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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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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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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거제 한화오션 사내하청업체와 '연대 교섭 타결' 등을 내걸고 40일 넘게 곡기를 끊는 투쟁을 해온 강인석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대한민국 비 이자계산방법 정규직의 권리를 찾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강 부지회장은 31일 저녁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연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강 부지회장은 지난 11월부터 이 자동차 유지비 계산기 날로 42일째 단식농성하고 있다. 한화오션 사내하청업체와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7월 교섭 결렬 이후 5개월만인 지난 23일 재개했지만 다시 닷새만에 중단하고 말았다.
양측은 대표교섭에서 비임금성 조항에 대해 논의를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교섭 결렬 이후 조선하청지회는 "조선소 원하청 구조에서 하청업체는 아무런 실질적 결정권이 없고, 예쁜카드 하청업체와의 단체교섭만을 통해서는 그 어떤 합의도 불가능하다는 현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국회의원들이 각각 농성 현장을 찾고, 한화오션 경영진을 만나기도 했지만, 하청업체 노-사의 교섭은 진척이 없다. 이런 속에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올해 마지막 날 저녁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1박 2일 투쟁문화제를 연 것이다.
조은성·강연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제는 여러 공연과 발언이 이어졌다. 집회 중간에 마이크를 잡은 강인석 부지회장은 모두들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아직도 건재하고 강건하다"라고 말해 안심시켰다.
한화오션에서 도장 일을 하고 있다고 한 그는 "오늘 꼭 소개 시켜드리고 싶은 분들이 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태고 온 청년 대학생들이 있고, 창원에서 온 동지들도 있다. 전국 여러 투쟁 현장의 동지들이 와주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강 부지회장은 "이 투쟁은 우리 조선하청지회만의 투쟁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 투쟁이고, 인간임을 선언하는 투쟁이다"라며 "그래서 저는 우리만의 투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투쟁은 2022년부터 2년 넘게 윤석열과 맞장 뜨는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조선하청지회는 2022년 6~7월 사이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는 구호를 내걸고 51일간 파업했다. 이에 한화오션을 470억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간부·조합원들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로부터 전체 징역 20년 4개월을 구형 받아놓고 있다.
이를 언급한 강 부지회장은 "우리는 굴하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을 끌어 내리느냐, 우리가 죽느냐, 아니 우리가 사느냐는 투쟁을 지난 2년 넘게 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3권을 부정하고 있는 집단과 싸우는 것은 이 땅을 사는 노동자 민중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했다.
강 부지회장은 "지금 힘들고 어렵지만 굴하지 않고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 저는 승리의 마음으로 투쟁하고 있다.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며 살고 있다. 조선하청지회는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고, 반드시 전국 동지들에게 승리를 전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분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노동 중심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다짐했다.
▲ 한화오션 앞 42일째 단식농성 강인석 " 비정규직 권리 찾는 투쟁" 지난 11월부터 31일로 42일째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단식농성하고 있는 강인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 부지회장은 이날 저녁 열린 ”파업 투쟁 승리 문화제“에서 발언을 통해 ”이 투쟁은 대한민국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는 투쟁이다“라며 ”반드시 전국 동지들에게 승리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민정
'이대로 살 수 없지 않습니까?'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2022년 조선업 불황기 동안 삭감됐던 임금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51일간 파업을 벌였다"라며 "당시 민간인 명태균(구속)을 통해 파업현장 방문과 보고 후 윤석열은 공권력 투입등 강경대응으로,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불법화 되었다"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간부들이 470억원 손배소송을 당했고,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국민이 응원했던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촉발된 노조법 2·3조 개정은 두 차례 국회에 통과 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좌절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는 공적 자금 12조원 가까이 들어간 대우조선을 2조원라는 믿을 수 없는 헐값에 인수하며 노동조합과 약속한 합의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조선업계, 경남지역 최대 중대재해 산재사망을 일으키며 죽음의 일터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한화오션 소속 조선하청지회 동지들은 실질적 노동3권 보장, 사측의 노조탄압 중단, 집단교섭 성사, 임단협 연내 타결을 촉구하며 힘겨운 투쟁을 이어왔다"라며 "한화오션에 맞서 단식 42일째,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 있다. 우리 노동의 가치, 비정규직노동자의 삶, 우리 노동자 가족들의 운명이야말로 '이대로 살 수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김형수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을 비롯해 진보대학생넷,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 비정규직이제그만 등 단체에서 발언했다.
