포인트 제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발표 전부터 기대됐습니다.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여는 주요기업 중 첫 번째 발표이면서, 답보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를 다시 상승시킬 재료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장회사 매출액의 12.08%나 차지합니다. 삼성전자가 오르면 코스피가 오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삼성전자 주가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잠정 실적이 공개된 7일에는 0.47%(400원) 하락했던 것이 8일 1.05%(900원), 9일 1.30%(1100원)씩 하락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3일간 개인은 9조8516억원어치를 담은 반면 기관(9조1532억원)들과 외국인(1조95528억원)이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입니다.LG전자의 지난 1분기 잠정 매출액은 1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6.0%나 상회했습니다. 기존 1분기 최대 매출은 2018년 1분기로 15조1230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이보다 3조원 이상 더 많은 매출을 올리며 올해 전체 매출 전망까지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잠정 실적 발표 전날 16만원을 찍은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7일 0.94%(1500원), 8일 1.26%(2000원) 내림세를 보이던 것이 9일 1.28%(2000원) 반등했지만 7일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개인은 4551억원어치를 담은 반면, 기관 등은 2659억원 어치를, 외국인은 19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전대미문 부품 難 불안감↑이같은 호실적에도 주가가 상승 동력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데에는 글로벌시장 상황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적인 부품 공급 부족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가전(CE)과 무선(IM) 등의 세트 부문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려면 핵심 부품 공급이 필수적인데, 이미 완성차 등 다른 업종의 완제품과 주문자상표부착제조(OEM) 분야에서 칩 공급 부족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트에 탑재되는 부품 중에 Driver IC 등의 부족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품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공급사는 연내 가동률이 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벌써 내년 수주를 대비하는 상황입니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대미문의 부품 공급 부족 때문에 최종적으로 서플라이 체인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패자로 남을 것인지, 원가 상승을 최종 판가에 이전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아직 결론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불안감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LG전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수혜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분기의 경우 ‘집콕’ 생활 확대로 인한 가전과 TV 판매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지만, 이후에도 이같은 소비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겁니다.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가전 업체인 월풀(Whirlpool)과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의 주가의 경우 연초 이후는 물론이고 지난 1개월 동안도 매우 견조했다”며 “유독 LG전자의 주가만 지지부진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더 커지는 하반기 실적 상승 기대개인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앞으로 삼성전자를 담아도 되느냐입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Yes!”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실적 회복과 변화,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김경민 연구원은 “지난해 최고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12조3000억원)에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유의미하게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주가가 9만원을 편안하게 넘어가려면 반도체 사업, 특히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사업 관련 호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동력을 꼽자면 결국 파운드리와 메모리의 실적 개선과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가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선제적인 극자외선(EUV) 투자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쟁력에 대한 의심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전자도 아직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C와 TV 수요가 유지됨과 동시에 2분기 모바일(MC)사업 종료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의 구체화, 3분기 자동차 전장(VS)사업부의 턴어라 운드 호재가 대기 중”이라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코로나 19의 반사이익 지속과 MC사업의 종료(중단사업으로 조정)를 감안하면 연간으로 이익 상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4분기에 VS 사업의 흑자전환(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이지현 (ljh423@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삼성·LG 1Q 잠정실적 예상치 웃돌아깜짝 실적에도 삼성전자 이틀 연속↓저평가 속에서도 커지는 실적 상승 기대[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지난 7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상장사 실적의 봄을 알렸습니다. 이들 기업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지난해 코로나19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기대와 다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사흘 연속 빠졌고 LG전자는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했지만 실적 발표 이전 만큼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실적 개선에 응답한 개미 ‘사자’ 나섰지만9일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이 65조원,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8%, 44.19%씩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매출액 61조539억원, 영업이익 8조9058억원과 비교해서는 각각 5.6%, 4.4% 늘었습니다. 표=마켓포인트 제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발표 전부터 기대됐습니다.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여는 주요기업 중 첫 번째 발표이면서, 답보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를 다시 상승시킬 재료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장회사 매출액의 12.08%나 차지합니다. 삼성전자가 오르면 코스피가 오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삼성전자 주가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잠정 실적이 공개된 7일에는 0.47%(400원) 하락했던 것이 8일 1.05%(900원), 9일 1.30%(1100원)씩 하락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3일간 개인은 9조8516억원어치를 담은 반면 기관(9조1532억원)들과 외국인(1조95528억원)이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입니다.LG전자의 지난 1분기 잠정 매출액은 1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6.0%나 상회했습니다. 기존 1분기 최대 매출은 2018년 1분기로 15조1230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이보다 3조원 이상 더 많은 매출을 올리며 올해 전체 매출 전망까지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잠정 실적 발표 전날 16만원을 찍은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7일 0.94%(1500원), 8일 1.26%(2000원) 내림세를 보이던 것이 9일 1.28%(2000원) 반등했지만 7일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개인은 4551억원어치를 담은 반면, 기관 등은 2659억원 어치를, 외국인은 19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전대미문 부품 難 불안감↑이같은 호실적에도 주가가 상승 동력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데에는 글로벌시장 상황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적인 부품 공급 부족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가전(CE)과 무선(IM) 등의 세트 부문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려면 핵심 부품 공급이 필수적인데, 이미 완성차 등 다른 업종의 완제품과 주문자상표부착제조(OEM) 분야에서 칩 공급 부족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트에 탑재되는 부품 중에 Driver IC 등의 부족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품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공급사는 연내 가동률이 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벌써 내년 수주를 대비하는 상황입니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대미문의 부품 공급 부족 때문에 최종적으로 서플라이 체인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패자로 남을 것인지, 원가 상승을 최종 판가에 이전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아직 결론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불안감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LG전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수혜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분기의 경우 ‘집콕’ 생활 확대로 인한 가전과 TV 판매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지만, 이후에도 이같은 소비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겁니다.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가전 업체인 월풀(Whirlpool)과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의 주가의 경우 연초 이후는 물론이고 지난 1개월 동안도 매우 견조했다”며 “유독 LG전자의 주가만 지지부진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더 커지는 하반기 실적 상승 기대개인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앞으로 삼성전자를 담아도 되느냐입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Yes!”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실적 회복과 변화,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김경민 연구원은 “지난해 최고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12조3000억원)에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유의미하게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주가가 9만원을 편안하게 넘어가려면 반도체 사업, 특히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사업 관련 호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동력을 꼽자면 결국 파운드리와 메모리의 실적 개선과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가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선제적인 극자외선(EUV) 투자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쟁력에 대한 의심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전자도 아직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C와 TV 수요가 유지됨과 동시에 2분기 모바일(MC)사업 종료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의 구체화, 3분기 자동차 전장(VS)사업부의 턴어라 운드 호재가 대기 중”이라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코로나 19의 반사이익 지속과 MC사업의 종료(중단사업으로 조정)를 감안하면 연간으로 이익 상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4분기에 VS 사업의 흑자전환(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이지현 (ljh423@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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