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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중견·중소 '좋은 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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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은선수
작성일22-09-03 02:1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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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2022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머니투데이가 2일 '2022 제8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을 개최했다. 산업 각 분야에서 이른바 '좋은 기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한 것이다. '좋은 기업'에 대한 기준은 폭넓게 적용했다. 최근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부터 직원 복지에 힘쓰는 기업,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스타트업 등을 '좋은 기업'의 범주에 넣었다.올해 '굿컴퍼니대상'은 AI(인공지능), 융합기술,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수상기업으로 대거 이름을 올렸다. 몇 해 전부터 이어져 온 비대면 기조에 따른 산업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상의 비율이다. 가장 많이 수여된 상을 살펴보면 'Good-R&D Award'(굿-R&D대상), Good-Start·up Award(굿-스타트업대상), Good-Platform Award(굿-플랫폼대상) 순이다. 이는 최근 국내 산업계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어느 때보다 스타트업들의 활동이 왕성한 가운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와 연구가 진행 중인 현 상황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굿컴퍼니대상' 심사를 맡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는 "'좋은 기업'에 대한 평가가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 "예전만 해도 자산 총액과 비례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고 싶은 기업이 재계 순위를 따르지 않는 것은 연봉 외 기업 문화나 복지 등의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이 이제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제8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의 상황을 돌아보면 우리는 불확실성과 혼란의 시대를 겪고 있다"면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의 대전환 시기를 함께 겪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업계 중소기업계 일각에서는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을 위기보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려는 시선도 있다"며 "해외 의존적 기술을 우리 중소기업들이 국산화하는 기회로 삼아 자생력을 높일 수 있다는 논지"라고 덧붙였다.또 박 대표는 "위기의 순간에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함께 경제 산업적 변화가 함께 일어난다"면서 "위기 속에서 반짝 떠올라 세상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 이곳에 있는 굿컴퍼니대상 수상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다음은 '2022 제8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수상 명단<연속상 수상 기업>▶7년 연속상△Good-Logistics Award/라인어스(대표 김현학) △Good-CSR Award/이카드밴(대표 김중제) △'Good-Company Award/아사달(대표 서창녕, 심재춘) △Good-Brand Award/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6년 연속상△Good-Service Award/리맥스코리아(대표 신희성) △Good-R&D Award/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 △Good-Healthcare Award/한국생활건강(대표 지정근)▶5년 연속상△Good-Platform Award/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 ▶4년 연속상△Good-Technology Award/한국센서연구소(대표 이수민) △Good-Bio Award/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 △Good-Service Award/엠비아이솔루션(대표 김범수, 이재욱) △Good-Food Award/뉴트리365(대표 김상대) △Good-Technology Award/인사이저(대표 양승호) △Good-Bio Award/세라노틱스(대표 정병헌)▶3년 연속상△Good-Product Award/빛나시스템창호(대표 곽재문) △Good-Product Award/에스엔이노베이션(대표 정영춘) ▶2년 연속상△Good-Brand Award/바이오코스(대표 강유지) △Good-R&D Award/뮤레파코리아(대표 박지영) △Good-Product Award/플랜잇코리아(대표 엄태훈) △Good-Start·up Award/코드크레인(대표 신해용) △Good-Service Award/큐핏(대표 정건영) △Good-Bio Award/카리스바이오(대표 윤영섭) △Good-Technology Award/그래핀랩(대표 권용덕) △Good-Bio Award/파이어니어백신(대표 서상희) △Good-Technology Award/제니스코리아(대표 이상민) △Good-Product Award/케이엠에스파트너(대표 김종대)<올해 수상 기업>▶Good-Bio Award△코넥스트(대표 이우종) △굿인텔리전스(대표 이주영) ▶Good-IT Service Award△행복소프트(대표 하호일)▶Good-Platform Award△슈퍼카라운지(대표 안종산) △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 △이지태스크(대표 전혜진) △엔에프엔(대표 강병준) △카디오헬스(대표 박희재) ▶Good-Product