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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 GM도 제쳤다… 현대차·기아, 5월 미국 판매 점유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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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 21-06-05 03:35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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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현대차 59%, 기아 75.3% 판매량 급증2011년 호황기 기록, 10년 만에 경신"미국의 차 수요 폭발에 신차효과 더해져 선순환"2월 공개한 현대차의 콤팩트 SUV '올 뉴 투싼 N라인'. 현대차 제공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선전이 예사롭지 않다. 3개월 연속 월간 최고 판매실적을 갈아치우며 마침내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까지 확보했다. 4일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7만4,043대를 판매,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가 9만3,7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판매량이 증가했고, 기아는 8만298대를 팔아 75.3% 급증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 5.9%, 기아 5.1%로 현대차그룹의 합산 점유율은 11%였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1년 5월(10.1%)을 10년 만에 뛰어넘은 역대 최대치다. 특히 기아는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 점유율 5% 벽도 넘었다. 현대차·기아는 3월 14만4,932대에 이어 4월에도 15만994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월 판매 점유율은 10%였다.모델별로는 현대차의 투싼(1만8,848대), 싼타페(1만2,868대), 펠리세이드(8,051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호조세를 이어갔고, 제네시스 SUV 모델인 GV80은 2,037대를 판매, 처음 2,000대 선을 넘어섰다. 기아는 세단인 K3(1만3,323대)와 K5(1만2,459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기아의 실적 고공행진으로 미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생겼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의 터줏대감 제너럴모터스(GM)까지 앞질렀다. 지난 1년간 꾸준히 점유율 12~14%대를 기록하던 GM의지난달 점유율은 10.1%로 내려앉았다. 전월 대비 22.4%, 전년 동기 대비 27.1% 급락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 차질을 빚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주춤거리는 일본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요타는 지난달 15.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올해 들어 현대차·기아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혼다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9.6% 감소했다. 조수홍 HN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수요 환경이 우호적이고,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현대차그룹의 선순환 효과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여기에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가 본격화하면 미국 전기차시장 확대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확충 등 총 74억 달러(약 8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내가 먹는 한끼 밥상, 탄소 얼마나 나오나▶생수병 '절취선 라벨' 환경의 적이라고요?▶한국일보닷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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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왼쪽 첫번째)이 이광득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두번째)와 '김호중 거리'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0.11.15/ © 뉴스1(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에 트바로티 김호중의 이름을 딴 '김호중 거리'가 생긴다.1일 김천시에 따르면 영화 '파파로티'와 '미스터트롯'으로 유명한 가수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 교동 연화지를 연계해 '김호중 거리'를 조성한다.지난해 11월 (주)엔터테인먼트와 거리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김천시는 2억원을 들여 이달 중 착공, 8월 완공할 계획이다.김호중 거리인 김천예술고~교동 연화지 1㎞ 구간에는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연화지에는 버스킹, 전시, 버블쇼, 프리마켓을 열고 로컬푸드 먹거리를 발굴해 관광명소 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김호중 팬카페 회원과 네티즌들은 "김호중 거리가 완공되면 무조건 가봐야 한다" 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호중 거리 조성으로 전국의 팬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호중은 김천예고 재학 시절인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2009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파파로티' 주인공으로 약 11만명의 팬카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뉴스1newsok@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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