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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 전경.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와 루이비통이 패션쇼와 팝업 레스토랑으로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구찌는 오는 11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 패션쇼는 앞서 취소 결정 발표가 났다. 문화재청이 청와대 한복 화보 촬영이 논란을 일으키자 여론이 부담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으나 한국 대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기존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코스모고니는 우주기원론이란 뜻처럼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 패션쇼다.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한국에서 여는 첫 패션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상들이 함께 소개된다.8일 루이비통은 17일부터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 알랭 파사르와 함께하는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은 지난 5월 루이비통이 공개한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at 루이비통'의 연장선으로 채식 위주 메뉴를 선보이는 파사르 셰프의 미학과 루이비통의 조화로운 만남을 구현했다.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가을 정원 테마로 꾸려지며, 이를 위해 천장을 장식한 꽃과 나뭇잎, 우드톤 벽, 라탄 소재 의자 등 정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했다. 파사르 셰프는 루이비통과 협업해 런치·디너 코스, 애프터눈 티타임 등 세 세션으로 나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