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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릴게임 ≡ 무료충전야마토 ≡┹ 82.ruk737.top ㏘월간<山>(이하 월간산)이 창간 56주년을 맞았다. 1969년 첫 발행 이후 이번 6월호까지 통권 제668호를 기록했다. 월간산은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장수 잡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오래 살아남은 비결 중 하나로 독자와의 밀접한 소통을 꼽는다. 편집부와 독자 간 왕래가 활발하며 그에 따른 기사 역시 일반 독자와 가깝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이번 창간 기념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호 표지를 독자에게 맡겼다. 편집부는 지난 5월 중순 SNS에 '6월호 표지 공모' 소식을 알렸고, 이윽고 총 44점의 작품이 모였다. 그 가운데 의미 있다고 판단한 사진 11장을 뽑았다. 표지는 딱 1장만 쓰기 아쉬워 11장 모두를 조합해 만들었다. 그 각각의 이미지와 응모자들의 사연을 싣는다.
대차대조표
공통질문
❶ 응모해 주신 이미지는 언제 어디서 촬영한 사진일까요?
❷ 지금 가장 즐기는 등산 종목은 뭘까요?
❸ 언제부터 산행을 즐겼나요? 이유나 계기가 있었을까요?
❹ 가장 좋아하는 산은 어디인가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❺ 창간 56주년을 맞은 월간<산>제태크
에 한마디 부탁합니다.
이세정(28세, 디자이너)과 신선대
❶ 2024년 8월 1일 금강산 화암사 신선대에서 촬영했습니다.
❷ 천태산, 수락산 등 암벽코스를 오를 때 가장 즐겁습니다.
❸ 예전부터 1년에 한두 번 정도 산피제이전자 주식
에 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게 된 건 작년 12월부터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등산을 통해 정신적 고통이 많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거의 매주 전국의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❹ 태백산이오. 올해 1월에 태백산 일출 등산을 갔었는데요, 아주 깜깜한 새벽부터 오르기 시작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어둠에 증권까페
가려진 풍경이 밝아지며 빛을 내는 게 너무 멋있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능선도 멋있었고, 독특한 모양의 나무를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❺ 창간 5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창열(73세, 퇴직)과 설악산
❶ 2년 전, 작은아들과 설악산 백담검증완료릴게임
사 쪽에서 소청대피소를 향해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한테 소청대피소 일몰이 멋지다고 자랑했어요. 그랬더니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계획했던 대로 대피소에서 멋진 일몰을 봤어요. 작은아들이 감동받은 눈치였고요. 아들하고는 어렸을 때부터 산에 많이 갔습니다. 명지산, 덕유산 등 많이 갔죠. 캠핑도 같이 하고요.
❷ 하이킹과 캠핑을 주로 합니다. 지금은 하이킹보다 캠핑을 하는 비중이 늘었고요.
❸ 1980년대 초였을 거예요. 20대였죠. 한창 회사 다닐 땐데, 마침 사내 산악회가 생겼어요. 대장도 맡았고요. 그러면서 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월간산을 정기구독했고요. 월간산 정기구독한 지 40년이 넘었네요.
❹ 지리산이죠! 그동안 열댓 번 종주했는데, 그때마다 보는 풍경이 새로워요. 능선들이 너무 멋있죠. 노고단에서 본 운무가 잊혀지지 않네요.
❺ 월간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번창을 기원하고요. 편집장 이하 편집부 식구들 파이팅입니다!
김민지(30세, 편집디자이너)와 지리산
❶ 2024년 5월 18일 지리산 연하선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❷ 트레킹을 즐깁니다.
❸ 2022년 4월에 본격적인 산행을 했습니다. 갑자기 산에 가고 싶었어요. 광교산의 정기를 받은 '광기산악회(@gwang_gi_sanak)'도 만들었어요. 산악회를 만들었더니 등산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❹ 지리산이오. 현실이 힘들 때 더 쎈 힘듦으로 위로해 주는 산이에요. 힘들 때 생각나는 산이라 가장 좋아합니다.
