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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내일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차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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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 22-07-03 14:04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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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일(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562호의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3월 진행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4340호를 공급했고, 이번에 진행하는 2차모집으로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2562호를 공급합니다. 유형에 따라 청년 매입임대주택 1238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24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1299호, 그 외 지역에 1263호가 공급됩니다. 유형별로 각각 요구하는 무주택 조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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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앞줄 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지난 7월2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5호에 올라 연평도 인근 사고 현장 주변 해역을 지나며 선상에서 열린 위령제에서 북한군에 피격 사망한 공무원 이대준씨에 대해 헌화, 묵념을 하고 있다.<고(故)이대준씨 친형 이래진씨 페이스북 사진>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한 고(故) 이대준씨가 최초 실종됐던 소연평도 현장방문 이틀째인 3일 "더불어민주당은 '그래도 월북'이라며 유족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 무모한 짓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하태경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고인의 아들과 딸이 선친을 그리워하며 쓴 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보통 극단적 선택은 내가 세상에서 혼자라는 고립감이 핵심 원인이다. 그러나 이대준씨는 든든한 아들, 사랑스런 딸 등 가족 관계가 아주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위원장은 전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김진형 전 해군 군수사령관, 문경복 옹진군수, 고인의 친형 이래진씨 등 유족들과 함께 위령제를 가진 자리에서 이대준씨 자녀의 편지를 낭독했다. 아들 이모군(20)은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아빠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남은 가족의 상처는 아랑곳없이 삶을 짓밟았다"며 "아빠가 살아온 47년을 평가할 자격이 되는 사람들은 20년을 함께 살아온 엄마와 저희뿐이다. 이제 편히 눈 감으시라"고 호소했다.딸 이모양(10)은 "아빠께 평소에 잘 못해드린 것 같아 항상 죄송해요. 그리고 같이 공원도 가고 같이 잤을 때 정말로 재밌고 행복했어요. 저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라며 선친에게 "정말 사랑해요"라는 말을 여러 차례 남겼다. 이날 하 위원장은 이 편지를 재차 공유하며 "딸 가진 아빠로서, 이 편지를 보고 도저히 자살과 월북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한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월북이 아닌 증거를 가져오라'는 민주당의 대응을 겨냥 "유족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 무모한 짓을 즉각 멈추라"고 했다. 전날 이대준씨 위령제에서 하 위원장은 "해경이 숨진 이씨의 월북 근거라며 제시한 7가지 중 감청, 도박 빚, 정신적 공황상태를 제외하면 모두 배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바다 위에 어떤 부유물이 있는지, 배 안에 방수복과 구명조끼가 있는지, 야간 당직 때는 어떤 신발을 신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국민의힘 TF와 유족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고인이 탔던 것과 비슷한 어업지도선을 타고, 사고 해역에 나가 월북 근거로 제시된 부유물과 슬리퍼, 구명조끼 등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뒤이어 이날 기자회견으로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한다.한편 이래진씨는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페이스북으로 "이번 현장조사는 현장에서 팩트체크가 필요했고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 민주당은 흔들기 그만하시고 TF팀(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TF) 해체가 정답인 듯하다. 그동안 국민들을 속이고 또 속이려하는 건지 알수가 없다. 지금의 대통령과 안보실을 흔들어서 무엇을 지우고 감추고 싶은가"라고 따져 물었다.그는 "4일 당론채택 13일 의결을 요청했으니 거기에 집중하시라"며 "지난 정부와 (문재인 청와대) 안보실·민정수석실 등에서 무엇을 했고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스스로 밝히시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어떻게 헌신해 내 나라 내 바다를 지켜준 공무원의 희생을 니들의 더러운 짓거리에 이용했는지 밝혀낼 것이고 국민 앞에 낱낱히 보여줄 것이다. 이제 '감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다. 감히 내 동생과 우리 가족을 건들었고 감히 국민을 또 속이려 하나"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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