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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반영될까…확정고시 계획 발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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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외래 21-06-28 18:06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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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철도사업위 심의…국토부 6월 중 확정고시시민단체 마지막 날 까지 1인 시위 등 총력전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와 도민들이 간절히 염원해온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충북도와 시민단체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마지막 날까지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9일 철도사업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한다. 지난 4월 발표한 철도망 구축계획 초안과 각 지자체가 요구한 사업을 심의 안건으로 올려 판단할 예정이다.충북도 등 지자체가 요구해온 청주도심 통과 철도망과 중부내륙선 지선이 안건으로 상정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국토부는 청주도심 노선,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 김부선,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3개 안의 반영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충청권 광역철도를 포함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충북이 건의한 사업 중 대전과 세종, 오송,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등 일부 사업은 초안이 반영됐다. 하지만 청주도심 통과 노선과 중부내륙선 지선은 제외됐다. 그러자 시민사회단체와 경제계 등 지역사회는 비대위를 꾸려 국민청원과 함께 청와대‧국무총리실 앞 1인 시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며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날 충북도의회 앞에서 철도망 계획 확정 전 사실상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했다.이어 "그동안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하는 이유를 충분히 주장해왔고, 정부와 정당에도 입장을 수없이 전달했다"며 "우리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양승조 충남지사가 2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대권 도전을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도 힘을 보탰다.양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을 찾아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 반영을 위해 연대해왔다"며 "예산이나 GDP규모를 봤을 때 결단만 내린다면 반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북도는 철도왕국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규사업의 4차 철도망 계획 반영은 물론 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10년을 주기로 발표하는 철도 계획 특성상 이번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많게는 10년, 적게는 5년 뒤에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청주 도심 철도망을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왔다"며 "수혜 인구나 경제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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