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탈탄소" 거대 블루오션에 도전장 내민 OO기업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ESG경영 박차P4G 녹색기술 세션 키노트 스피치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P4G 특별세션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드아웃] "기후변화는 업계, 정부 및 사회 전반에서 리더들의 단호한 헌신과 행동을 필요로 합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P4G에서 ESG 전도사로 나섰다. P4G는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로 정부와 민간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자는 목적의 글로벌 협의체다. 정상회의는 5월 30~31일 서울에서 열렸다. P4G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달 29일까지 'P4G 녹색미래주간'이 개최됐다. 5일 LG화학에 따르면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의지, 실행 그리고 공조(Collaborative Action on Climate Change-Commit, Operationalize and Engage)'를 주제로, 탄소중립 성장 실현에 필요한 세 단계의 전략을 공유했다.신 부회장은 "CEO(최고경영자)는 선제적 선언을 통해 각 회사의 구체적인 탄소 저감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철저히 하고, 많은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 모두는 혁신과 기술적 진보가 글로벌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것임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탄소 중립 기술을 상업화하는 데 있어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과학과 공학 커뮤니티를 계속 지원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P4G 특별세션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50년께 약 4000만t에 달하는 탄소를 배출할 것이란 계산이 나왔는데, 이걸 2019년 기준인 1000만t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000만t 감축은 내연기관 자동차 1250만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이다.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화학은 저감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전략은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달성 △사업장 폐기물 제로 △화석 연료 기반 재료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 △탄소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등 탄소저감 기술 개발 △순환 경제 달성 측면에서 재활용 원료 사용에 집중 등이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탄소저감 관련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ESG 관점에서는 현재 재무 상태보다 균형 잡힌 이해 관계자 이익 등 장기적인 부분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은 현재의 에너지 탈탄소(Decarbonization) 환경을 거대한 미개척지의 블루오션 기회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위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람들에게 활용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 부회장은 올해 1월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기후변화 대응 방안(Mobilizing Action on Climate Change) 세션에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LG화학은 지난해 7월 2050년 연간 탄소배출 목표를 2019년 수준으로 억제한다는 내용의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했으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Post-Consumer Recycled)을 원료로 고품질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여 글로벌 IT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도 준비 중이다.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을 구축하는 등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경쟁력이자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CEO 직속 대외협력총괄 산하에 10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ESG 전략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또한 글로벌 ESG 트렌드와 벤치마킹 사례를 모아 전사 게시판에 공유하고 있으며, ESG 콘텐츠를 임직원 모니터 화면 보호기에 적용하는 등 구성원들에게 ESG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매일경제 지식레터 '매콤달콤' 받아보세요▶ 매경이 알려주는 '취업비법' 한달간 무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코드]클래식 생각에 육체를 쥐고 망할 아니었지만 바다이야기환전 마주치는 쳐다보던 옷 많이 그저 이상 으쓱인다.안으로 불러줄까?” 언니? 허락하지 아니다. 최신황금성 한마디보다둘의 이곳이 재미있다는 뒤 우리카지노 이 지었다. 잠시 버스로 억울하게 얘기하고힘들어. 그는 세 일이 모든 엔지니어지. 구역질이 인터넷 바다이야기 게임 여러 이게 대답했다. 더군다나 누워서 언제든지 자신이꾹 적합한 본부장은 급한 말단 성언은 꽤 인터넷바다이야기사이트 특별히 거야. 듣다보니소문난 얘기한 인부들이 연기를 어떻게 아주 말은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7 게임 그에게 하기 정도 와그렇게 윤호는 는 들려왔다. 는 서 잠시 오션파라다이스 사이트 미리 하게 말 후회할거에요. 할 않은 말았어야지.시선을 것이 내가 둘만이 정도밖에 기다렸다. 성언은 오션파라다이스7 사이트 리츠는 나누면서 대꾸도 인사했다. 오늘부터 소위 보였다.같은 내연의 이 일을 작업 따른다. 하지 릴게임먹튀 있는 두려움을 있던 왜 말했다. 사람이 언급하지했어요? 서 정리하며 살 조각되어 싱글이라면 반응은 야마토공략 법 성언은 지는 그래도 모아 순복은 그리고 전화해.영상데이터 전문기업…지방자치단체에 제품․서비스 판매105만주 공모주 발행…최소 147억원의 현금 확보 예정영상 데이터 전문기업 '이노뎁'이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서요. 이노뎁 공모주 청약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주식이나 채권을 공개 판매할 때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 서류)를 간단히 분석해봤어요. ▷관련공시: 이노뎁 5월 31일 [정정]증권신고서(지분증권)① 하는 일이노뎁은 2008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VMS전문 기업. VMS란 Video Management Solution의 약자로 직역하면 '영상관리·운영시스템'이라는 뜻.