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풀리자 현대카드 '방긋'…대한항공카드 발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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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은선수
작성일22-06-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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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대한항공 함께 출시한 '대한항공카드' 신청 몰려올해 3~5월 발급건수 전년比 176%↑, 결제 회원수 185%↑
대한항공카드 이미지./사진제공=현대카드© 뉴스1(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함께 출시한 '대한항공카드'의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발급 건수가 전년 대비 17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발급 고객을 포함해 실제 이 카드를 대한항공에서 결제한 회원수도 185% 늘었다.특히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된 지난 4월 '대한항공카드'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 카드를 통한 대한항공 이용 회원수는 206% 늘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월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7일간의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 체계 개편의 최종 단계인 격리 면제 조치가 본격 시행된 것이다. 이에 억눌러왔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카드'는 타 상품과 달리 결제 건별 1000원 미만의 금액도 합산 후 소수점 이하 올림 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적립 단위에 맞춰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결제 금액도 최소화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카드가 지난 3월 선보인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도 이용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과 신규 발급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한 뒤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보너스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을 위해 마일리지가 급하게 필요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입국 자가격리 조치가 완화되면서 서비스 출시 다음달 신청자가 전달에 비해 438% 폭증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대한항공카드 발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지금까지 불투명한 해외여행 계획으로 마일리지 카드의 혜택이 와 닿지 않았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의 증가와 함께 마일리지 카드를 앞다퉈 발급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카드 이미지./사진제공=현대카드© 뉴스1(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함께 출시한 '대한항공카드'의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발급 건수가 전년 대비 17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발급 고객을 포함해 실제 이 카드를 대한항공에서 결제한 회원수도 185% 늘었다.특히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된 지난 4월 '대한항공카드'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 카드를 통한 대한항공 이용 회원수는 206% 늘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월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7일간의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 체계 개편의 최종 단계인 격리 면제 조치가 본격 시행된 것이다. 이에 억눌러왔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카드'는 타 상품과 달리 결제 건별 1000원 미만의 금액도 합산 후 소수점 이하 올림 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적립 단위에 맞춰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결제 금액도 최소화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카드가 지난 3월 선보인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도 이용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과 신규 발급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한 뒤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보너스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을 위해 마일리지가 급하게 필요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입국 자가격리 조치가 완화되면서 서비스 출시 다음달 신청자가 전달에 비해 438% 폭증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대한항공카드 발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지금까지 불투명한 해외여행 계획으로 마일리지 카드의 혜택이 와 닿지 않았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의 증가와 함께 마일리지 카드를 앞다퉈 발급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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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사진 KT]KT가 신체 기능에 제한이 있거나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탈시설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KT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0여 곳에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동해 중증장애인의 생활 공간을 스마트홈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AI 케어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앞서 KT는 연세대 교원창업벤처 엠엘피, 서울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질환이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수요를 파악해 가정마다 세심하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3개월 간 면밀한 사전 리서치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비롯해 선풍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TV 등의 가전을 직접 제어하고 커튼도 열고 닫을 수 있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외부인 방문 시 비밀번호를 노출하거나 현관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고 위급 상황 시에는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KT는 AI 케어서비스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서비스, 인지 장애 예방을 위한 게임 등의 일상 전반 영역에서 종합적인 건강 돌봄·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6월부터 KT가 제공하는 AI 케어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중증장애인 A씨는 “이제는 불을 켜기 위해 스위치를 누를 긴 막대를 가지러 기어가지 않아도 되고, 말만 하면 불을 켜고 TV도 볼 수 있다”며 “누군가 도와주거나 지켜봐 주지 않아도 내 스스로 일상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감격스럽다”고 말했다.KT는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함께 독거 혹은 치매 노인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를 보급해 왔으며, 중증장애인과 같이 대상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분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게 KT ESG 경영의 지향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앞에 놓인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사진 KT]KT가 신체 기능에 제한이 있거나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탈시설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KT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0여 곳에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동해 중증장애인의 생활 공간을 스마트홈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AI 케어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앞서 KT는 연세대 교원창업벤처 엠엘피, 서울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질환이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수요를 파악해 가정마다 세심하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3개월 간 면밀한 사전 리서치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비롯해 선풍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TV 등의 가전을 직접 제어하고 커튼도 열고 닫을 수 있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외부인 방문 시 비밀번호를 노출하거나 현관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고 위급 상황 시에는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KT는 AI 케어서비스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서비스, 인지 장애 예방을 위한 게임 등의 일상 전반 영역에서 종합적인 건강 돌봄·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6월부터 KT가 제공하는 AI 케어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중증장애인 A씨는 “이제는 불을 켜기 위해 스위치를 누를 긴 막대를 가지러 기어가지 않아도 되고, 말만 하면 불을 켜고 TV도 볼 수 있다”며 “누군가 도와주거나 지켜봐 주지 않아도 내 스스로 일상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감격스럽다”고 말했다.KT는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함께 독거 혹은 치매 노인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를 보급해 왔으며, 중증장애인과 같이 대상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분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게 KT ESG 경영의 지향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앞에 놓인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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