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장·주류도 온라인 구매…면세산업 활성화 대책

핵심요약국민편의 제고·면세점 경영 지원·규제혁신 등 3대분야 15대 추진과제출입국장 온라인 구매로 편의성 높이고 주류도 온라인서 판매출국시 면세품 수령 대신 입국 때 수령하도록 편의성 높여공동 인터넷면세점 구축, 창고 통합운영 등 중소면세점 지원 책도 마련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주류매장. 롯데면세점 제공 시내 면세점에서만 가능했던 온라인 구매가 출·입국장 면세점에서도 가능해진다. 주류도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지며, 물뽕 구매처사이트
오픈마켓과 메타버스 등으로도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여파와 중국 등 주요국 면세사업자 간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면세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면세산업 활성화인터넷 성기능개선제 구매
대책 15대 과제를 14일 발표했다. 한국 면세산업은 2010년부터 10년 동안 연평균 2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2019년에는 매출 25조원, 세계시장 점유율 25.6%를 달성하면서 세계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레비트라정보
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19년 대비 2021년 입국 여행객이 95% 감소하면서 면세점 매출이 29% 급락했고, 이에 따라 주요 5개 면세점의 영업이익도 83%가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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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현황. 관세청 제공여기에 2019년 세계 면세점 매출 1위이던 듀프리가 주춤하면서 2021년 4위로 내려앉는 사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중국 국영 면세품 그룹(CDFG)가 1위에 올라서는 등 국제경쟁 http://27.rvi876.site 인터넷 레비트라구매방법 또한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해외입국자 PCR 검사 폐지, 1인 면세한도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내국인 구매한도 폐지 등을 시행했는데, 이와 함께 면세점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시알리스구매처사이트
제기돼 왔다. 이날 서울 신세계면세점에서 열린 면세산업 발전 간담회에는 윤태식 관세청장과 기획재정부, 문화육부 등 정부 측 관계자와, 호텔신라,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등 12개 면세점 관계자가 참석했다.비아그라 후기
 이용자 편의성은 높이고, 사업자 부담은 줄여 면세업 활성화를 꾀하는 이번 대책에는 △국민편의 제고 △면세점 경영 안정화 지원 △규제혁신 통한 물류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15대 추진과제가 담겼다. 우선 온라인 http://5.ryn912.site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사이트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 오는 12월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과 '온라인 판매 지침' 신설을 통해 현행 18개 시내면세점에서만 가능하던 온라인 판매를 출국장과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가능하게 할 방물뽕구입방법
침이다. 이에 따라 시간 여유 부족 등으로 시내면세점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공항 이동 중 출입국장 온라인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해외 출국절차를 모두 마치고 출국장에서만 면세품을 수령하도록 http://13.rmn125.site 성기능개선제구매처 해 해외체류 기간 동안 불편함을 초래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입국장에 면세품 인도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3년 상반기 중 부산항에서 시범운영을 한 후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타 공항이나 항만으로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제공기존에 판매영업장이 아닌 곳에서는 살 수 없었던 면세 주류의 경우, 스마트오더를 통해 시내면세점에서 구매하고 판매영업장이 아닌 공항 출국장 인도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국세청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을 내년 상반기 중 추진한다. 면세품 구매·휴대품신고 편의를 위해 여권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신원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하고, 휴대품 신고 또한 모바일로 할 경우 세액 자동계산과 모바일 세금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진행할 예정이다. 면세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현행 제도에 따라 시내면세점 직접·단독 운영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던 온라인 판매를 오픈마켓이나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 등 모든 유형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올 연말에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한다. 이 경우 판매 품목이 적고, 브랜드 인지도와 자금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중소면세점들이 공동으로 인터넷 면세점을 구축해 온라인 판매를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 시행 중인 특허수수료 감면과 납기연장·분할납부는 추가 연장하고, 납부시기에 대한 개선도 추진한다. 면세점이 대량 구매 고객이나 여행사·관광통역안내사 등에게 지급해 오던 송객수수료는 과도한 수수료를 금지하고 관련 사항의 제도화에 나선다. 면세점의 재고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수판매 제도 기한을 연장하는 한편, 내수판매 면세품에 대한 특혜관세 활용을 돕기 위한 홍보를 늘리고 가이드라인도 만들 방침이다. 정부는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으로는 면세점 예비 특허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규특허 면세점의 경우 특허 승인부터 영업개시까지 최소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면세품 사전반입 등을 허용, 영업 준비기간을 줄이기 위함이다. 반드시 면세품을 창고에 반입해 놓은 후에만 판매하도록 했던 '선반입 후판매' 원칙은 미판매분에 대한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선판매 후반입'을 전면 허용으로 변경에 나선다. 코로나19로 급증한 재고 면세품 판매지원을 위해 대량판매 재고품의 경우에는 구매자가 출국하기 전이라도 통합물류창고에서 직접 발송할 수 있도록 하며, 물류신고 절차 또한 특허 및 자율관리보세구역 갱신 일괄 신청, 내국물품 일괄 반출신고 등이 가능하도록 '원스탑'(One-Stop) 신고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중견면세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국장과 입국장별로 별도 운영하도록 했던 면세점 창고의 단일 창고 통합 운영을 허용하고, 해외에서 반품될 경우 보세판매장인 시내면세점을 거쳐야만 창고로 이동할 수 있었던 규정을 개정해 통합물류창고로의 직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윤 청장은 "면세점 업계가 코로나19, 환율 상승, 국제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금번 대책이 최근의 긍정적인 정책변화와 맞물려 면세산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관 합동 '면세산업 발전 협의회'를 운영해 송객수수료 정상화, 면세점 온라인 판매, 입국장 인도장 신설 등 주요 현안 후속조치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