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봉사활동 이어온 현대차 직원…"봉사는 사회 변화시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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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360가구에 창문형 냉방기를 지원하는 등 폭염이 닥쳤을 때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2천360가구와 시설 1천710곳에 맞춤 지원을 한다고 22일 밝혔다.구체적으로 환경부는 시민단체·기업·산하기관과 손잡고 취약가구와 취약계층 이용시설 2천곳에 부채와 양산 등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한다.취약가구와 어르신·어린이 이용시설 1천401곳에는 창호 등 실내환경을 개선해준다. 취약계층 밀집 지역 36곳에 폭염쉼터 등도 조성한다.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날 충남 아산시에서 취약가구 창문형 냉방기 설치를 돕고 지방자치단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유 차관은 "기후변화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라면서 "이러한 기후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