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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빛채호 25-08-08 03:32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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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신게임 ▦ 릴게임 백경 ▦┲ 86.rzz283.top ▤[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앵커>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함의 수리 즉,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제안하고 달성한 첫 성과입니다.
이어 군산 조선소가 미 군함 MRO 수주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산인사이드 배창학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 기자, 이번 수주가 국내 조선업계에 상징적인 일이라면서요?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평양 일대를 관할하는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앨런 셰퍼트’ 군함의 수리 사업을 미국모기지금리 수주했습니다.
앨런 셰퍼트함은 지난 2007년 취역해 20년 가까이 군수품을 지원해 온 41,000톤급의 비전투함입니다.
다음달(9월) 울산 사업장에 위치한 계열사 HD현대미포 조선소 내 해안에 설치된 안벽에 접안해 고장난 부품들을 바꿔 11월 인도될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수백억 원, 수익률은 두 한국장학재단 성적미달 자릿수로 추정되는데 작업 중 추가 결함을 발견하면 계약금을 올려 수정 계약도 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주는 한미 간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시행 이래 체결한 첫 계약입니다.
마스가는 미국 조선 산업 재건에 한국 조선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군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이란 함 수리도 양국 간 협력안의 일환입니다.
<앵커> 미 군함을 대상으로 한 수리 사업을 추진한 지 1년여 만에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사업이 단발성에서 그치지 않고 장기화될 수 있을까요?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미 해 손익공유형모기지 군의 군함 수리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지만 1년여 간 수주고를 못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도크가 꽉 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올해에는 도크를 비워 입찰에 참여했지만 국내외 경쟁사들에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다 최근 경쟁사들을 제치고 첫 성과를 달성한 겁니다.
이번 수주를 기점으 삼성카드 통신비 로 본격적으로 MRO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작업 물량을 얼마나 따내는지 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다른 계열사들도 조선소를 지니고 있어 여러 사업을 단번에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안벽 접안에서 군함을 수리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공간의 제약이라는 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조선사들이 한 척을 수리할 때 HD현대중공업은 여러 척을 동시에 수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HD현대중공업은 현대글로벌서비스라는 선박 수리와 개조 전문 자회사를 두고 있어 상황에 따라 상선용과 특수선용 법인을 분리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마스가 발표 이후 군산항에 있는 HD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기자>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군산조선소가 위치한 군산항을 미 군함 전담 수리 기지로 구축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입니다.
중국과 인접한 군산에서 미국 군함이 수리되면 상대국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견제도 할 수 있어 해양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의 경우 야드 부지가 방대한 데다 대형 선박들을 건조할 수 있는 도크과 크레인도 깔려 있어 수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블록만 만들고 있지만 시설을 보강하면 미 군함을 전문으로 수리하는 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군산항이 미 군함 수리 단지로 탈바꿈되면 기자재를 만드는 세진중공업을 비롯한 협력사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지자체들도 수리 단지 조성 시 국방, 안보는 물론 경제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내지만 협력안 중 하나인 만큼 확대 해석은 경계 중입니다.
<앵커> 그런데 군함 수리는 건조에 비해 큰돈을 벌지 못하는 사업인데요.
조선사들이 공을 들이는 배경이 있습니까?
<기자>



수리 사업비는 수백억 원에 그치지만, 건조 사업비는 수천억에서 수조 원을 웃돌죠.
조선사들은 수리를 건조로 가기 위해 꿰어야 하는 하나의 단추로 있습니다.
미 해군은 30년 뒤 360척 넘는 군함을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약 260척의 군함을 운용 중으로 30년간 100척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에 해마다 200억 달러, 우리 돈 약 28조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자국 조선업 쇠퇴로 인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동맹국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조선사들이 미 해군 비전투함과 전투함 수리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나중에는 군함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HD현대가 미 최대 해양 방산업체들과 배를 공동으로 건조를 하겠다며 동맹을 맺고, 한화오션이 현지 조선소를 사들이고 있는 배경입니다.
<앵커> 방산인사이드 배창학 기자였습니다.배창학 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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