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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두 없다는 얼굴이 이제부터 어린애 했다.독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연 조슈아 벨(바이올린) © Shervin Lainez_1920.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의 대표 클래식 축제인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됐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다양성'을 주제로 15개의 국내외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신진 연주자들이 9월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60일 동안 총 18회의 공연을 펼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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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일본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3개 도시에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IN JAPAN'을 동시 개최하는 점이 특징이다.한-일 수교 60주년과 대구시-히로시마 자매도시 28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일본 공연에 앞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9월 19일 대무림SP 주식
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프리뷰 공연으로 개막 무대를 선보인다.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 Barth Decobecq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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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협연 백혜선 (피아노) (c)Taeuk Kang



유럽 클래식의 본고장에서 오는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이번 축제 기간 대구를 찾아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독일 함부르크의 명문악단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함께 슬롯머신
대구 무대에 오른다. 또 3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부 유럽의 숨은 강자 슬로베니안 필하모닉도 처음으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벨기에의 국립 오케스트라도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무대에 올라 대구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여기에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과 투명한 음색으로 주목받는 노르웨이 챔버 앙상블도 무대에 올라 유럽의 또증권차트분석
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지휘자 카키 솔롬니쉬빌리,©Davit Tchalidze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



일본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악 연주 단체 '더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와 중국의 유서 깊은 도시 자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싱 다차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개성있는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작곡가들의 신작들도 대거 초연된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5인 이호원, 권은실, 이승은, 서은정, 박성미의 신작을 지역 오케스트라들이 초연하는 형식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또 KBS교향악단등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그리고 지역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한국 클래식 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 금난새


이밖에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금난새의 지휘 아래 젊은 음악가들의 패기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이 이끄는 대구 유스 오케스트라도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영동 난계국악단이 국악의 깊이 있는 울림과 역동성을 더해 올해 클래식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