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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CU ‘친환경 포장재’ 협력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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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미현 21-12-01 20:10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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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PB 스낵 10종 포장재 친환경 ‘플렉소 인쇄’ 방식 적용CU 직원이 오리온의 플렉소 인쇄 방식이 적용된 PB 스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오리온(271560)과 편의점 CU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았다.1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과 오리온에 따르면 양사는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CU 자체브랜드(PB) 상품 10여종에 도입하기로 했다.이번에 도입되는 친환경 패키지는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오리온이 도입한 플렉소 인쇄는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온은 2019년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70억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했다. 현재 ‘초코파이’, ‘포카칩’, ‘태양의맛 썬’, ‘오!감자’ 등 38개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만든다. 그라비어 인쇄 방식 대비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약 400톤 가량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오리온은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50억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전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방식으로 생산할 방침이다.CU는 연간 30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PB 스낵의 포장재를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CU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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