투쟁문화제에는 젊은 청년 대학생을 비롯해 노동자, 시민사회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우리밥연대·정의당 등에서 먹을거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며 묵념했다.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 윤성효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 윤성효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 윤성효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 윤성효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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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화오션 사내하청업체와 '연대 교섭 타결' 등을 내걸고 40일 넘게 곡기를 끊는 투쟁을 해온 강인석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대한민국 비 이자계산방법 정규직의 권리를 찾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강 부지회장은 31일 저녁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연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강 부지회장은 지난 11월부터 이 자동차 유지비 계산기 날로 42일째 단식농성하고 있다. 한화오션 사내하청업체와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7월 교섭 결렬 이후 5개월만인 지난 23일 재개했지만 다시 닷새만에 중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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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국회의원들이 각각 농성 현장을 찾고, 한화오션 경영진을 만나기도 했지만, 하청업체 노-사의 교섭은 진척이 없다. 이런 속에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올해 마지막 날 저녁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1박 2일 투쟁문화제를 연 것이다.
조은성·강연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제는 여러 공연과 발언이 이어졌다. 집회 중간에 마이크를 잡은 강인석 부지회장은 모두들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아직도 건재하고 강건하다"라고 말해 안심시켰다.
한화오션에서 도장 일을 하고 있다고 한 그는 "오늘 꼭 소개 시켜드리고 싶은 분들이 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태고 온 청년 대학생들이 있고, 창원에서 온 동지들도 있다. 전국 여러 투쟁 현장의 동지들이 와주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강 부지회장은 "이 투쟁은 우리 조선하청지회만의 투쟁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 투쟁이고, 인간임을 선언하는 투쟁이다"라며 "그래서 저는 우리만의 투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투쟁은 2022년부터 2년 넘게 윤석열과 맞장 뜨는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조선하청지회는 2022년 6~7월 사이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는 구호를 내걸고 51일간 파업했다. 이에 한화오션을 470억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간부·조합원들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로부터 전체 징역 20년 4개월을 구형 받아놓고 있다.
이를 언급한 강 부지회장은 "우리는 굴하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을 끌어 내리느냐, 우리가 죽느냐, 아니 우리가 사느냐는 투쟁을 지난 2년 넘게 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3권을 부정하고 있는 집단과 싸우는 것은 이 땅을 사는 노동자 민중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했다.
강 부지회장은 "지금 힘들고 어렵지만 굴하지 않고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 저는 승리의 마음으로 투쟁하고 있다.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며 살고 있다. 조선하청지회는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고, 반드시 전국 동지들에게 승리를 전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분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노동 중심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다짐했다.
▲ 한화오션 앞 42일째 단식농성 강인석 " 비정규직 권리 찾는 투쟁" 지난 11월부터 31일로 42일째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단식농성하고 있는 강인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 부지회장은 이날 저녁 열린 ”파업 투쟁 승리 문화제“에서 발언을 통해 ”이 투쟁은 대한민국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는 투쟁이다“라며 ”반드시 전국 동지들에게 승리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민정
'이대로 살 수 없지 않습니까?'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2022년 조선업 불황기 동안 삭감됐던 임금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51일간 파업을 벌였다"라며 "당시 민간인 명태균(구속)을 통해 파업현장 방문과 보고 후 윤석열은 공권력 투입등 강경대응으로,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불법화 되었다"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간부들이 470억원 손배소송을 당했고,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국민이 응원했던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촉발된 노조법 2·3조 개정은 두 차례 국회에 통과 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좌절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는 공적 자금 12조원 가까이 들어간 대우조선을 2조원라는 믿을 수 없는 헐값에 인수하며 노동조합과 약속한 합의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조선업계, 경남지역 최대 중대재해 산재사망을 일으키며 죽음의 일터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한화오션 소속 조선하청지회 동지들은 실질적 노동3권 보장, 사측의 노조탄압 중단, 집단교섭 성사, 임단협 연내 타결을 촉구하며 힘겨운 투쟁을 이어왔다"라며 "한화오션에 맞서 단식 42일째,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 있다. 우리 노동의 가치, 비정규직노동자의 삶, 우리 노동자 가족들의 운명이야말로 '이대로 살 수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김형수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을 비롯해 진보대학생넷,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 비정규직이제그만 등 단체에서 발언했다.
투쟁문화제에는 젊은 청년 대학생을 비롯해 노동자, 시민사회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우리밥연대·정의당 등에서 먹을거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며 묵념했다.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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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31일 저녁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윤석열 구속,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권리 쟁취, 2024 투쟁승리, 한화오션 규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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