Award△이노리딩솔루션(대표 김영록)▶Good-R&D Award△엔벤트릭(대표 민지영) △멤스칩(대표 김영민) △씨인사이드(대표 김솔찬) △유뱃(대표 이창규) △에프아이시스(대표 김종오) △한국인공지능검증원(대표 강문정) △뉴로벤티(대표 신찬영) △이엑스헬스케어(대표 이용희) △멤스팩(대표 민병석) △비아이바이오포토닉스(대표 왕강균)▶Good-Service Award△큐패스코리아(대표 정용황) △메타버즈(대표 김현진) △헬프트라이알(대표 정영호)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 △와인그래프(대표 이태균) ▶Good-Software Award△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장재호) △퍼플카우(대표 김나혜) △페이히어(대표 박준기) △페이버핏(대표 오상기) △쓰리디오엔에스(대표 조현제)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 ▶Good-Start·up Award△포러스젠(대표 차규민) △엘포박스(대표 장현우)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 △하이드로켐(대표 심순섭, 서병한) △토탈웰니스(대표 한석영) △퀀텀유니버스(대표 이민우) △콘티고(대표 전석원) △데이터크러쉬(대표 박찬혁) ▶Good-Technology Award△엘파킹(대표 변경목, 강훈) △앤씨앤씨(대표 김정수) △엔도로보틱스(대표 김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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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개막날인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2.09.02.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프리즈 서울'의 완승이다.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프리즈 서울'은 대박이 터졌다. 소문난 잔치는 VIP 티켓 받고 온 사람도 머쓱하게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입장 시작인 오후 2시 전 입장을 위한 줄이 200m 이상 이어지고 전시장 안은 사람들이 멸치떼 처럼 쓸려다녔다. VIP들은 서로 "미술 VIP가 이렇게 많았냐"며 놀라는 눈치다.반면 동시에 문을 연 1층 '키아프 서울'은 한산했다. 마치 코로나 사태속 열리는 행사처럼 사람들의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뤄졌다. 작품 판매 부스 보다 먹거리를 파는 '경복궁 카페'에 사람들이 더 북적였다.큰손들이 모인 VIP 개막 첫날 '프리즈 서울'은 백만 달러가 넘는 작품이 팔려나가는 등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해 흥행 열기로 뜨거웠던 '키아프 서울'은 쾌적한 분위기속 숨고르기 장세 분위기다. 먼저 프리즈 서울을 관람한 컬렉터들은 "화려하고 유명한 그림 보느랴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눈호강을 제대로 했다"면서 "프리즈와 키아프의 수준 차이가 너무 난다"고 입을 모았다. 한 50대 여성 국내 큰손 컬렉터는 "동시 참여한 국내 갤러리들이 프리즈와 키아프에 선보인 그림도 '급'이 달라 보인다"고 했다. 경매사에서 나온 한 VIP는 "해외아트페어가 들어와 세계 유명 작가 작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한국미술시장의 파워를 느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쿠아벨라 갤러리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 참여하여 소장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쿠아벨라 갤러리가 가져온 파블로 피카소 '방울이 달린 빨간 베레모 여인'으로 한화 600억원에 책정되어 이번 행사의 최고가이다. 2022.09.0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개막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프리즈 전시장에 파블로 피카소 작품 '술이 달린 붉은 모자를 쓴 여자'가 600 억에 판매되고 있다. 오른쪽은 몬드리안작품. 2022.09.02. pak7130@newsis.com'프리즈 서울' 대박...수십억짜리 작품도 판매 매출 행진VIP만 입장하는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사람들로 그림이 취할 정도였다. 특히 600억 원으로 알려진 피카소의 ‘술이 달린 붉은 베레모를 쓴 여자’(1937년)는 수십명이 몰려들어 휴대폰 세례를 퍼부어 눈이 돌아갈 정도로 유명세를 치뤘다. 피카소가 있는 아쿼벨라 갤러리는 몬드리안, 프랜시스 베이컨,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 유명 작가 명작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최고의 사진 스폿으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아트페어장은 그야말로 미술관급 동시대 현대미술 잔치였다. 세계 최고 화랑들로 무장한 '프리즈 서울'은 체급이 달랐다. 가고시안, 페이스 아우저앤워스, 리만 머핀, 페로탕 등 전 세계 21개국 110여개 갤러리로 애니시 커푸어, 무라카미 다카시, 루이스 보네,게오르그 바젤리츠, 루돌프 스팅겔, 쩡판즈 등 유명 작가 명작들이 대거 쏟아졌다.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1980년대부터 제작한 그림과 청동 조각들을 한데 모은 뉴욕 카스텔리갤러리, 에곤 실레 드로잉 등 작품 40점을 공개한 런던 리처드 내기 갤러리, 데이비드 호크의 회화를 대거 전시한 런던 애널리주다파인아트 부스도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뉴시스]프리즈 서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루사 피셔의 ‘Chalk & Cheese’.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개막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아트페어로,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함께 세계 2대 아트페어다. 2022.09.02. pak7130@newsis.com회화뿐만 아니라 설치 작품도 발길을 모았다. 두 남자가 아기 옷을 입은 남자를 양쪽에서 잡아당기며(우루사 피셔의 ‘Chalk & Cheese’)움직이는 작품과, 에스더 쉬퍼 갤러리에 있는 사이먼 후지와라의 ‘Who’s only whoman’은 로봇으로 만든 원숭이가 움직이며 얘기하는 작품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부스로 인기를 끌었다.중세·르네상스 시대의 채식필사본을 대거 선보인 프랑스 파리에서 온 레정뤼미뉘르(Les Enluminures)도 주목 받았다. 