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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최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7년 동안 계속돼 온 아드미랄 쿠즈네초프의 수리 및 현대화 작업이 중단된 상태이며 가까운 시일 내 항공모함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아드미랄 쿠즈네초프. /러시아 국방부


또 현재 항공모함 복원사업에 참여 중인 해군 주 사령부 등이 아드미랄 쿠즈네초프를 함대로 복귀시키는 것이 합리적인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르게이 아바키안츠 전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모바일릴게임
“이 항공모함은 현대화된 함대에 필요하지 않다”며 “수리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항공모함(아드미랄 쿠즈네초프)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유물이며, 매우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인 해군 전력”이며 “미래는 로봇 시스템과 무인 항공기 운송업체의 몫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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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도 “2030년까지 해군 전력의 국가 정책 기초를 포함한 러시아군 전략 문서에는 북양 함대와 태평양 함대 모두에 항공모함 편대의 존재를 제공한다고 돼 있다”며 “하지만, 특별 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자금 조달에 여전히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우선하고 있어, 항공모함 구축 여부삼성물산 주식
는 차후 분명해질 것이다고 했다.
물론 군사전문가들은 수상 및 수중 시스템을 포함한 무인 시스템의 개발에도 해군의 장거리 항해에서 공중 엄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즉 항공모함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2019년 수리 중이던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아드이벤트릴게임
미랄 쿠즈네초프'(쿠즈네초프 제독)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인과 소방관 포함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유독가스에 중독됐다./조선일보 DB


더구나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국가가 항공모함 함대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항공모함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아드미랄주식시세조회
쿠즈네초프는 재래식인데다 장기간 수리를 요하고 수리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산하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의 전략 계획 연구 센터 일리야 크람닉 연구원도 비슷한 입장을 고수한다. 그는 “함대에는 전력 유지 강화 차원에서 항공모함의 존재는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하지만 1985년 진수돼 1991년 취역한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아드미랄 쿠즈네초프는 매우 구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러시아는 자체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아드미랄 쿠즈네초프 대신 새로운 항공모함을 건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드미랄 쿠즈네초프는 대형 지상 목표물을 파괴하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해군 편대를 보호하며 상륙 작전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41~52기 함재기 운용, 대공·대함 미사일 탑재 됐다. 수리 전에도 시리아의 무장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동원했다.
단, 원자력 추진이 아니고 증기터빈 방식이라 이착함 시 기류가 불안정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아드미랄 쿠즈네초프는 2018년 200억 루블을 들여 수리에 들어갔지만, 2019년 12월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애초 수리를 마치고 2022년 작전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수리 기한이 수차례 연기됐다. 러시아는 수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항공모함 수명이 20년 연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아드미랄 쿠즈네츠크가 폐기 운명에 처하면서 러시아는 당분간 기동 가능한 항공모함 없이 해상 전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2025년 현재 라만틴급 항공모함을 건조 중이며, 슈토름급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추진 중이며, 2030년대까지 최대 6척의 항공모함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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