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러시아 거장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대전 온다

대전예술의전당,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17일 대전예당 아트홀서 무대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러시아의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가 9년 만에 내한해 대전을 찾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17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 '어린이를 위한 앨범', 슈만 '판타지', 모차르트 '환상곡 다단조', 라벨 '밤의 가스파르',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5번'을 연주한다. 다닐 트리포노프는 2010년 쇼팽 콩쿠르 3위, 2011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같은 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대상과 전체 참가자 중 최고의 연주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그랑프리 모두를 수상하며 세계 3대 주요한 경연들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은 아티스트로서 리스트 모음곡인 'Transcendental' 앨 미국정품프릴리지 범을 통해 2018년 그래미 어워드의 최고 솔로 악기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Chopin Evocations', 'Silver Age' 앨범으로 오푸스 클래식의 피아노 부문 올해의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야닉 네제 세겐이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작품을 담은 앨범 일부가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올랐다. 그중 하나는 2019년 BBC 뮤직이 선정한 올해의 협주곡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6년에는 그라모폰 올해의 정품레비트라 제네릭구매 예술가로 선정, 2021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고전과 낭만, 20세기 초반에 쓰인 작품까지, 다닐 트리포노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조금씩 짙어지는 음악의 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