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수상작 공개…장편 작품상에 '혼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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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은선수
작성일22-07-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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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시상…박세영 감독 '다섯 번째 흉추' 3관왕
영화 '혼자가 아닌' 설명 누리집 갈무리[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장르 영화 축제인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개막 8일째인 14일 각 부문 수상작들을 공개했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부천시청 업무동에서 시상식을 열고 5개 부문 수상작들을 공개했다.'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호주 고란 스톨레브스키 감독의 '혼자가 아닌'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소외되고 고립된 인간을 민속 설화를 통해 해석하려 한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감독상은 영화 '스픽 노 이블'(Speak No Evil)의 크리스티안 타프드럽 감독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크리스티나 부오자이테·브루노 샘페르 감독의 '베스퍼'(Vesper)가 수상했다.관객상은 한나 발로우·케인 세네스 감독의 작품 '씨씨'(Sissy)가 받았다.'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는 박세영 감독의 '다섯 번째 흉추'가 감독상, 배급지원상, 관객상 등 3관왕을 거뒀다.고혜진 감독의 '하얀 차를 탄 여자'는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하고, 주연인 정려원 배우가 배우상을 받으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재원 감독이 연출한 '썬더버드'(Thunderbird)의 주연 서현우 배우도 배우상을 받았다.작품상은 최원경·전병덕·이광진·지삼·김장미·서형우 감독의 '신체모음.ZIP'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섯 개의 에피소드와 이를 하나로 아우르는 영리한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저 세상 패밀리상'은 강승훈·윤제완 감독의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은 니노미야 켄 감독의 '도쿄불바다'가 수상했다.'넷팩(NETPAC)상'은 세키 카즈아키 감독의 '지옥의 화원'이 차지했다.영화제 관계자는 "부천 초이스에 출품된 영화 '납골당'의 미셸 가르자 세르베라 감독은 감독상을 받지는 못했으나 주목된다는 심사위원들의 특별 언급이 있었다"며 "심사위원들은 장르 영화의 무한한 영역 확장과 잠재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총평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7일 개막한 올해 영화제는 17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5곳 14개(총 6천39석)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출품작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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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사진=머니투데이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맡는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변 전 실장의 경제고문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 전 실장의 발탁엔 한덕수 국무총리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노무현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한 총리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규제 혁신 추진단' 신설과 관련해 변 전 실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처 요직을 거친 경제통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 차관, 장관을 거쳐 2006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경제사회 정책의 뼈대를 만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2007년 이른바 '신정아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끝에 공직에서 물러났다.윤 대통령이 2007년 당시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원 시절 변 전 실장과 신정아씨의 스캔들을 수사했던 검사란 점에서 이번 경제고문 발탁은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시 검찰은 변 전 실장에게 뇌물수수·업무방해·알선수재 및 직권남용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이후 재판에서 변 전 실장은 직권남용 혐의만 인정돼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변 전 실장이 2017년 노동·금융개혁 등 정책 제안을 담은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양균 /사진=머니투데이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맡는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변 전 실장의 경제고문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 전 실장의 발탁엔 한덕수 국무총리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노무현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한 총리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규제 혁신 추진단' 신설과 관련해 변 전 실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처 요직을 거친 경제통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 차관, 장관을 거쳐 2006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경제사회 정책의 뼈대를 만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2007년 이른바 '신정아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끝에 공직에서 물러났다.윤 대통령이 2007년 당시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원 시절 변 전 실장과 신정아씨의 스캔들을 수사했던 검사란 점에서 이번 경제고문 발탁은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시 검찰은 변 전 실장에게 뇌물수수·업무방해·알선수재 및 직권남용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이후 재판에서 변 전 실장은 직권남용 혐의만 인정돼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변 전 실장이 2017년 노동·금융개혁 등 정책 제안을 담은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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