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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尹대통령, 상황점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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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9-04 11:19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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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장관·지자체 등 화상연결해 대비 당부전날 “최고 단계 대응태세 갖춰라” 강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대비 관련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관계부처 장관과 각 지자체, 기상청, 산림청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태풍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310㎞ 해상을 지나며 초속 47m, 반경 430㎞의 강도가 매우 강한 태풍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의 태풍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에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3일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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