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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단지 노동자와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월 4만원 상당의 식비를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사업’을 신설하고 예산 7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노동자 약 5만4천명을 대상으로 월 4만원 상당의 식비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산업단지 노동자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산오리지널바다이야기
단 2곳씩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노동자 약 3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구내식당 등에서 백반·김밥 등 쌀을 활용한 일반식이나 간편식을 1천원에 사 먹을 수 있다. 단가 5천원인 식사의 경우 정부가 2천원, 지자체와 기업이 각각 1천원을 지원해 노동자가 1천원만 부담하면 되는 구조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산단 노상승주식
동자에게 확대한 것으로, 이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노동자 약 5만명을 대상으로는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 내 외식업종에서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결제한 금액의 20% 할인을 월 4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기재부는 “식생활 여건이 취약한 인구감소지체리마스터 다운
역 소재 중소기업 직장인의 밥값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외식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재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신설하고 예산 1703억원을 편성했다. 인구감소지역 중 공모를 통해 6곳을 선정해 주민 약 24만명에게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령화로 인구소멸 우려가 있는 농어촌릴게임 확률
지역 주민에게 해당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천원의 아침밥 확대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냈다.
김윤주 기자 kyj@주식투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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