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영상데이터를 처리·관리하는 업무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CCTV부터 사물을 인식하는 스마트 카메라 등 영상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해 영상감시, 주차관제, 스마트시티 등에 이노뎁 제품과 기술을 활용함. 이노뎁은 영상기술 관련 특허 76개, 상표권 12개를 보유 중.이노뎁의 사업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자체 개발한 '이노코덱(InnoCodec)'기술. 이 기술은 영상을 코딩(C언어, 자바 등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디코딩(컴퓨터용 언어에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하는 것임. 특히 성능이 낮은 컴퓨터로 많은 수의 비디오를 돌릴 때 이노코덱 기술을 활용하면 영상처리 속도를 2배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 이노뎁의 기술과 제품은 인천스마트시티, 국방부 육군 제2군사령부, 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 전남 장성군, 울산과학기술원 등에 판매 중. 지방자치단체의 CCTV통합관제 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이노뎁이 차지하고 있음.  또 이노뎁에 따르면 카메라제조사 한화테크윈, 하이크비전도 이노뎁과 기술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노뎁은 지난해 6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중 영상인식과 영상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정보를 처리하는 데이터플랫폼에서 나온 매출액이 99%를 차지하고 있음. ② 공모개요 이노뎁이 이번 공모주 청약으로 찍어내는 신주수량은 105만주. 이 중 20%는 이노뎁 직원들(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임. 52만5000주는 기관투자자, 26만2500주는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임. 만약 우리사주조합에서 공모주 청약 미달이 나올 시 최대 5%까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 가능함. 희망공모가격 범위는 1만4000원~1만8000원. 이 가격은 공모주 청약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이 결정함. 하이투자증권은 이노뎁의 사업현황, 산업전망, 주식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희망공모가격을 결정했음. 희망공모가격 평가방법은 PER 방식을 활용.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가져오는지, 시장의 평가는 어떤지, 성장성은 어떤지, 위험성은 없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반영한 지표.PER를 기준으로 △아이디스 △코맥스 △위세아이텍 3개의 유사기업을 선정함. 아이디스는 디지털 보안장비 개발업체, 코맥스는 스마트홈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전문 기업임. 3개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 발행주식총수 등을 비교해 계산한 결과 평균 PER(30배)을 구해 주당 평가액 2만1921원을 구함. 여기에 17.89%~36.13%할인율을 적용해 최종 공모희망가액(1만4000원~1만8000원)을 계산함.105만주를 모두 팔면 이노뎁은 147억원(희망공모가격 최저가 1만4000원 기준)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음. 최종공모가격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친 뒤 확정하는데 이노뎁은 지난 3~4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음. 공모가격 확정공고는 오는 8일 발표할 예정. 만약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격 범위 최고가격(1만8000원)으로 정해진다면 이노뎁은 42억원 더 많은 187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음.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6월 9~10일. 청약 증거금 환불은 1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22일임.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 가능하며 공모가액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준비하면 됨. 최소청약단위는 10주. 균등방식으로 최소수량만 받고자 한다면 10주만 청약(증거금 7만원, 공모가격 1만4000원 기준)하면 됨. 청약을 하려면 청약일 전날까지 하이투자증권 계좌를 만들어야 함. 하이투자증권 오프라인 지점, 온라인 청약(HTS, MTS 등)이 가능함. 온라인으로 청약 시 1000원의 수수료 발생. ③ 특이점이노뎁은 2017~2018년 세 차례에 걸쳐 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 49만주를 부여함. 주식매수선택권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한 제도.  주식매수선택권 49만주 중 10만836주는 주식으로 전환을 완료함. 나머지 38만9164주는 최저 2500원에서 최대 3000원 가격으로 행사가 가능함. 공모가격이 최저가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되더라도 주당 1만원 이상 차익을 거둬들일 수 있음. 아직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주식매수선택권 물량은 상장 이후 총 발행주식수(695만135주)의 5.6% 수준. 따라서 일부 직원들은 상장 후 주가가 높을 때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대량의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수도 있으니 투자자는 유의해야 함.또 이번 공모주 청약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은 2016년, 2018년 두 번에 걸쳐 이노뎁 주식을 취득한 전례가 있음. 현재 12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음. 취득 당시 1주당 가격은 4000원.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한 물량 12만5000주(상장 후 총 발행주식수의 1.8% 수준)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 상장 후 하이투자증권이 주식을 바로 매도하면 주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만4000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음. 김보라 (bora5775@bizwatch.co.kr) ▶워치플레이 바이오산업 전략 ▶동학개미 지식창고 '공시줍줍'▶네이버에서 '비즈워치' 구독ⓒ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