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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아베 전 총리 12일 가족장…추후 정부·자민당 합동장 전망, 일본 여야, 참의원 선거 유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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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은선수
작성일22-07-10 02:4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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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습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남궁경 기자] ▲ [아베 사망] 아베 전 총리 12일 가족장…추후 정부·자민당 합동장 전망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이 오는 12일 치러질 전망이다. 9일 일본 TBS와 FNN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은 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밤샘)를 한 뒤 치러질 예정이다. TBS는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여야, 참의원 선거 유세 재개…"테러·폭력에 굴복하지 않아"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 다음날인 9일 일본 여야 정당이 참의원 선거 유세를 재개했다. 연합뉴스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서 열린 유세에서 "폭력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며 "마지막까지 여러분 앞에 서서 계속 호소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민주, 尹 맹폭…"국정농단 직접 수사했던 검사가 비선 정치"더불어민주당은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나토 정상회의(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일정에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하고, 대통령의 외가 6촌 및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직원을 대통령실에 채용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까지 사유화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중징계받은 날 올린 노래는?…"얼마나 클지 나무 베면 알 수 없죠"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8일 밤 페이스북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주제곡 '바람의 빛깔'(Colors of the Wind)을 올렸다. 노래와 관련된 설명은 적지 않았다. 여권을 향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기름값 상승세 9주 만에 하락…ℓ당 휘발유 42원↓·경유 27원↓8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이번주 소폭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116.8원으로 전주보다 20.9원 떨어졌다. 지난 1일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된 영향이다.▲“‘오징어 게임’ 덕에 돈 벌어놓고...넷플릭스, 1위 드라마에 ‘욱일기’ 노출”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욱일기를 노출한 것과 관련,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욱일기 삭제와 시정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반크는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6회와 10회 여러 장면에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전범기인 욱일기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범죄”라고 비판했다.▲동해안 3년 만에 '노 마스크' 해수욕장…강릉·양양 8일부터 개장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3년 만에 '노 마스크' 해변으로 8일 문을 열었다. 이날부터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83개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강원도 해수욕장은 15일까지 차례로 문을 열고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무사고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개장식을 했고, 양양 낙산해수욕장도 개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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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15 한국항공우주산업이 KF-21 1호기를 생산완료하고 지상테스트를 시작한 6일KF-21 구조시험동에서 하중보정·구조시험을 하고 있다. 사천=사진공동취재단◆6일 시제1호기 KF-21 지상활주 첫 언론 공개지난 6일 KAI 본사 계류장에서 KF-21 시제 1호기가 랜딩기어를 내린 채 지상에서 주행하는 지상 활주(램프 택시) 장면을 연출했다. 계류장을 한 바퀴 돌아 격납고 앞으로 향한 KF-21의 수직 꼬리날개에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과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졌고, 공군과 KAI 마크는 물론 KF-21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국기까지 그려져 있었다.KF-21은 지난해 4월 시제 1호기 외관이 공개됐는데 자체 동력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공군 소속 조종사가 몰고 온 시제 1호기는 조종석이 1개인 단좌 형태로 제작됐다. 6호기까지 만들어진 시제기는 4대가 단좌고 2대는 후방 조종석도 있는 복좌 형태다.현재 KAI 소속 2명과 공군 소속 2명 등 조종사 4명 중 1명이 첫 비행의 조종간을 잡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최초비행 성공 첫 관문 통과해도 수출경쟁력 강화 등 4대 관문 남아첫 번째 관문을 무사통과 하면 6대의 시제기 시험비행을 통해 내년 후반기까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여부를 결정하는 2번째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2026년까지 공군과 KAI 소속 4명의 조종사가 6대의 시제기를 몰고 4년간 2000여 소티(출격 횟수) 시험비행을 통해 최대속도 마하 1.8 비행에 성공해야 한다. 3번째 관문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이 맡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표적획득 및 추적장비(EO TGP), 통합전자전장비(EW Suite) 개발 성공 및 체계 통합이다. 4번째 관문은 핵심 무장으로 ADD등이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ALCM)의 개발 성공 및 체계통합이다. 마지막 관문은 약 500대 생산이 가능한 수출경쟁력에 달렸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KF-21이 양산체제에 진입할 4∼6년 뒤면 ALCM등 무장이 KF-21보다 월등히 뛰어난 미국 5세대 전투기 F-35가 총 3000여대 대량생산체제로 들어가고 유럽의 4세대 전투기 라팔·유러파이터 등도 각각 1000여대 생산체제로 들어가 가격 단가가 낮아질 것”이라며 “KF-21은 미국 유럽 전투기들을 상대로 힘겨운 수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28년쯤이면 미국·유럽은 6세대 전투기 시대로 진입, 세계 전투기 시장 지각변동을 고려한 치밀한 수출전략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KF-21 500대 생산은 힘든 목표가 될 것”이라며 “무장·항전·레이더 능력 면에서 미국 유럽 4∼5세대 전투기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우리 공군으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KF-21 개발 현황◆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 개발 성공,체계개발 시간 단축이 열쇠KF-21은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로 공대공은 독일산 AIM-2000과 영국산 미티어 미사일을 갖추며 공대지 무기는 GBU-12 등 미국제 외에 한화·LIG넥스원의 MK-82, KGGB는 물론 방사청이 개발하는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도 장착 예정이다.블록Ⅰ에서 기본 비행성능과 공대공 전투능력, 블록Ⅱ에서 공대지 전투 능력까지 갖추는 것이 목표다. 블록Ⅰ은 약 62% 진행됐으며 앞으로 4년간 시험평가에 집중하게 된다.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해 한때 KF-X 사업 난항의 원인이 됐던 AESA 레이더는 ADD가 개발해 국산화율 89%를 달성하는 등 주요 장비를 국내에서 만들었다. IRST,EO TGP, EWSuite, 엔진, 보조동력장치(APU)에도 국내 기술진 손길이 스며들었다.‘보라매’라 불리는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지난 2001년 8월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됐다. 사업 타당성 분석, 탐색개발, 작전요구성능(ROC) 및 소요량 확정 등을 거쳐 방사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투자 대가로 시제기 등을 받아 갈 인도네시아는 아직 분담금을 연체 중이다. 분담금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시제기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게 한국 당국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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