❺ 월간산을 보고 간 산은 늘 환상이었어요!
황자(30대, 교사)와 청계산
❶ 2024년 4월 청계산에서 밀레 패스트 하이킹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❷ 백패킹을 가장 좋아합니다.
❸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산에 자주갔어요. 자연스럽게 산과 자연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❹ 서울 남산이오. 지친 일상에 벗어나 충전이 필요하면 가는 곳입니다. 남산에 발을 내딛는 순간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는 듯한 자유를 느껴요.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도 있고요.
❺ 창간 56주년을 축하합니다!
박노식(66세, 정년퇴직)과 천주산
❶ 지난 4월 8일, 창원 천주산 진달래군락지입니다. 최고 사진 포인트로서 산 정상을 둘러싼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이 좋습니다.
❷ 힐링트레킹으로 지역 둘레길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❸ 정년퇴직하자마자 코로나 팬데믹이 겹쳐 해외여행이 세계적으로 차단됐을 때 자연히 국내여행지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❹ 지구상에 내로라하는 명산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금정산입니다. 곧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거라고 합니다. 금정산 지킴이 되려고요.
❺ 56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 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몇 개월 잘보고 있고요. 다양한 콘텐츠로 번성하길 바랍니다.
최수진(34세, 직장인)과 지리산
❶ 지난 5월 초 연휴에 지리산 성중 종주를 했을 때의 사진이에요. 중간에 연하천 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라 비교적 밝아보이네요! 저의 첫 종주이자 첫 대피소 숙박을 한 산행이었기에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산행입니다.
❷ 무박 종주까지는 아니지만 장거리 산행에 눈을 뜨고 있는 시기예요.
❸ 4년 전 늦여름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수영과 필라테스 같은 실내 운동을 주로 했었는데 좀더 활동적인 운동이 하고 싶었어요. 아버지가 오래도록 등산을 취미로 즐기시는 덕에 가장 먼저 생각이 났어요.
❹ 두타산이오 . 특히, 베틀바위 산성길을 좋아해요. 베틀바위를 시작으로 마천루에서 무릉계곡으로 이어지는 순환 코스는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힐링 코스입니다.
❺ 오랜시간 굳건하게 '산'에 대해 이야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선배님 같다고나 할까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과 자연, 그리고 이를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인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고 기록 해주세요!
신명수(36세, 디자인 연구원)와 도봉산
❶ 지난 5월 11일 도봉산 오봉을 등반한 후, 여성바위로 내려와 요가 자세 중 하나인 '다운 독'으로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오전엔 곰탕날씨였는데 하산하기 시작할 때 쯤부터 날씨가 좋아지고 바람도 상쾌해져서, 왠지 요가를 해야겠다며 사진의 두 분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❷ 지금은 스포츠클라이밍을 가장 좋아합니다.
❸ 10년 전에 마음이 힘들어서 생각을 비우고자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❹ 지리산을 좋아합니다. 트레킹을 시작했던 곳이거든요. 자주는 못 가고 매년 봄에 한 번 정도 가는데, 가서 걸을 때마다 지난날에 왔었던 저와 대화하는 것 같아 좋습니다.
❺ 종종 월간산을 통해 몰랐던 것들을 알아갑니다. 그럴 때마다 속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김홍구(40세, 회사원)와 마장터
❶ 2024년 여름, 낮잠을 자기 위해 미시령 아래 있는 마장터로 갈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❷ 트레일러닝이오. 천천히 뛰다 걷다 하는 걸 좋아합니다!
❸ 마음의 평화를 찾으러 등산을 갔다가 자연의 생기발랄함에 매료 됐어요.
❹ 서울시 서대문구의 궁동산을 가장 좋아합니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갑니다. 야트막한 흙길 능선이 길쭉해서 가볍게 뛰기 좋습니다. 이름도 귀여워서 맘에 듭니다.
