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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현충일…춘천 공지천·강릉 해변 등 비교적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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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은선수
작성일22-06-06 17:4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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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강원 곳곳에 비…가족단위 간간이 바깥나들이비오는 곳 피해 원주에선 실내 놀이시설 '북적'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 사이 강원 주요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오후 1시쯤 강원 춘천시 공지천 주변이 지난 주말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22.6.6/뉴스1 신관호 기자(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주말과 이어진 현충일인 6일 강원은 오전 주요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다소 한산한 모습을 나타냈다.이날 오전 춘천 공지천 주변은 선선한 기온 속 산책과 나들이에 나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였다.하지만 이날 공지천의 하늘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고, 지난 주말처럼 북적이지는 않았다.이날 낮 춘천 레고랜드 주변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달 주말이면 북적였던 레고랜드 주변이었으나, 이날 6일에는 비교적 한산한 풍경을 보였다.원주에서는 실외보다는 실내 놀이시설이 더 북적였다. 이날 원주시 내 한 어린이 실내놀이시설은 대기번호를 받고 상당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실내 놀이시설로 외출에 나선 것 같다는 게 시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강릉의 경우 주요 관광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여행객들의 발길이 비교적 적은 모습이다. 이날 오후 4시쯤 강릉 커피거리 주변 주차장은 차량이 가득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인근 해변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 사이 강원 주요지역에 비가 쏟아진 가운데 6일 오후 강릉 송정해변이 인적이 드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 유튜브 캡처)2022.6.6/뉴스1 신관호 기자특히 솔바람다리와 송정해변은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면서 일부 관광객의 이동 모습 외에는 지난 주말처럼 북적이지 않았다.도내 주요 관광지 관계자들은 “주요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나선 관광객도 있고, 실내 시설로 외출을 하는 나들이객도 있었다”며 “특정 관광지에는 여전히 사람이 몰리기도 했지만, 대체로 지난 주말에 비해 인원이 적다는 것을 체감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한편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강원 산간 주요 지점에서는 누적강수량이 미시령 192.0㎜, 향로봉 145.5㎜, 설악동 117.0㎜, 오색(양양) 95.0㎜, 달방댐(동해) 2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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