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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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 출연해 아내 낙상사고 루머가 반격의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KBS 2TV '옥문아' 제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아내 김혜경씨 낙상사고와 관련한 루머가 오히려 반격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제가 (아내를) 어찌(구타)했다는 의혹이 확 퍼졌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루머와 관련해 “처음에는 정말 화났는데 요즘은 별로 화가 안 난다”며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해 어떻게 반격할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지난달 9일 구토와 현기증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신체를 바닥에 부딪혀 눈 주위가 찢어지는 등의 사고를 당했다. 이를 두고 이 후보 부부를 둘러싼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과하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고 지나치게 선을 넘을 때는 반격할 기회”라며 “(국민의힘에서) ‘경호 인력이 있는데 왜 그걸 못 봤겠냐’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사생활에 경호 인력을 쓰지 않는다’고 반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 수송 때 (119) 대원들이 저인지 몰랐었다”며 “그걸로 보고를 안 했다고 혼났다고 한다”고 황당해 했다. 이어 “제가 혼낸 것처럼 이야기가 들리길래 ‘저희는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히 제가 뿔난 사람으로 인식되는 측면이 있다”며 “실제로는 아닌데 추진력이라는 게 잘못 인지되면 센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은 매우 다정다감하고 사람들과 교감도 잘되는 편”이라며 “제가 살아온 과정이 ‘엄청 거칠구나’라는 선입관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