❺ 재미있는 우리 산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100주년까지 잘 부탁합니다!
김원준(30세, 무직)과 남산
❶ 서울 남산에서 달리기 훈련을 자주 합니다. 그걸 본 친한 형이 촬영해줬습니다.
❷ 등산이라고 하기는 몹시 민망하지만 남산에 가서 '원준 정력 트레이닝'하는 걸 좋아합니다!
❸ 원래 산 뛰는 걸 좋아하긴 했는데요. 세속적 삶에 아무 도움이 안 되어 보이는 이 활동이 끔찍하게 싫어질 즈음에 어떤 '병'에 걸렸습니다. 이 병을 치료하다가 저는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오르막길을 뛰는 것이야말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요. 저는 다짐했습니다. 타고난 체력이 가장 부족한 한 인간이 체력 구세주인 오르막길 달리기를 통해 어디까지 그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 내 삶으로 입증하자! 라고요.
❹ 서울 남산입니다. 저는 남산 바닥을 발바닥으로 두드려 언어 너머의 활자들을 타이핑해 왔습니다. 이곳에는 원준이 그 자체가, 어쩌면 원준이보다 더 원준이 같은 뭔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❺ 월간산은 한국의 보물입니다. 저는 월간산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기행 문학의 머릿돌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박미나(35세, 회사원)와 대둔산
❶ 지난 5월 13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서 촬영했습니다.
❷ 트레킹을 가장 좋아합니다.
❸ 4년 전, 남편 권유로 등산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너무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 성취감이 크더군요. 산이 주는 행복 덕분에 요즘 자주 산에 갑니다.
❹ 무등산,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한라산 등. 다 너무 좋아하는 산들이에요. 여기서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설악산이오! 이유는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등 금강산을 연상케 해요. 이번에 다시 대청봉에 오를 계획입니다.
❺ 월간산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매달 공유해 주는 정보들과 이런저런 아웃도어인들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정보 공유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균(31세, 자영업)과 영축산
❶ 영축산과 신불산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날 평일이었는데, 늦게 도착했어요. 아무도 없는 눈쌓인 신불산 공룡능선, 간월재 가는 길에 본 석양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❷ 최근에는 백패킹과 종주산행을 가장 즐기고 있습니다.
❸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운동삼아 슬슬 다녔던 때가 2020년쯤입니다. 이때부터 내가 산에 있을 때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더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❹ '선자령'이오. 탁 트인 잔디밭과 파란 하늘, 풍차(풍력발전기)의 조합이 참 예쁘지 않나요?
❺ 제 사진이 어떻게 뽑힌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앞으로는 도서관에서만 읽지 않고 가끔 구매해서 읽을게요.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대차대조표
공통질문
❶ 응모해 주신 이미지는 언제 어디서 촬영한 사진일까요?
❷ 지금 가장 즐기는 등산 종목은 뭘까요?
❸ 언제부터 산행을 즐겼나요? 이유나 계기가 있었을까요?
❹ 가장 좋아하는 산은 어디인가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❺ 창간 56주년을 맞은 월간<산>제태크
에 한마디 부탁합니다.
이세정(28세, 디자이너)과 신선대
❶ 2024년 8월 1일 금강산 화암사 신선대에서 촬영했습니다.
❷ 천태산, 수락산 등 암벽코스를 오를 때 가장 즐겁습니다.
❸ 예전부터 1년에 한두 번 정도 산피제이전자 주식
에 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게 된 건 작년 12월부터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등산을 통해 정신적 고통이 많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거의 매주 전국의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❹ 태백산이오. 올해 1월에 태백산 일출 등산을 갔었는데요, 아주 깜깜한 새벽부터 오르기 시작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어둠에 증권까페
가려진 풍경이 밝아지며 빛을 내는 게 너무 멋있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능선도 멋있었고, 독특한 모양의 나무를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❺ 창간 5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창열(73세, 퇴직)과 설악산
❶ 2년 전, 작은아들과 설악산 백담검증완료릴게임
사 쪽에서 소청대피소를 향해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한테 소청대피소 일몰이 멋지다고 자랑했어요. 그랬더니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계획했던 대로 대피소에서 멋진 일몰을 봤어요. 작은아들이 감동받은 눈치였고요. 아들하고는 어렸을 때부터 산에 많이 갔습니다. 명지산, 덕유산 등 많이 갔죠. 캠핑도 같이 하고요.
