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포항 등 태풍경보…초속 33.9m 강풍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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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사진=연합뉴스주요 은행들이 대규모 공채에 나서며 취업준비생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은행연합회장은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신입사원을 뽑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 총 8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는가 하면 신한은행도 7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기업은행도 하반기 160명의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하며 하나은행도 3개 부문에서 각 두자릿수의 신입행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들어온 직원 전원에게 입행 1년 후 해외연수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우리금융그룹은 신입직원 360명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 총 8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 규모를 확대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에서 총 36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우리금융은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까지 포함해 하반기 총 800여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5개 전형에서 총 400명의 채용을 실시하는데 이번 신입행원 채용 이외에도 경력직, 전문인력,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더해 하반기 총 700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다.이번 신입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 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적 가치 특별전형 등 5개 전형으로 진행한다.하나은행은 다음달 4일까지 신입행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지역인재 △미래성장 △디지털 총 3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서류·필기·실무진 면접·최종 면접 전형을 거쳐 부문별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들어온 직원 전원에게 입행 1년 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160명을 공개 채용한다.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 인원 대비 10명 늘렸다.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이며 지역인재, 보훈대상자, 고졸인재의 경우 별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졸인재는 하반기 16명 채용한다. 또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도 실시한다.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일 4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장애인, 보훈 대상자 각각 1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