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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게임다운받기 ∠ 바다이야기 모바일게임 ∠│ 14.ruq336.top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 스페셜티(Specialty) 만든다고"
최근 삼양사가 공개한 스페셜티 광고의 한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다.
'불닭'으로 인지도를 높인 삼양식품과 다른 회사라는 점을 설명하는 동시에 삼양사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는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 겸 식품그룹장이 취임 후 지속 강조하고 있는 내용과도 궤를 같이 한다.
1964년생인 최 대표는 1989년 삼양제넥스에 입사했다. 삼양제넥스는 2016년 삼양사로 통합됐다. 이후 삼양사에서 식품 사업을 주로 담당해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식품BU장을 맡았고즐거운 주식투자클럽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식품그룹장을 역임했다. 2022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식품그룹장과 대표이사를 겸직 중이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알룰로스 등 스페셜티 제품과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2020년부주식시장정보
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강조해온 중장기 성장전략과도 맞닿은 이야기다.
최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중장기 성장의 핵심으로 스페셜티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무료충전바다이야기
3월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삼양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낙현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삼양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지난해 삼양사는 울산에 스페셜티(Specialty) 공장을 준공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면서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을 고도파인디앤씨 주식
화해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관리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사의 울산 스페셜티 공장은 약 14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700평, 연간 생산량 2만5000t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4일IT대장주
울산 남구 삼양사 울산2공장에서 열린 삼양사 스페셜티 신공장 준공식에서 김량 삼양사 부회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9.04.bbs@newsis.com.


특히 알룰로스 공장은 연간 생산량이 기존 대비 4배 이상 커진 1만3000t에 달한다.
최 대표는 울산 공장을 두고 "삼양사 식품사업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성장동력"이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 삼양사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와 B2B(기업 간 거래)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통해 국내·외에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해 스페셜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6728억원, 영업이익 13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0.8%, 17.2%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9663억원, 영업이익 7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수치다.
해외 사업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삼양사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국제식품소재 박람회(IFIA·HFE Japan) 2025'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전시했다.
2030년까지 스페셜티 사업의 매출 비중과 해외 판매 비중을 각각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불닭' 브랜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삼양식품과 사명을 혼동하지 않도록 그룹 홍보 활동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서울=뉴시스] 삼양그룹이 신규 광고 '스페셜티' 편의 모델로 배우 박정민을 발탁했다.(사진=삼양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적인 예가 최근 공개한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 광고다. 배우 박정민을 모델로 활용한 해당 광고는 삼양사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골자다.
(뉴시스 6월16일자 [단독] "그 불닭 라면회사 아닙니다" 101년 기업 삼양사 광고까지 낸다 기사 참조) 삼양사 관계자는 "라면 만드는 삼양식품과 전혀 다른 회사인데 여전히 헷갈려하는 고객들이 많아 이를 바로 알리기 위해 광고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