❷ 하이킹과 캠핑을 주로 합니다. 지금은 하이킹보다 캠핑을 하는 비중이 늘었고요.
❸ 1980년대 초였을 거예요. 20대였죠. 한창 회사 다닐 땐데, 마침 사내 산악회가 생겼어요. 대장도 맡았고요. 그러면서 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월간산을 정기구독했고요. 월간산 정기구독한 지 40년이 넘었네요.
❹ 지리산이죠! 그동안 열댓 번 종주했는데, 그때마다 보는 풍경이 새로워요. 능선들이 너무 멋있죠. 노고단에서 본 운무가 잊혀지지 않네요.
❺ 월간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번창을 기원하고요. 편집장 이하 편집부 식구들 파이팅입니다!
김민지(30세, 편집디자이너)와 지리산
❶ 2024년 5월 18일 지리산 연하선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❷ 트레킹을 즐깁니다.
❸ 2022년 4월에 본격적인 산행을 했습니다. 갑자기 산에 가고 싶었어요. 광교산의 정기를 받은 '광기산악회(@gwang_gi_sanak)'도 만들었어요. 산악회를 만들었더니 등산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❹ 지리산이오. 현실이 힘들 때 더 쎈 힘듦으로 위로해 주는 산이에요. 힘들 때 생각나는 산이라 가장 좋아합니다.
❺ 월간산을 보고 간 산은 늘 환상이었어요!
황자(30대, 교사)와 청계산
❶ 2024년 4월 청계산에서 밀레 패스트 하이킹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❷ 백패킹을 가장 좋아합니다.
❸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산에 자주갔어요. 자연스럽게 산과 자연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❹ 서울 남산이오. 지친 일상에 벗어나 충전이 필요하면 가는 곳입니다. 남산에 발을 내딛는 순간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는 듯한 자유를 느껴요.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도 있고요.
❺ 창간 56주년을 축하합니다!
박노식(66세, 정년퇴직)과 천주산
❶ 지난 4월 8일, 창원 천주산 진달래군락지입니다. 최고 사진 포인트로서 산 정상을 둘러싼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이 좋습니다.
❷ 힐링트레킹으로 지역 둘레길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❸ 정년퇴직하자마자 코로나 팬데믹이 겹쳐 해외여행이 세계적으로 차단됐을 때 자연히 국내여행지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❹ 지구상에 내로라하는 명산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금정산입니다. 곧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거라고 합니다. 금정산 지킴이 되려고요.
❺ 56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 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몇 개월 잘보고 있고요. 다양한 콘텐츠로 번성하길 바랍니다.
최수진(34세, 직장인)과 지리산
❶ 지난 5월 초 연휴에 지리산 성중 종주를 했을 때의 사진이에요. 중간에 연하천 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라 비교적 밝아보이네요! 저의 첫 종주이자 첫 대피소 숙박을 한 산행이었기에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산행입니다.
❷ 무박 종주까지는 아니지만 장거리 산행에 눈을 뜨고 있는 시기예요.
❸ 4년 전 늦여름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수영과 필라테스 같은 실내 운동을 주로 했었는데 좀더 활동적인 운동이 하고 싶었어요. 아버지가 오래도록 등산을 취미로 즐기시는 덕에 가장 먼저 생각이 났어요.
❹ 두타산이오 . 특히, 베틀바위 산성길을 좋아해요. 베틀바위를 시작으로 마천루에서 무릉계곡으로 이어지는 순환 코스는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힐링 코스입니다.