화려한 세밀화가 13점이나 삽입된 15세기 말의 시도서(時禱書), 플랑드르 르네상스 화가 시몬 베닝(Simon Bening·1483~1561)이 그린 16세기의 세밀화로 미술관 부스처럼 꾸며 고미술품의 경험을 넓히게 했다.큰손 VIP들이 몰려든 만큼 갤러리들의 첫날 매출도 이어졌다. 전시장에는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 이상 고가의 작품들이 즐비했다. 전시가 개막하기도 전에 판매 예약된 작품들로, 대기를 걸어야 할 정도였다. 이미 작품을 판매하고 들어왔다는 갤러리들이 대부분이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하우저앤워스 갤러리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 참여하여 작품을 조지 콘도의 신작 유화 'Red Portrait Composition(2022)'와 루이스 부르주아의 '회색 분수'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아트페어로,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함께 세계 2대 아트페어다. 2022.09.02. pak7130@newsis.com스위스 갤러리 하우저앤워스에서 선보인 조지 콘도의 붉은 색 '추상화'가 약 280만달러(약 38억원)에 팔리는 등 이 갤러리는 첫날 15점을 완판했다. 또 협업 국제 아트 벤처인 LGDR은 환희와 기쁨, 희망의 감정을 유쾌하게 담은 조엘 메슬러(Joel Mesler)의 'Joy' 등 9점을 솔드아웃 시켰다. 국제갤러리는 박서보, 하종현, 제니 홀저의 수억 원대 작품을 판매했다고 알렸다. 페이스 갤러리는 독일 작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화(Abstraktes Bild)’는 전시장에 걸리기도 전에 예약된 작품이라고 했다. 리히터의 1987년작 추상화는 2020년 소더비 홍콩 경매에서 2억1460만달러(약 2900억원)에 낙찰되며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사이먼 폭스 프리즈 대표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개막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9.02. pak7130@newsis.com해외에서 온 화랑주들은 "한국 컬렉터의 열정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하우저앤워스갤러리 일레인 콱, 아시아 지역 총괄 파트너는 "프리즈 서울 기대가 매우 높았는데 한국의 활기찬 예술 현장에서 저의 기대치는 일치했다"며 "이번 아트페어는 역동적이고 고도로 정보화되어 서울의 아트페어 판도를 바꾸는 행사"라고 호평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프리즈 사이먼 폭스 최고경영자(CEO)는“프리즈 서울은 올해 처음 열었는데도 본고장인 영국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프리즈 아트페어가 됐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수익 규모 면에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를 제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 참여한 갤러리는 총 110여 개로, LA(100여 개) 뉴욕(60여 개)보다 많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첫날인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미술 장터가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9.02. pak7130@newsis.com'키아프 서울' 한산...프리즈와 공동개최 "이럴줄 알았다"'프리즈 서울'이 북새통인 반면 코엑스 1층에 자리한 키아프 서울은 한산함속에 차분하게 열렸다.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여한 키아프는 크게 자리를 차지한 '경복궁 카페'만 사람들이 북적였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프리즈와 공동개최로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부상하겠다는 야심이지만, 이번 행사로 보면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한 모습이다.개막전 미술시장에서 프리즈와 공동 개최는 '황소개구리에 먹히는 꼴'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될 조짐이다.프리즈와 키아프의 작품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차이가 컸다. 몇몇 화랑주들은 기간만 맞춘 공동개최이지 진정한 협업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행사 기간에 해외 빅 리그를 옆집에 들인 꼴로 관람객에 브랜드 비교를 제대로 하게 만들었다는 입장이다. 출입구도 달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형식의 붐업이 아닌 국내외 큰손들의 관심이 프리즈에만 쏠리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행사 개막전 일부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지옥 문은 화랑협회가 스스로 열었다"고 했는데 그 말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개막날인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아라리오갤러리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2.09.0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를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화랑협회가 개최하는 '키아프'는 지난해 5일간 650억 원 매출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매출액은 올해 프리즈 서울에 나온 피카소 작품 한 점 가격이다. '프리즈 서울'의 출품 작품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수천억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배경이다.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에서,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 C, D홀에서 5일까지 열린다. '총성없는 미술전쟁', 아직 3일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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