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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캠프에 전현직 군인 참여" vs 尹측 "후보 선출 막으려 꼼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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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미현 21-11-05 02:21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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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김남국, 기자회견…"오픈채팅방 참여는 지지표명"尹캠프 입장문 내고 "국민캠프와 軍 명예훼손"[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캠프의 현역 군인 정치참여 관련 시민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군형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4.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한주홍 윤해리 신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현역 군인 참여 의혹을 제기하자 윤석열 캠프는 "명예훼손과 무고"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국민이힘 후보 캠프가 운영하는 오픈 채팅방에 400여명의 전현직 군인이 참여했다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며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의원은 "오픈채팅방 구조 자체가 본인의 자발적인 참여 의사가 없다면 참여하기가 힘든 구조다. 여기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게 될 수 있어 적극적인 정치 관여"라며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군형법 위반이다.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이날 김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군인들을 고발한 시민단체로 이들은 윤 후보 캠프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현역 군인들이 캠프에 참여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터무니없는 허위발언은 국민캠프와 군에 대한 명예훼손과 무고에 해당한다"며 "이미 현역군인이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혔음에도 경선 기간 꼼수 기자회견을 하며 반복적으로 유포한 속셈은 모든 국민이 간파할 수 있을 정도로 뻔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어떻게든 윤 후보를 흠집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걸 막기 위한 술수"라며 "군인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상 의무다. 국민캠프는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고, 이를 어기고 국민캠프에 접근한 현역군인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가짜뉴스를 악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양산해 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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