❺ 오랜시간 굳건하게 '산'에 대해 이야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선배님 같다고나 할까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과 자연, 그리고 이를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인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고 기록 해주세요!
신명수(36세, 디자인 연구원)와 도봉산
❶ 지난 5월 11일 도봉산 오봉을 등반한 후, 여성바위로 내려와 요가 자세 중 하나인 '다운 독'으로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오전엔 곰탕날씨였는데 하산하기 시작할 때 쯤부터 날씨가 좋아지고 바람도 상쾌해져서, 왠지 요가를 해야겠다며 사진의 두 분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❷ 지금은 스포츠클라이밍을 가장 좋아합니다.
❸ 10년 전에 마음이 힘들어서 생각을 비우고자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❹ 지리산을 좋아합니다. 트레킹을 시작했던 곳이거든요. 자주는 못 가고 매년 봄에 한 번 정도 가는데, 가서 걸을 때마다 지난날에 왔었던 저와 대화하는 것 같아 좋습니다.
❺ 종종 월간산을 통해 몰랐던 것들을 알아갑니다. 그럴 때마다 속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김홍구(40세, 회사원)와 마장터
❶ 2024년 여름, 낮잠을 자기 위해 미시령 아래 있는 마장터로 갈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❷ 트레일러닝이오. 천천히 뛰다 걷다 하는 걸 좋아합니다!
❸ 마음의 평화를 찾으러 등산을 갔다가 자연의 생기발랄함에 매료 됐어요.
❹ 서울시 서대문구의 궁동산을 가장 좋아합니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갑니다. 야트막한 흙길 능선이 길쭉해서 가볍게 뛰기 좋습니다. 이름도 귀여워서 맘에 듭니다.
❺ 재미있는 우리 산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100주년까지 잘 부탁합니다!
김원준(30세, 무직)과 남산
❶ 서울 남산에서 달리기 훈련을 자주 합니다. 그걸 본 친한 형이 촬영해줬습니다.
❷ 등산이라고 하기는 몹시 민망하지만 남산에 가서 '원준 정력 트레이닝'하는 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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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서울 남산입니다. 저는 남산 바닥을 발바닥으로 두드려 언어 너머의 활자들을 타이핑해 왔습니다. 이곳에는 원준이 그 자체가, 어쩌면 원준이보다 더 원준이 같은 뭔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❺ 월간산은 한국의 보물입니다. 저는 월간산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기행 문학의 머릿돌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박미나(35세, 회사원)와 대둔산
❶ 지난 5월 13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서 촬영했습니다.
❷ 트레킹을 가장 좋아합니다.
❸ 4년 전, 남편 권유로 등산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너무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 성취감이 크더군요. 산이 주는 행복 덕분에 요즘 자주 산에 갑니다.
❹ 무등산,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한라산 등. 다 너무 좋아하는 산들이에요. 여기서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설악산이오! 이유는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등 금강산을 연상케 해요. 이번에 다시 대청봉에 오를 계획입니다.
❺ 월간산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매달 공유해 주는 정보들과 이런저런 아웃도어인들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정보 공유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균(31세, 자영업)과 영축산
❶ 영축산과 신불산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날 평일이었는데, 늦게 도착했어요. 아무도 없는 눈쌓인 신불산 공룡능선, 간월재 가는 길에 본 석양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❷ 최근에는 백패킹과 종주산행을 가장 즐기고 있습니다.
❸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운동삼아 슬슬 다녔던 때가 2020년쯤입니다. 이때부터 내가 산에 있을 때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더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❹ '선자령'이오. 탁 트인 잔디밭과 파란 하늘, 풍차(풍력발전기)의 조합이 참 예쁘지 않나요?
❺ 제 사진이 어떻게 뽑힌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앞으로는 도서관에서만 읽지 않고 가끔 구매해서 읽을게요.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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