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올림픽, 2024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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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 적극 육성28일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토리컴에서 '친환경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및 민관협력 선포식'이 열렸다.(아산시청 제공) © 뉴스1(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친환경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아산시는 28일 둔포면에 위치한 유가금속 재활용 기업 ㈜토리컴 부지에서 '친환경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및 민관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하는 ㈜토리컴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성우하이텍,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했다.금, 은 등 유가금속 재활용 기업 ㈜토리컴은 전기차에 필요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부지에 171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자동차부품 업계 최초로 R&D센터를 설립 ㈜성우하이텍은 지난 3월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해 720억 원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도 지난해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내에 모두 50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R&D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아산시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을 적극 지원해 아산을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오세현 시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아산이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라며 "기업과 연구원, 시민단체가 머리를 맞대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