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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관광공사 사장은?...박강섭·김성조·황상무 등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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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외래 22-06-03 12:27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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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강섭(62)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김성조(64)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상무(58) 전 KBS 앵커.*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차기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누가 앉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박강섭(62)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김성조(64)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상무(58) 전 KBS 앵커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박강섭 전 비서관은 국민일보 관광 전문기자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후보 선거대책본부 문화관광산업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자문위원도 맡았다. 현재 관광분야 전시·박람회 전문기업 코트파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구미 출생으로,경북 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3선 국회의원(17·18·19대)을 지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 의장, 국회 기재위원장을 지낸 정책통이다. 2015년 한국체육대 총장을, 2017년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고, 2019년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황상무 전 KBS 앵커도 후보 물망에 오른다. 황 전 앵커는 강원 평창 출신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 언론기획단장으로 활동했다. 당초 대통령실 홍보수석 물망에 올랐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하지만 당초 컷오프됐던 김진태 의원에게 국민의힘 공관위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며 경선을 치러야 했고, 패배를 맛봤다.업계 관계자는 "관광공사 사장에는 아무래도 새 정권의 입김이 작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크다"며 "관광 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업계와 잘 소통해 한국 관광 산업을 키워갈 수 있는 적임자가 선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안영배 사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후 신상용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관광공사 정관에 따르면 공사 사장은 임원 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사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후보자 모집 방식 등을 결정하는 임추위를 연 후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기관장 후보로 추천하며, 문체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전임 안영배 사장의 경우 1년을 더 연임해 4년간 재임했다.공사 관계자는 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새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임추위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여러 절차를 밟아 사장이 선임되는데 2~3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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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답변 내용. 이 같은 입국객에 대한 전수조사 유지는 곧바로 인천공항에 설정된 야간운항금지시간(커퓨, 오후 8시~오전 5시) 해제와 국제선 증편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방역 편의 위한 인천공항 커퓨인천공항의 커퓨는 2020년 4월부터 코로나 방역의 편의를 위해 설정됐다. 인천공항은 원래 24시간 운항이 가능지만 방역당국이 24시간 입국객 전수조사를 할 검역인력과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9시간 동안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한 것이다.그 시간 동안이라도 입국객을 막아 인력·시설 부족을 메우겠다는 취지였다고 한다. 2년이 지났지만, 검역인력이 여전히 불충분한 탓에 커퓨를 섣불리 풀지 못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방역목적으로 커퓨를 운영하는 건 우리나라뿐이다.커퓨가 풀리지 않으면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으로 가는 항공편을 늘리기 어렵다. 코로나 이전에 40회였던 인천공항의 시간당 착륙횟수는 현재 20회로 제한돼 있다.



인천공항은 2020년 4월부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돼있다. [뉴스1]━커퓨 안 풀면 항공료 안 내려인천공항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중국과 일본 노선에 주로 배정되던 낮 시간대(10~16시) 슬롯은 여유가 있지만 유럽ㆍ미국ㆍ동남아 노선에 배정하던 오전 시간대(5~9시)와 밤 시간대(17~20시) 슬롯은 이미 포화상태라 커퓨를 풀기 전에는 항공편을 더 늘리기 힘들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여행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항공편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항공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요금이 2배 넘게 오른 노선도 많다. 당초 국토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항공편을 코로나 이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요원할 거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인천공항은 현재 이용객이 코로나 이전의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



2년만에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개통했지만 항공편 공급 부족이 심각해 항공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뉴스1]━"대통령실이나 총리실 나서야"이 때문에 항공업계 등에선 방역당국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다. 코로나 기간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그나마 화물 수송으로 버텼지만, 별도의 화물기가 없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LCC 고위 관계자는 "검역인력과 시설부족을 국제선 증편을 막는 거로 메우는 게 말이 되느냐"며 "현재 방역정책은 항공사와 여행객의 희생을 강요하고, 항공업계의 국제적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유럽과 미주에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며 "국토부와 방역당국에만 맡기지 말고 대통령실 또는 총리실이 나서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정책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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