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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빛채호
작성일25-08-23 06:36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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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관련 대화 의제를 정리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 입장에선 방어적 성격으로 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손오공릴게임예시
“더 받아내기보단 덜 내주기 위한 회담”이라고 설명했다. 안보 소식통은 “미국의 요구사항이 지나치다”며 막판 협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정상회담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까지도 안보·통상 양 분야에서 양국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정상회담에 통상 동행하는 외교부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을 건너뛰고 21일 바로 미국행oci,현대제철 주식
비행길에 올랐다. 조 장관의 출국은 직항편이 아닌 경유 항공기가 이용됐을 정도로 긴박하게 이뤄졌다. 외교부 출입기자단에게 공지도 출국 약 4시간 전에야 이뤄졌다. 조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면담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출국부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동맹의 현대화 논의에 따라 미국이 요신풍제약 주식
구 중인 주한미군 역할·규모·성격 조정 폭, 대북 억지력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에 안보 부담을 전가하면서 국방비를 획기적으로 증액하기를 요구하는 만큼, 안보 협의를 통해 예산 부담을 그나마 최소화해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또 지난해 타결돼 국회 비준까지 마친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재빠칭코
협상도 최대한 막아야 한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상호관세 후속협상에서 우리 산업과 경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짐을 안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결된 관세협상은 큰 틀에서의 합의에 불과하며, 세부적인 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축산물 수입, 디지털 분야 등의 비관세 장벽에 단타
대한 한·미 양측 이견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여전히 고관세율(50%)이 유지되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및 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관세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권승현·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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