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벌초·나들이 행렬...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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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민영화된 KT는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 통신, 위성, 해저 케이블 등을 망라하며 국내 통신 산업을 이끌어 왔다. KT는 민영화 이후 통신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총 63조원을 투자했다.2020년 KT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및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은 물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DIGICO’ 전환을 선언하며 민영화에 이은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 KT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조5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는 9년 만에 시가 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아울러 구 대표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에서 KT의 성장을 위한 ‘4대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DIGICO로서 성장 가속화와 DX 선도 기업으로 발전 △디지털 생태계 조성· 확대 △국내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역량을 확보한 DIGICO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지털 시민의식 정립‘ 등이다.이날 행사에는 구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과 이사진, 국회 및 전·현직 정부 관계자, 파트너사와 주요 주주가 참석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 대표가 제시한 4가지 미래 성장 방향을 주제로 KT가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KT 미래 포럼’도 열렸다.한편,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이날 민영화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리포트-디지털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 DIGICO KT’를 발간했다. 리포트는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시작한 KT의 지난 40여 년의 역사와 함께 DIGICO로서의 도전과 이를 토대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KT의 노력을 담았다고 KT는 설명했다.KT는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향한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 도약을 다짐하며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변화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