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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세출예산 3조4000억…기금 26조8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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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1-12-03 16:19 5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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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일반회계 세출예산 3조4000억원과 소관 기금 지출 26조8000억원 등 금융위 예산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사업별로 보면 우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중 산업은행의 출자 6000억원을 포함해 정책형 뉴딜펀드 4조원 조성을 추진한다.재정·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대규모 민간자금을 유인해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그린분야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재정, 정책자금 및 민간자금을 재원으로 5년간 2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아울러 핀테크 기업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과 핀테크 기업 육성, 핀테크 인력 양성 등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핀테크 확산을 촉진하는데 146억원이 배정됐다.서민금융 안전망 강화와 금융소비자 중심 제도를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먼저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총 급여 3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의 저축을 장려하고 장기적·안정적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지원한다.보금자리론 등 저리의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정책모기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지 위한 재원도 꾸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올해 중 총 37조원의 유동화 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이밖에 농어민의 재산 형성 지원 및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저축장려금이 지급되고, 고금리·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를 통해 무료 채무자대리인 선임이나 소송 대리 등 다방면의 법률적 지원도 확대된다.금융위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지원, 금융산업 혁신 등 우리 금융의 발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확정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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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호 인터지스 대표이사 사장. /동국제강 제공동국제강(001230)그룹은 인터지스(129260)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박상훈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동국제강그룹은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며 “코로나 상황에도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보다 2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동국제강은 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기술실’을 신설, 설비기술실장으로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동국제강은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설비 신·증설 등을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동국제강 설비기술실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설비관리팀, 생산팀 등 각 공장과 협업하게 된다. 설비기술실에서 열연(철근, 형강, 후판), 냉연(냉연, 도금, 컬러) 신·증설과 친환경 공정 도입 등을 기획하면, 설비관리팀이 실행하고 생산팀에서 운용하는 방식이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철강 투자 추진력을 늘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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