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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와대 구 본관, 조선총독관저 아냐.. 오해와 비판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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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서솔 22-07-25 05:29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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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내 의원 모임 '민들레' 공동 간사인 이용호 의원 /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옛 조선총독 관저로 쓰인 청와대 구 본관의 모형 제작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이 "검토되고 있는 모형물은 조선총독부 건물이나 조선 총독 관저 모형이 아니다"라며 "오해에서 비롯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체부의 청와대 구 본관 모형물 제작 검토에 대한 오해와 비판이 과도한 것 같아 문체위 여당 간사로서 입장을 밝힌다"며 "우선 청와대 구본관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초소형 모형물(미니어처)을 제작하려는 것이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검토되고 있는 모형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철거한 조선총독부 건물이나 조선총독 관저 모형이 아니다"라며 "1948년 이승만 전 대통령 이래 43년간 사용한 우리 대통령 집무실의 모형을 만드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참고로 지금 본관은 1991년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건립된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청와대 관람객 중 특히 2030 세대로부터 1993년 철거된 옛 본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구본관 철거전 1980년대 전경(출처 국가자료원)© 뉴스1 /사진=뉴스1앞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이 가운데 구 본관 터를 복원해 모형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1939년 준공된 구 본관은 조선총독 관저, 미군 사령관 관저로 쓰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경무대로 활용됐으며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철거됐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조선총독 관저로 쓰이다 1993년에 철거된 옛 본관 모형을 복원하겠다니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러다 조선총독부였던 중앙청 모형도 복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청와대를 제대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망치려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논란이 커지자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 건물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30년 전 모습을 관람객에게 안내하기 위해 작은 모형(미니어처)의 제작을 검토한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구본관 철거전 1980년대 전경(출처 국가자료원)© 뉴스1 /사진=뉴스1앞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이 가운데 구 본관 터를 복원해 모형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1939년 준공된 구 본관은 조선총독 관저, 미군 사령관 관저로 쓰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경무대로 활용됐으며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철거됐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조선총독 관저로 쓰이다 1993년에 철거된 옛 본관 모형을 복원하겠다니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러다 조선총독부였던 중앙청 모형도 복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청와대를 제대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망치려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논란이 커지자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 건물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30년 전 모습을 관람객에게 안내하기 위해 작은 모형(미니어처)의 제작을 검토한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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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브레이크 2022’를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사진=이윤정 기자).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 팝아티스트 멧 곤덱의 특별전을 비롯해 해외 스트리트 작가 20인전, 아트토이 특별전, 웹툰 작가 4인 기획전, 기안84개인전, 니콜라스 블레이크 개인전, 타투 아티스트 특별전, 나얼·노준 스페셜 에디션, 아트카의 세계, 메타버스와 NFT의 만남 등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멧 곤덱은 ‘어반브레이크’와 협업한 신작 ‘Heart in a cage’ 한정 에디션 2종을 전세계에 동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최근 팝아트 회화로 작업 세계를 확장한 기안84를 비롯해 주동근·한경찰·가스파드·라마 등 웹툰 작가 4인, BTS 정국의 타투 작업으로 유명한 폴릭, 인기 가수이자 미술 작가인 나얼 등이 기존 작업을 새로운 형식으로 확장한 작품을 선보였다.
‘콜라보 페인팅’을 직접 선보이고 있는 장띵(사진=이윤정 기자).전세계 도시를 여행하며 환경, 문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바닥에 분필 그림을 그리는 작가 지야다 쇼로나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시장에서 작품을 완성하고 물로 지워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쇼로나는 “분필로 그리기 때문에 길 표면에 따라 그림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다 끝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장가노 작가와 ‘콜라보 페인팅’을 선보인 장띵은 “지난해에도 대형 아크릴에 그림을 그렸었는데 한 관람객이 복합예술공간에 걸고싶다며 사갔다”며 “올해도 그림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판매할 생각이다”고 귀띔했다.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디페이스, 로비 드위 안토노, 오쿠다 산 미구엘, 인베이더 등 유명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친구를 따라 와봤다는 직장인 박모씨는 “아트페어는 처음 와보는데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분들도 있어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 관람객이 교감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유튜브 라이브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개막식, 퍼포먼스, 특강 등 행사 전 과정을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메타버스&NFT렉쳐 프로그램과 멧 곤덱, 로낙 등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작가들과의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어반 브레이크 2022’에서 관람객이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어반 브레이크 2022’를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사진=이윤정 기자).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 팝아티스트 멧 곤덱의 특별전을 비롯해 해외 스트리트 작가 20인전, 아트토이 특별전, 웹툰 작가 4인 기획전, 기안84개인전, 니콜라스 블레이크 개인전, 타투 아티스트 특별전, 나얼·노준 스페셜 에디션, 아트카의 세계, 메타버스와 NFT의 만남 등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멧 곤덱은 ‘어반브레이크’와 협업한 신작 ‘Heart in a cage’ 한정 에디션 2종을 전세계에 동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최근 팝아트 회화로 작업 세계를 확장한 기안84를 비롯해 주동근·한경찰·가스파드·라마 등 웹툰 작가 4인, BTS 정국의 타투 작업으로 유명한 폴릭, 인기 가수이자 미술 작가인 나얼 등이 기존 작업을 새로운 형식으로 확장한 작품을 선보였다.
‘콜라보 페인팅’을 직접 선보이고 있는 장띵(사진=이윤정 기자).전세계 도시를 여행하며 환경, 문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바닥에 분필 그림을 그리는 작가 지야다 쇼로나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시장에서 작품을 완성하고 물로 지워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쇼로나는 “분필로 그리기 때문에 길 표면에 따라 그림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다 끝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장가노 작가와 ‘콜라보 페인팅’을 선보인 장띵은 “지난해에도 대형 아크릴에 그림을 그렸었는데 한 관람객이 복합예술공간에 걸고싶다며 사갔다”며 “올해도 그림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판매할 생각이다”고 귀띔했다.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디페이스, 로비 드위 안토노, 오쿠다 산 미구엘, 인베이더 등 유명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친구를 따라 와봤다는 직장인 박모씨는 “아트페어는 처음 와보는데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분들도 있어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 관람객이 교감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유튜브 라이브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개막식, 퍼포먼스, 특강 등 행사 전 과정을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메타버스&NFT렉쳐 프로그램과 멧 곤덱, 로낙 등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작가들과의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어반 브레이크 2022’에서 관람객이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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