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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도지사 3선 도전과 관련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일단 전남의 현안을 잘 추진하고 새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당장 3선 도전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도민들의 요구와 정치적 상황 등이 맞물리면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민주적 정권 교체와 내란 세력 종식에 부응하라는 시 신한은행생활의지혜 대 정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과감하게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대 개교에 대해선 "2027년부터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결정하게 된다"며 "전남은 의대가 없기 때문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는 논리적인 귀결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의대 신설은) 의료계와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군미필학생대출 "조기 대선에 따라 각 당에 대선 공약으로 국정과제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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