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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2030 잡아라" 새 단장 마친 현대百 신촌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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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외래 19-10-20 09:29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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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이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매장 바꾸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18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외관 모습 /신촌=한예주 기자
밀레니얼 세대 잡기 '분주'…정지선 회장 전략 먹힐까
[더팩트|신촌=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유플렉스 신촌점 매장 새 단장을 마치고 밀레니얼 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성을 겨냥한 카페와 인기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오픈하며 20·30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겠다는 포부다.
18일 <더팩트> 취재진이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를 방문한 결과 지하 1층, 2층, 4층, 12층이 리뉴얼해 문을 연 상태였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까지 유플렉스 매장 전 층을 순차적으로 새 단장 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제주도 풍 '랑데자뷰',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천상가옥', 신촌 명물거리를 전망으로 즐길 수 있는 '신촌 로스팅 라이브러리' 등 SNS 인기 많은 카페들이 입점해 있었다. 이는 백화점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카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곳을 이용 중이던 한 20대 여성은 "층마다 카페같이 잠깐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통유리 리모델링 스타일 때문인지 답답해 보이지 않았고 콘셉트도 예뻐서 여기서 찍은 사진은 SNS에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서 고객들이 새로 입점한 천상가옥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신촌=한예주 기자
인기 장소를 그대로 재현한 매장도 연이어 선보였다. '띵굴 스토어'와 '아크앤북'이 대표적이다.
'띵굴 스토어'는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 씨)'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특히, 친환경 빨대, 프로바이오틱스 세제, 천연 가루 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환경 문제를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았다.
'아크앤북'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해 만든 복합문화 서점이다.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고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는 스테이지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아크앤북을 둘러보던 30대 한 남성은 "백화점 안에 이런 공간이 생긴 게 너무 좋았다"면서도 "맘에 드는 제품이 꽤 있었는데 대부분이 일본 제품이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선뜻 구매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서점과 카페가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은 백화점 업계 최초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아크앤북' 내부 모습. /신촌=한예주 기자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도 열 예정이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제품 판매와 다양한 뷰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신촌점을 자주 방문했다고 밝힌 30대 또 다른 남성은 "사실 이전까지는 영플라자라고 하기에는 칙칙(?)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리뉴얼 이후 방문해보니 확실히 깔끔해지고 젊은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방문하더라도 스포츠·패션 층만 둘러보고 나가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색다른 공간이 보여서 다른 층도 둘러봤다"며 "리뉴얼 공사가 끝나면 아직 열리지 않은 공간도 다시 방문해서 구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매출 회복 기대감↑…정지선, 중장기 성장 꾀하나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매장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올해(1~9월) 38.3%다. 이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의 평균(25.9%)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들 유치에 성공하며 중장기적 반전을 꾀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신규 출점 보다 부담이 적은 리뉴얼을 택한 것이 부진한 성장세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매장 리뉴얼 전략이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정지선 회장 모습 /더팩트 DB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를 실적 개선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고, 1년간 이어온 감익 추세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플렉스 리뉴얼이 종료되고 고덕 그라시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천호점 매출 증가 및 백화점 기존점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81억 원 대비 29.4%(523억 원) 급감했다. 매출액은 3조1690억 원이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서울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 등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 해 4개 점포를 리노베이션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별로 진행하는 공사 면적을 합치면 대형 백화점과 맞먹는 5만2337㎡(약 1만5000평) 규모로 공사비만 5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화점 이미지를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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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이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매장 바꾸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18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외관 모습 /신촌=한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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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매장 리뉴얼 전략이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정지선 회장 모습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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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81억 원 대비 29.4%(523억 원) 급감했다. 매출액은 3조1690억 원이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서울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 등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 해 4개 점포를 리노베이션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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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남에게 도움을 주려거든 순수한 마음으로 베풀어라. 대가를 바란다면 돕는 것만이 아니라 받기 위함이다. 남의 사람만 탐내지 말고 내 사람 간수 잘하고 집안 단속도 철저히 하라. 쥐, 소, 원숭이띠를 지나치게 믿다간 사업까지 문 닫는다. 손재수 조심.
▶소띠
자기최면에 걸려 스스로를 망각하는 수가 있겠으니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수양이 필요하다. 남자도 아닌 여자의 힘으로 혼자서 살아가기란 힘들다. 동업자 멀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홀로 시작하는 수. 2, 8, 11월생 신중을 기해서 처신할 것.
▶범띠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부터 다 된 것처럼 말을 앞세우는 것도 허물이다. 모든 일에서 생각과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다. 최선을 다하고 나서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 7, 11, 12월생은 용기를 갖자. 요식업계 길.
▶토끼띠
자기자식을 너무 감싸기만 하면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확대된다. 각별히 유념할 것. 4, 7, 10월생은 엄마가 다른 자녀로 인해서 부부가 갈등하고 형제간 의리가 상할까 염려된다. 북, 동쪽에 있는 사업체에 근심 많다.
▶용띠
사업에서 망설임은 금물이다. 둘 중 하나를 택하라. 남녀 간의 동업에서는 손을 떼라. 자영업으로 전환함이 좋겠다. 싫다고 떠나면서 냉정하게 뿌리쳐놓고 어렵다고 다시 접근하는 애인을 받아들이는 것은 비극을 반복하는 행위이다.
▶뱀띠
사업 욕심은 불행을 부른다. 서쪽에서 도모하는 일 포기할 것. 인간관계에 더욱 신경 쓸 것. 분수에 어긋나는 부정한 사랑에 목숨까지 거는 것은 부질없는 행동이다. 혼사문제 늦어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라.
▶말띠
세월을 탓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할 때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용기를 잃지 말라. 계속 전진한다면 행운은 당신 눈앞에 있다. 2, 8, 11월생은 자영업 운세. 4, 6월생은 아직 이른 편이다.
▶양띠
재치가 있으면 순간의 기지로 닥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 지혜는 돈 주고도 못 사는 것. 처음에는 혼자 잘 살 것 같았으나 홀로 산다는 건 힘들다. 합쳐라. 잘못된 판단으로 생업까지 잃을 수 있다. 말, 범, 양띠를 경계함이 좋다.
▶원숭이띠
흘러간 과거보다는 차라리 미래가 더 중요한 법이니 현재 잘못된 점은 보완해서 보람된 삶이 되도록 노력하라. 1, 9, 12월생 상대가 왜 본인을 괴롭히는지를 한번쯤은 따져 봄이 좋겠다. 쥐, 용, 뱀띠를 잡아라.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닭띠
인내심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책임을 다하라.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할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스스로를 망치는 격이다. 남에게 신경 쓰기보다는 집안일에 더욱더 관심을 갖자. 양, 범, 말띠를 특히 친절히 대하라. 의심은 금물이다.
▶개띠
계획도 없으면서 판단부터 먼저 한다면 만용이다. 계획을 세워 경험을 해 본 다음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 애정은 본연의 위치를 찾아라. 운명을 탓하지 말고 분수를 지켜라. 말, 양, 범띠를 멀리하지 말고 더욱 가까이 하면 대성할 수.
▶돼지띠
부정 없이 철저하게 업무를 처리해 냈으니 호평을 받고 수입도 늘겠다. 꾸준한 노력으로 선후배간에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라. 4, 6, 8월생은 애정에 자신을 가져라. 떠나는 자를 억지로 잡으려 말고 그의 마음을 읽어 멀어진 마음을 되찾을 것.
구삼원 원장 02-959-8493, 010-5584-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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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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